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분 비공개 수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20대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계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성착취물 배포 혐의로 10대 남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신분 비공개 수사’로 피의자를 구속한 첫 사례다. ‘신분 비공개 수사’는 지난 9월 24일부터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도입됐다. 경찰관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범죄자에게 접근해 증거를 수집할 수 있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른바 ‘n번방’과 ‘박사방’ 등을 통해 유포됐던 7만 5000여 건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하고, 아동·청소년 5∼6명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와 아동 청소년 대상 성적 착취 목적 대화에 대해 위장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범죄자의 범행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시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모였다. 인천시는 26일 ‘제5차 인천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발생 예방 및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환경성질환 전문의 등 15명의 위원들은 이날 2021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등 의견을 개진했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효율적인 정책 시행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3차 계절관리제 기간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도로오염원 자동포집 기술 실증, 건설공사장 미세먼지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올해 시와 인하대가 협력해 이끌어낸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유치 경과와 운영 계획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센터는 환경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진이 미세먼지 연구에 참여해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진단·분석,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할 계획이다. 대책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2015년 관측 이후 2020년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 기록 ▲초미세먼지
인천시는 25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지역 11개 대학 총장협의체인 ‘인천총장포럼’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과 조명우 인천총장포럼 회장을 포함, 11개 대학 총·학장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분야별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핵심인재 공동육성 ▲지역 정체성 재확립 기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학술·인프라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인천지역의 고등교육 및 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2021년 7월 출범한 인천총장포럼은 11개 대학을 회원교로 하고 있으며,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이끌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존에도 바이오헬스·항공·청년창업 등 대학과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대학 전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인천지역의 주요 경제현안을 대통령 선거 후보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하는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인서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23일과 24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국민의힘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 국민의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했다. 박 상근부회장은 어젠다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전달하며 “인천의 경제계와 시민단체의 뜻이 반영된 어젠다가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공약으로 반영되기를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4개 정당 인천시당은 “시민단체와 경제단체가 힘을 모아 경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어젠다 내용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3대 어젠다, 9개 정책제안, 36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규제 완화,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 지방자치권한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 항공정비산업 및 공항경제권 구축, 수소에너지 기반 탄소중립도시 실현,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인천시의회가 선도적으로 예결위 계수조정회의를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 3일부터 지방의회에 독립된 인사권이 부여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게 되는 등 지방의회 권한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예산편성권과 조직구성권 등 전국 지방의회가 줄곧 요구해 온 일부 내용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지방의회 출범 30년을 맞아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시의회는 평가한다. 권한이 강화된 만큼 시의회도 책임을 다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수조정회의 때문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회의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의회 회의규칙 역시 마찬가지로 모든 위원회 회의를 공개하고 회의록을 남기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위원회도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그러나 시의회는 1991년 7월 재출범 이후 30년 동안 계수조정회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계수조정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심사 과정으로, 예산의 모든 결정이 이 자리에서 이뤄진다. 비공개를 위한 동의 절차도 없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회의를 공개하지 않으려면 의원 3명 이상이
경찰이 인천도시공사(iH) 외국인 전용 공공임대아파트를 산 부동산 업체의 전‧현직 대표 2명과 해당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아파트 매입 자금을 불법으로 조달한 혐의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팀은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A씨와 전 대표 B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3단지 외국인 전용 공공임대아파트 120세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저당권을 설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주택법에 따르면,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자 동의 없이 저당권을 설정할 수 없다. 경찰은 인천도시공사에 대한 배임 등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공공임대아파트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한 정확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17년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3단지 외국인 전용 공공임대아파트 120세대를 515억 원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도시공사는 당초 526억 원에 사겠다고 매입의향서를 제출한 부동산 업체에 515억 원에 매각했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무자격 민간업체에 특혜 매각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공공주택의 경우,
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때 현장을 벗어난 경찰관들이 소속된 인천 논현경찰서를 방문해 “전국 일선 경찰관 7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발씩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가장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안전 확보다. 제대로 국민들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상태가 돼야 한다”며 “경찰관들의 마음가짐과 업무자세, 각오 등을 새롭게 하고 현장에서 과감한 법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실전위주의 훈련을 통해 경찰관들이 자신감과 당당함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선 경찰관들에게 정신교육을 진행하고 당장 다음주부터 실탄 사격훈련과 긴급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시뮬레이션 훈련도 시행하겠다”며 “현장에서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논현경찰서에서 이번 사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경찰관 등을 만나 이 같은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논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법률제도 뒷받침을 통해 일선 직원들이 과감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등이 25일 남동구 JPS코스메틱에서 열린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발표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 관련기사 15면 ( 사진 = 인천시 제공 )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2022년 1월 1일부터 재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지만, 예방접종률 증가와 여행안전권역 시행 등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다시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로, 중간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도 다시 이용할 수 있으며, 직통열차 임시 운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중지된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역에서 회차 시마다 차내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창 측 좌석만 판매한다. 차내 무료 생수도 한시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직통열차 재개는 해외 입‧출국객의 승차를 허용하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공항철도의 의지를 담은 큰 결정”이라며 “최고속도 향상 및 혼잡률 완화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최근 새로 탄생한 짜장빵, 단팥빵, 백령도 자색고구마빵, 카레빵 등 총 5종의 시그니처빵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처빵은 개항으로 대표되는 인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구가 제안했으며 (주)더꿈이 주관하고 SK네트웍스㈜ 워커힐 조리팀 베이커리가 지원해 개발을 본격화한 지 약 8개월 만에 공개됐다. 시식회는 봉만대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식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시그니처 빵의 품질을 높이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의 특색 빵을 통해 인천의 명성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맛있는 간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천 시그니처빵이 인천을 알리는 데 효자 역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