작년초 1km당 1만원 적립 원칙 1만km 1억원 기부 목표 세워 지난 1년간 철인 3종경기 등 20여개 대회 참가 목표 달성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위해 푸르메재단 방문 1억원 기부 가수 션(본명 노승환·42)이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지난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작년 초 1㎞당 1만원 적립을 원칙으로 1만㎞를 달려 총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벌이던 그가 쉽지 않은 실천을 통해 캠페인에 기여하고자 자신과 약속한 것. 2011년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션은 같은해 11월 아내인 배우 정혜영의 이름으로 약 2천11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후 션은 지난 1년간 3개의 철인 3종경기, 3개의 7㎞ 마라톤, 14개의 10㎞ 마라톤 등 20여개 대회에 참가했고, 이들 대회의 완주 거리와 훈련 거리를 더해 최근 1만㎞ 목표를 달성했다. 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발톱 세개가 빠지기도 했고, 뛰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뛰고 또 뛰었더니 1년간 1만㎞를 뛰었다. 2014
그룹 엑소가 오는 4월 12~1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첫 일본 팬미팅 이벤트 ‘엑소 그리팅 파티 인 재팬 헬로!’를 연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 관계자는 “엑소가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 전인데도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이틀간 4회에 걸쳐 7만 명의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는 작년 6월 발표한 정규 1집 ‘XOXO(Kiss&Hug)’와 1집 리패키지 앨범을 합한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해 12년 만의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불치병 걸린 故 황유미씨 산재 인정 판결 실화 다뤄 거대한 세상과 맞서 싸운 평범한 가장의 진심 담겨 예비 관객·개인 투자자 크라우드 펀딩 제작 눈길 택시기사 상구(박철민)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박희정)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하지만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 아빠 차도 바꿔주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어린 나이에 가족 품을 떠났던 딸이 이렇게 돌아오자 상구는 가슴이 미어진다. 자랑스러워하던 회사에 들어간 윤미가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없자, 힘없는 못난 아빠 상구는 상식 없는 이 세상이 믿겨지지 않는다. 끝내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택시 뒷자석에서 숨을 거둔 딸을 마주한 상구는 차갑게 식은 윤미의 손을 잡고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내 딸, 윤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약속한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는 서울행정법원…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 / 6일 개봉 인간세계를 두고 200년간 계속된 가고일(천사)과 데몬(악마)의 전쟁.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창조해 낸 아담을 통해 영생을 얻고 인간세계를 파괴하려는 데몬의 무차별한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아담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데몬에게 반격을 가하며 그들을 하나씩 처단한다. 더욱 치열해진 전쟁, 인간세계를 지키려는 가고일은 아담과 함께 데몬 군단을 없애려 하지만, 아담의 비밀이 담긴 연구일지가 데몬의 손에 넘어가면서 더 큰 위기가 닥치게 된다. 이를 막으려는 아담은 홀로 데몬 군단의 근거지로 침입하고, 최후의 결전을 치르던 중 자신의 거대한 비밀과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된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매리 셸리의 고전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리부트(원작이 되는 이야기와의 연속성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작품을 재구성하는 것)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스튜어트 베티 감독은 존재에 대한 고민이 있는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인물을 선과 악이 선명한 자리에 두고, 스스로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영웅이 돼 가는 이야기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흥미롭게 그려낸다. 특히 영화 속 프랑켄슈타인은 초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1일 ‘황인용과 김이곤, 두 남자의 수다- 바흐와 헨델’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 모닝콘서트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전당의 모닝콘서트는 지난 2007년부터 주부관객들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아침의 여유를 선사해 온 전당의 대표적인 연간 프로그램이다. 올해 ‘황인용과 장일범, 두 남자의 수다’를 컨셉으로 돌아온 콘서트는 KBS 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이자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과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로맨틱 DJ였던 황인용 전 아나운서, 그리고 전문 클래식 객원 MC들이 참여해 오페라, 바로크 음악에 이르기까지 두 남자들의 음악 이야기와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2014 모닝콘서트는 11일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5일 ‘장일범과 함께하는 맛있는 음악회’, 6월 24일 ‘황인용과 김이곤, 두 남자의 수다- 오페라 이야기’, 9월 23일 ‘장일범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이야기’, 10월 14일 ‘황인용과 백윤학, 두 남자의 수다- 클래식, 시를 읽다&rsqu
