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슬라빅 스케치’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김지연, 송영훈, 김정원의 ‘슬라빅 스케치’로 관객을 맞는다. 세계 무대에서 솔로와 실내악 연주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겨울의 중심에서 들려주는 차갑고도 뜨거운 냉정과 열정의 슬라브 선율을 선물한다. 지난 2003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 ‘김지연과 라이징 스타’ 공연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첫 만남은 가진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연주자로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0년 만에 다시만난 그들이 공감한 정서는 ‘슬라브’다. ‘차가운 열정’으로 규정되는 슬라브의 정서는 겉으로는 차갑지만 안에서는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을 의미한다. 세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노련한 기교와 깊이있는 해석이 필요한 독주곡과 실내악의 꽃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드보르작의 피아노 트리오 ‘둠키’ 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어느 예술가를 추억하며’를 들려줄 예정이
부천문화재단은 11일 오후 2시 서울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13년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발굴, 장려해 한국적 민관협력 모델 창출과 확산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공모 사업은 올해 ‘경계를 넘어 창조적 협력으로-파트너쉽, 거버넌스, 선진화’란 주제로 열렸다. 부천문화재단은 ‘꿈꾸는 느티나무-시민이 만드는 지역형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육성 플랫폼’(이하 ‘꿈꾸는 느티나무’)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기업-공공분야’ 우수상에 선정됐다. ‘꿈꾸는 느티나무’는 부천문화재단, 부천시, 동주민센터, 시민사회단체 등이 협력하고 지역 내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사회·경제 영역 통합 플랫폼으로 시민과 동아리 그리고 지역커뮤니티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 서로 연계·협력해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만든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올해로 7회째로 맞이한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는 민관협력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정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유리섬미술관, 29일까지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한 경기도내 12월 주요 여행지로 선정된 유리섬미술관(안산시 대부도 소재)은 오는 29일까지 김현정 작가와 모준석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김현정 작가의 개인전 ‘TEUM[틈] 틈 그리고 그 느낌’展은 유리섬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모준석 작가의 개인전 ‘빛에 스며들다’展은 맥아트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현정 작가의 작품들은 평면의 유리 패널에 안료로 페인팅을 하거나 드로잉한 후 500도 이상의 고온에 구워내는 작업으로 구현됐다. 유리조형이면서도 회화적인 느낌이 강한 그의 작품들은 회화적 평면을 근간으로 하는 만큼 드로잉 친화적인 점도 특징이다. 사이와 틈은 공간에 대한 관심을 표출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조형적인 공간과 심리적인 공간감을 표출한다. 그 속에서 작가는 집, 교회, 사람형상, 꽃이나 화분, 달, 그리고 책장이나 의자와 같은, 일상을 이루는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 모준석 작가는 동 선이나 동 파이프를 이용해 조각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동 선이나 동 파이프를 망치로 두드려 그 표면에 비정형의 자국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작가
중국 운남성 홍하주 원양제전(元陽悌田)은 소수민족인 허니 족의 혼이 담긴 곳이다. 외세에 쫓겨 산골로 피신했던 이 민족은 연봉된 산맥이 사방 60㎢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을 호미와 괭이만으로 1천300년이란 장구한 세월, 다락 논을 일구었다. 쳐다만 봐도 어찔한 심한 오르막을 오르내리며 모진 목숨 연명하기 위해 잠자고 밥 먹는 시간을 빼고 손발이 부르트고 피가 나도록 땅을 파고 또 팠다. 한국카메라박물관 관장인 김종세 사진작가는 5년에 걸쳐 무려 13차례나 이곳을 방문, 사계절 풍광 500점을 찍어 이중 37점을 ‘허니족 천년의 혼’이란 타이틀로 오는 12월 말까지 박물관 지하1층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신산한 삶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이 민족이 해발 1천400~2천m의 중첩된 산맥을 오르내리며 피와 땀을 흘린 삶의 터전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사진 속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롱샷으로 찍은 수많은 논둑들의 행진은 물결처럼 일렁이고 계절에 따라 온통 세상은 금빛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해넘이 무렵, 하늘과 대지는 온통 노을 색으로 채색돼 보는 이를 황홀경에 젖어들게 한다.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강우량이 풍부해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 고양문화재단은 한국 연극계의 명연출가들의 작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고양새라새 한국연출 3색’의 2013년 마지막 공연으로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선 굵고 탁월한 연출 감각을 선보이며 매 작품마다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손진책 극단 미추 예술감독이 맡았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의 30여년의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그의 대표작 ‘벽속의 요정’은 초연이 이뤄진 2005년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평론가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06년에는 월간 한국연극 공연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실적을 지닌 작품이다. 공연은 스페인 내전 당시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 없이 행상을 하는 소녀가 벽 속에 요정이 있다고 믿게 되고 요정과 둘도 없는 친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송도 트라이볼에서 2013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천 개의 문화, 천 개의 마을 페스티벌-우리 동네에 놀러오세요!’ 