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3년 수원시 학교폭력예방 솔리언또래상담 보고대회’를 연다.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솔리언또래상담 우수학교, 우수교사, 우수또래상담자 등 세 부문에 걸쳐 수원시장상, 수원교육장상, 수원청소년육성재단상을 시상하며 우수사례발표, 청소년들의 활동사항 보고, 또래상담자의 공연 등도 진행된다. 또 올해 솔리언또래상담 교육을 이수하고 각 학교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위촉해 청소년들의 보다 적극적인 솔리언또래상담 사업 참여와 학교 내 또래상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청소년이 뽑은 고민상담 대상 1순위인 ‘또래친구’를 통한 현장상담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또래상담자 4천216명, 또래지도자 450명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기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 교육과정을 경쟁이 아닌 협연하는 방식으로 열리며 노래 한마당, 줄넘기 한마당, 협동작품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노래 한마당에서는 초교생 1천명이 함께 ‘넌 할 수 있어’와 동요 메들리를, 중·고생 1천 명이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다. 마지막 곡으로 50개 초·중·고교 학생 2천명이 함께 ‘아리랑’을 노래한다. 또 25개 초·중·고 학생 620명이 8개 팀으로 나눠 음악·단체 줄넘기를 한다. 특히 523명이 동시에 줄을 넘는 장관도 연출한다. 이와 함께 93개 초·중·고교 학생이 학교별로 그린 90개 작품이 전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이기주의,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30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013년 제1회 김포시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건전한 직업의식을 높이고, 청소년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특강과 전문 직업인·대학생 진로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빛나라! 내청춘!’이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체험관에서 진로특강, 진로탐색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 정보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개존 이상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봉사활동점수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참여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폭넓고 종합적인 체험이 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진로 및 직업체험의 기회가 적은 경기북부권의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YMCA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를 만날 수 있는 제3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천YMCA청소년교향악단은 1998년 창단 이래 16년째 이천 지역의 초·중·고교 청소년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교향악단으로, 청소년들의 음악기량 향상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다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9년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운명’, 2010년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 2012년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등 청소년 음악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곡 전악장 연주로 지역공연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청소년교향악단은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사단조 전 악장(1~4악장)을 들려준다. 특히 지역 출신의 음악전공 청소년 김승은(선화예중)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플룻 최아리(계원예고)의 모차르트 플룻협주곡 등의 협연 공연도 진행된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이천YMCA(☎031-635-0887/icheonymca.kr)로 하면 된다.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Suklay)’가 20일 오산 원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인지역 어린이 관객들과 만난다. 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하는 ‘수크라이’는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와 샐러드가 문화다양성의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공동제작하고 있는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3편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샐러드는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1편 ‘마리나와 비제’(2011년)에서 네팔 문화를, 2편 ‘가면 속의 비밀’(2012년)에서 중국 문화를 소개하며 전국의 다문화 거점학교와 교육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편에서는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2세 아동이 동급생에게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했으나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화합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샐러드 소속 이주민 단원들이 직접 연출과 스태프를 맡음으로써 이주민 스스로 협업해 만든 첫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특별하다. 첫 연출을 맡은 필리핀 출신 이주민 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사진)는 “많이 긴장되고 흥분된다. 배