경기도립국악단은 오는 14일까지 ‘경기도립국악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도립국악단 서포터즈는 국악에 관심이 있고,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 활동에 적극적이며, 공연 관련 지식을 얻고 싶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도립국악단의 팬이자 지원자로서 공연 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안, 멀티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도립국악단 홍보 등에 참여하며 국악단과 한 해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도립국악단은 서포터즈에게 국악단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명인명창과의 만남 등 국악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정기모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영 경기도립국악단 단장은 “국악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객관적인 눈과 귀로 경기도립국악단을 더욱 성장시켜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방법은 도립국악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gugak) 서포터즈 모집란에 댓글을 작성하고 담당자에게 이메일(yujinabc@ggac.or.kr)을 발송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오는 17일 개별 통보된다. /박국원기자 pkw09@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전문 미술관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이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사가 담긴 작품 120점이 최근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국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세기 초반 그림책의 황금기를 연 거장들의 작품부터 21세기 들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가들까지, 전 세계의 예술과 교육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그림책 작품이 대규모 소개된다.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백악관 연례 부활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준 인기도서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자 모리스 센닥의 국내 미발표 일러스트와 그림책 대표 주인공인 괴물들의 탄생을 담은 스케치가 공개 돼 주목받고 있다. 또 영국 그림책 작가 퀸틴 블레이크 작품과 미국 작가 토미 드파올라의 작품도 직접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에 ‘내 토끼 어딨어?’, ‘밖에 나가 놀 거야!’,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등의 그림책으로 알려진 미국 인기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방송작가 모윌렘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모윌렘스는 ‘에미상’ 6회 수상, ‘칼데콧 상’을 수상하는 등 오늘날 가장 많은 영예를 안고가는 작가로 오는 23일 성남아트센터를 직접…
롯데갤러리 안양점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시의 불빛을 주제로 한 ‘네온시티(NEON CITY)’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석, 국대호, 권인숙, 김홍수, 장원영, 정영주, 정운학, 차민영 등 작가 8명의 회화와 사진, 설치, 영상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도시의 밤이라는 공통된 소재에서 출발하지만 빛의 물성, 반짝거리는 시각적 효과, 불빛과 얽힌 이야기 등 저마다의 화두를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구본석 작가는 높은 곳에서 조망하는 시점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대도시’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화려함은 우리의 눈을 현혹하며 어둠을 감추게 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양면적인 특성을 알게 됐을 때 느낄 수 있는 허탈감과 같은 정서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마치 서투른 사람이 제대로 초점을 맞추지 못해 희미하게 찍힌 사진 같은 장면을 캔버스 위에 유화로 표현하는 국대호 작가는 화면의 평면성과 재현의 문제, 3차원적 물질과 공간과의 관계, 색채의 문제 등에 대한 탐구를 거쳐 현재와 같은 작품에 이르고 있다. 권인숙 작가의 작품은 유년시절 놀이에 대
W. 브루스 카메론 신작 소설 뉴욕 타임즈 52주 베스트 셀러 영원히 죽지않고 환생하는 특별한 개 ‘베일리’의 이야기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평범한 애견인이기도 한 W. 브루스 카메론의 소설. 뉴욕 타임스 52주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미국의 수백만 애견인들 사이에서 ‘베일리 앓이’ 열병을 일으켰다. 소설은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수차례 환생하는 동안 자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사랑스러운 개 ‘베일리’의 시선을 따라간다. 떠돌이 잡종개로 짧고도 비극적 삶을 마감한 베일리는 어느새 천방지축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로 다시 태어난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놀라움과 함께 새롭게 주어진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골든 레트리버로 태어난 베일리는 사랑이 넘치는 여덟 살 소년, 에단을 만나 함께 무수한 모험을 겪으며 착한 개가 되는 법을 배워간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의 애견으로 사는 것이 베일리가 가는 여정의 끝은 아니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눈을 감지만 또다시 강아지로 태어나자 베일리는 점점 자신의 ‘삶의 목적’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저
저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행복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 저자가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인생에 대한 고민을 짧은 에세이로 엮었다. 저자 이기주는 헤럴드경제와 서울경제 등 신문사에서 경제부, 정치부 기자로 근무하다가 헌정 사상 첫 청와대 행정직 공채를 통해 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연설문 작성자)로 근무했다. 현재 ‘LB컨설팅코리아’의 대표인 그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주요 지자체, 한국은행, 마이크임팩트 등에서 대화법과 글쓰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평범한 일상에서 감동을 건져 올리는 글과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말에 탐닉하는 편이다. 이 책에서는 작가 특유의 사색과 명상이 골고루 녹아 있는 문장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해지기 위한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 이 책은 행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낮은 음성으로 읊조린다. “행복을 먼 데서 찾지 마세요. 행복은 어쩌면 당신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있습니다.” 네 잎 클러버의 꽃말은 행운,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 잎 클로버만 찾느라 주변에 널린 수많은 세 잎 클로버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저 시간이 흐른 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