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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경찰관 7만 명 대상 1인당 1발 실탄 사격훈련”

 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때 현장을 벗어난 경찰관들이 소속된 인천 논현경찰서를 방문해 “전국 일선 경찰관 7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발씩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가장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안전 확보다. 제대로 국민들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상태가 돼야 한다”며 “경찰관들의 마음가짐과 업무자세, 각오 등을 새롭게 하고 현장에서 과감한 법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실전위주의 훈련을 통해 경찰관들이 자신감과 당당함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선 경찰관들에게 정신교육을 진행하고 당장 다음주부터 실탄 사격훈련과 긴급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시뮬레이션 훈련도 시행하겠다”며 “현장에서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논현경찰서에서 이번 사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경찰관 등을 만나 이 같은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논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법률제도 뒷받침을 통해 일선 직원들이 과감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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