과천시민회관 13개 전문 공연단체 다양한장르 공연 23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곳곳에서 13개 전문공연단체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예술극장, 마법의 숲’이 오는 23~24일 이틀간 관객을 찾아간다. 가족공연으로 모든 연령층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대극장, 연습실, 갤러리, 로비 등 공간에서 이들의 신명난 모습을 만난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회관의 이미지를 조금 더 친숙하고 익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들은 특정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열리는 ‘한 뼘’ 공연으로 마법과 예술이 공존하는 숲 속으로 바뀐 시민회관 곳곳에서 깜직, 발랄, 장쾌, 짜릿, 통쾌, 감동을 선사한다. 예술무대 산이 기획한 어린 시절 기르던 강아지와의 추억을 담은 뮤직인형극 ‘똥개아롱이 100원의 행복’, 극단 보물의 ‘노란우산’, 극단 금설의 인형극 ‘Coin Art’, 독립공연예술가 임선영의 ‘재주 있는 처녀’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시민회관 갤러리에선 ‘아리수의 비트박스’, 비보이와 해설이 있는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난 19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지역별 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예술나무운동’의 확산을 위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의 협력방안을 주요 의제로 진행된 이날 간단회에는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엄기영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의장(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김혁수 부의장(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이 참석했다. ‘예술나무운동’은 각 지역민의 환경과 상황에 적합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해 우리 삶의 터전에 소중한 예술적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각 기관 대표들은 이날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도문화재단협의회는 경기 권역별 문화재단과 지역민의 소통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이날, 지난 9월 백남준아트센터 일대에서 공동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3 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에 이어 기흥역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가꾸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도내 주요 박물관이 모여 있는 기흥역 일
대안공간 눈이 22~30일 행궁동레지던시 1관 1층 전시실에서 오픈스튜디오&입주작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행궁동 레지던시 5기 입주작가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전시다. 오픈스튜디오는 행궁동 레지던시를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살펴 보며 행궁동레지던시 5기 입주작가들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다. 레지던시 1층 전시실에서는 김남수, 김미정, 김은영, 김주현, 문정선, 박옥자, 배종오, 백민영, 서승원, 손정희, 송윤회, 송혜숙, 윤희경, 이선미, 이재림, 이지수, 전혜정, 초이, 최경락, 한상아, 한문희, 금빛합창단, 초암교육예술연구소(손채수·류지연·정민영), 오점균과 시민영화제작소 카사노바 등 24팀의 입주작가전이 진행된다. 서양화, 동양화, 조각, 북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입주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작가들의 활동을 기록한 자료들로 구성된 아카이브전, 매주 두 번째 토요일에 진행됐던 행궁동레지던시오픈데이&프리마켓, 별별예술프로젝트 예술로잡 ‘뻥이요 뻥’과 관련된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가들의 작품경매도 이뤄질 예정이다.(문의: 031-244-
방송복귀 1년 ‘명암’ 그동안 흥행시킨 예능 색과 달라 진행한 프로그램 폐지 아픔 겪어 ‘우리동네 예체능’ 꾸준한 상승세 새로운 계기 만드는 한해라 자평 ‘3패1승1무’. 방송인 강호동(43)이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적표다. 2011년 9월 세금 과소납부 의혹으로 잠정 방송 은퇴를 선언한 그는 이듬해인 지난해 11월 SBS ‘스타킹’으로 복귀했다. 강호동은 SBS ‘스타킹’, MBC ‘무릎팍 도사’ 등 잠정 은퇴 이전에 이끌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KBS 2TV ‘달빛프린스’, SBS ‘일요일이 좋다 - 맨발의 친구들’ 등 새 프로그램까지 꿰찼지만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3월 ‘달빛프린스’에 이어 8월 ‘무릎팍 도사’가 종영했고, ‘맨발의 친구들’마저 한 자리대 시청률로 고전하다 지난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했다. 반면 ‘달빛프린스’의 후속작 ‘우리동네 예체능&rsquo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자신의 건물에 세를 든 디자이너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비가 소유한 강남구 청담동 건물의 세입자인 디자이너 박모씨는 “건물에 비(雨)가 샐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이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임대 계약 당시 이런 내용을 비(정지훈)로부터 들은 바 없고 임대차계약서에도 나와 있지 않으므로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인 큐브 측은 “고소인이 건물명도 소송 결과에 따라 건물을 비워야 하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일방적인 비방을 일삼고 있다”며 “고소인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계속해서 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데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비 소유 건물에 입주한 박씨는 2010년 9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비로부터 소송을 당하자 “비가 건물을 수리해주지 않아 그림이 훼손됐다”며 오히려 서울중앙지법에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