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로 아내와 다투다 경찰에 체포되자 지구대에서 바지를 벗고 소란을 부린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판사는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폭력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올해 6월 5일 오후 10시 27분쯤 인천시 서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B(38)씨와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하는가 하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손으로 때리고 팔을 긁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구대 사무실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데 수갑을 풀어주지 않았다"며 경찰관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 특정 부위를 노출하기도 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 후 체포되고도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경찰관으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구치소(소장 최규철)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며 적극 동참했다. 인천혈액원도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헌혈활동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구치소 직원들의 헌혈 동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규철 인천구치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남을 배려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구치소는 매년 3~4회 정기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공기업’ 인천도시공사가 내세우고 있는 비전이다. 하지만 정작 공사가 운영하는 영구 임대아파트의 난방시설은 15년 전 그대로다. 올 겨울 역대급 ‘북극한파’가 예상되지만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매년 그랬듯 전기장판에 의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사가 운영하는 연수 1차 시영 임대아파트 난방비는 지난 1월 기준 1㎡(주거전용면적)당 783원이다. 공사의 또 다른 임대아파트인 선학시영은 난방비가 1226원에 달했다. 반면 같은 달 인천지역의 아파트 평균 난방비는 568원, 전국은 408원에 불과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 가정,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입주한 공사의 임대아파트 난방비가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연수·선학 시영아파트는 지난 1992년·1993년 각각 준공됐다. 이들 임대아파트는 중앙난방을 이용한다. 중앙난방의 경우 아파트 전체 난방비에서 사용비율에 따라 비용이 정해진다. 하지만 아파트가 지어진 지 30여 년이 흘러 난방 효율이 낮다. 2008년 정부 지원을 받아 개선한 중앙난방의 소형 열병합 시설도 내년이면 15년의 수명을 다한다. 사정
중부해양경찰청은 주한리비아 대사관 유세프 벤 대사대리 등 관계자들이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비아 대사대리의 방문은 지난 2019년 임명 후 첫 행보로 한국 해양경찰의 치안현장을 견학하고 치안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유세프 대사는 청장 접견실에서 환담을 가진 뒤 해양경찰 선박모니터링 시스템과 경비함정을 견학하며 최신 해상치안 시스템 운용방식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리비아 대사대리는 “우리나라 해안선이 1900km로 마약·밀입국·불법어로·이민 등 해상치안에 문제가 많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해경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며 “한국과 리비아 양국의 해상치안 및 안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병로 청장은 “리비아 해안경비대와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양국 간 해양치안 시스템 공유·발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뒷돈을 받고 불법 호객행위(경기신문 11월 3‧4일자 1면 보도)를 한 인천가족공원(부평승화원)의 한 식당에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경기신문이 입수한 영상에는 인천시설공단으로부터 임대를 받아 운영해 온 이 식당 관계자가 일부 상조회사 소속 버스기사에게 현금을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 버스기사가 유가족 1명 당 2000원을 식당 측으로부터 받는 모습이 확인됐다. 구는 해당 15일 영업정지 조치를 식당에 사전 통지했다. 구 관계자는 “확보한 영상을 본 식당 업주가 불법 호객행위 사실을 시인했다”며 “3주 이의제기 기간 이후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임대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공단이 식당과 맺은 공유재산 사용계약서에 따르면 불법 호객행위 1회 적발 시 계약해지 조치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15일 영업정지도 행정처분의 일종이다”며 “이의신청, 청문기회 등 절차를 거쳐 임대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경기신문 11월 3일 인천시설공단·부평구 관리 소홀 탓 관행화한 가족공원 불법 호객) (관련 기사: 경기신문 11월 2일 인천시설
국가지질공원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대청도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11일 중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인천섬유산연구소 제공 )
고보선 인천교육과학정보원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고 원장은 11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따뜻한 교실, 민주적 학교, 혁신교육 정책으로 인천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원장의 주요 공약은 '교육격차 해소,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이다. 그는 "빈부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아이들을 보살피고,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삶과 연계된 체험중심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혁신교육으로 교육패러다임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고 원장은 "도 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동아시아시민교육은 정체성이 모호하다"며 "18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난정평화학교 설립 등 납득되지 않는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도 교육감의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혁신적 미래교육은 진보적 교육만이 실현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기 위해 도성훈 교육감이 참여하는 경선이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또 "도 교육감의 정책은 참교육 정신에서 크게 벗어났다. 교육감으로서 위기 상황"이라며 "스
아프가니스탄 사회혼란으로 여성의 생명권과 기본권에 대한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11일 인천 중구의회는 최찬용 의장이 여성·아동의 고통을 해소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아프간 여성인권 보호(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프간 지역에서는 미군 철수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함에 따라 여성과 아동의 인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현지를 비롯 범세계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SNS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최찬용 의장은 이날 홍인성 중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과 생명권, 평화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찬용 의장은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한 명 한명의 목소리를 모아 전 세계인들이 #SaveAfghanWomen 해시태그 캠페인에 응답해 인권의 소중함과 아프간 여성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다음 챌린저 참여자로 박상길 중구의회 부의장, 한숙희 인천시자활센터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이 11일 새로운 주거서비스 브랜드‘블루엣’(BLUET)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더샵의 철학, 디자인 등과 통일감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코자 지난 9년 간 사용해오던 서비스브랜드인 ‘온마음서비스’를 ‘블루엣’으로 변경한 것. ‘블루엣’은 수레국화와 같이 파란색 꽃을 피우는 식물을 뜻하는 것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한걸음 앞서서, 진심으로, 세심하게 고객에게 다가갑니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블루엣’ 론칭에 맞춰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키트제작 등 ESG 연계한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강좌, 체험학습 등 입주민 생활만족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기반 하자보수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도 증대해 나갈 계획이며 입주 시 생수, 쓰레기봉투 등이 담긴 웰컴팩과 입주민 사전점검키트 제공해 사후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입주초기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 후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카트 쉐어링서비스, 에어컨 실외기·렌지후드·주방배관 클린서비스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을 생각하는 ‘블루엣’만의 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K-Foodies)와 함께 ‘2021 재한 외국인 한국 농식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Foodies는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호주, 브라질 국적의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로, 농식품 품평 및 SNS 홍보 등으로 활약 중이다. 2021 K-박람회 연계행사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7개 국 국적의 재한 외국인 78명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원하는 수출업체 19개 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품평회에는 샤인머스캣, 감귤, 딸기 등 대표적인 신선 농식품과 떡볶이, 가루녹차, 비건김치, 유자차 등 45개의 다양한 수출 유망 제품들을 선보였고 패키징과 맛, 향, 가격, 시장 트렌드는 물론 연령별 선호도까지 다양한 현지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카자흐스탄 품평단은 “한국의 과일칩은 카자흐스탄에 없는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섞인 제품이라는 점과 직관적인 포장 디자인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가 바로 가능해 현지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품평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