를 마련한다. 재단은 올 한 해 인천여성의전화, 홍예문컴퍼니, 인천이주노동자미디어교육기획단, 인천영상위원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평, 남동, 계양, 강화)의 5개 기관과 무지개다리사업 컨소시엄을 맺고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다르지만 같은 노래’ 몽땅의 신나는 북콘서트가 1부 순서로 준비돼 있으며, 2부에는 ‘시끌벅적’ 어린이 연극팀, 어울림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네팔 밴드 ‘bhavishwor and frinds’의 통기타 및 북연주 노래, ‘얼쑤 좋다’ 다문화 풍물단의 사물놀이, 리틀다마얀의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 시연, 다문화가족밴드인 다울밴드의 신나는 연주로 꾸며진다. 또 인천이주노동자미디어교육기획단의 ‘발언하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담은 사진들과 홍예문컴퍼니에서 진행한 무지개다리 팟캐스트의 출연자를 담은 사진들도 로비에서 소규모 전시로 선보인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간단한 먹을거리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음식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22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바그너&슈트라우스’를 주제로 열린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바그너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작곡가다. 단순히 음악적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총체예술을 지향하며 반음계와 무조성을 기반으로 20세기 음악과 현대예술의 문을 연 바그너는 ‘바그네리안’이라고 일컫는 추종자 그룹이 생겨날 만큼 매력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 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그너가 남긴 주옥같은 명곡과 ‘바그네리안’의 대표적인 작곡자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바그너의 대표적인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서곡’과 ‘리베스토드’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는 추희명이 ‘베젠동크 시에 의한 5개의 가곡’을 노래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작품 모두 바그너의 비정상적인 여성편력의 결과물로 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 생활예술단체(동아리)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1월부터 연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보는 예술에서 참여하는 예술로 변화돼 가는 최근 문화·예술 활동 트렌드에 맞춰 주체적 문화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터 사업의 일환이다. 전당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동호회가 스스로 창조적 주체로서 동호회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상호소통의 구조를 갖도록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연과 전시 두 분야로 나눠 오는 28일까지 모집을 통해 단체를 선정하고, 내년 2월 중 전당에서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시범 공연과 전시를 열 예정이다. 시범 공연과 전시에서 기량을 인정받는 단체는 5월에 열리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연계해 공연·전시에 참가시키고, 하반기 야외행사 위주의 생활예술축제 등을 추진해 상시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단체 및 동아리들은 경기지역 타도시의 생활예술단체들과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활동 역시 지원받게 된다. 참가 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돌아온 ‘칸의 여왕’ 전도연 “시나리오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었어요. 제 연기 인생에서 처음입니다. 잠잘 때조차 대본을 쥐고 있었죠.”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주인공 정연 역으로 분한 전도연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도연의 영화 복귀는 ‘카운트다운’(2011) 이후 2년 만이다. 11일 개봉하는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체포돼 대서양의 어느 외딴 섬에 있는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갇혔던 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관련기사 17면 “이야기가 재밌고, 흥미로워서 선택했어요. 읽으면서 화가 났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분개했어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그냥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가족 이야기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너무 집으로 가고 싶어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요.” 영화는 자국민 보호라는 대사관의 중요임무를 방기했다는 지적을 받은 주불 대사관의 치부를 작심한 듯 적나라
싸이의 ‘젠틀맨’이 올해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 올랐다. 10일 유튜브가 발표한 ‘2013년 유튜브 인기 K팝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지난 4월 발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현재 약 6억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앞서 ‘젠틀맨’은 유튜브에 공개된 직후 최다 일일 조회수,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등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쟁쟁한 팝 스타들을 제치고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소녀시대는 이 곡으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댄싱 퀸’과 일본어로 발표한 ‘갤럭시 슈퍼노바’도 각각 5위와 6위에 올려 10위 안에 세 곡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그룹 엑소의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해 최근의 인기 상승세를 증명했다. 이번 순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공개된 동영상 가운데 해당 기간의 조회수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한편 국내 인기 유튜브 채널 부문에서는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싸이, SMTOWN, 빅뱅 채널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를 통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