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동화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비룡소 펴냄)은 최근 3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 2009년에 출간됐다가 별다른 조명도 받지 못한 채 잊혀진 이 책이 뒤늦게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은 최근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도민준이 틈틈이 꺼내 읽는 이 동화책은 단순한 소품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지구인과 사랑에 빠진 외계인의 순수한 감정이 동화내용 속 문장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이야기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드라마의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드라마가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준 건 2005년 MBC의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나온 미하엘 엔데의 동화 ‘모모’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책은 방송의 소개에 힘입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 가든’(2010년)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신사의 품격’(2012년)에선 신경숙의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작품 속에 녹여
신곡 ‘비.비.비’로 돌아온 걸그룹 달샤벳 “많은 걸그룹이 섹시한 콘셉트로 나오는데 저희의 차별점은 섹시에 카리스마와 도도함을 더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성숙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 새롭게 선보인 미니앨범 ‘비.비.비’(B.B.B)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달샤벳 여섯 멤버는 “기존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에서 변신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돌아왔다”고 입을 모았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타이틀곡 ‘비.비.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를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로 표현한 곡이다. 1980~90년대 유행했던 팝 스타일의 편곡과 귀에 들어오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특징이다. 이 곡의 무대에서 멤버들은 몸에 딱 붙는 바지와 재킷으로 이뤄진 흰색 의상을 입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몸매를 강조하는 섹시한 안무도 여전했다.…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변호인’이 다음 달 북미 개봉을 확정 지었다. 배급사 뉴는 다음 달 7일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 토론토, 밴쿠버 등 11개 북미 주요 도시 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9일 밝혔다. 북미 배급은 ‘도둑들’, ‘신세계’, ‘아저씨’ 등을 북미권에 배급했던 웰 고 USA(Well Go USA)가 맡았다. 웰 고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영화 ‘변호인’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라며 “송변이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북미 관객들도 ‘변호인’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워 보컬’로 유명한 소찬휘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소찬휘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히트곡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을 리메이크해 싱글로 발표한 후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로커빌리'(rockabilly·로큰롤과 힐빌리를 결합한 말로 컨트리적 요소가 강한 로큰롤) 콘셉트와 장르로 컴백한다”며 “여성 로커로 다시 돌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살린 흥겨운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찬휘는 1996년 1집 ‘체리시’(Cherish)로 데뷔해 8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티어스’(Tears), ‘보낼 수밖에 없는 난’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현재 대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전임 교수이자 자신이 운영하는 휘모리스 실용음악학원의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신년특집으로 11일 오후 5시 유엔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정신적 멘토이자 힐링 열풍의 주역인 혜민(惠敏)스님을 초청해 ‘행복을 위한 깨달음’ 이란 주제로 치유 콘서트를 갖는다. 혜민스님은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종교학 학사를 마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비종교학 석사를 수학하던 중 출가를 결심,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됐다. 이후 프린스턴대학교 종교학 박사 공부 중 북경과 오사카에서 유학했고,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 칼리지(Hampshire college)에서 종교학 교수로 제직 중이며, 뉴욕불광사 총무를 거쳐 현재 부주지를 맡고 있다. 그는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가장 영향력있는 트위터리언으로 선정됐으며, 저서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출간 7개월 만에 인문·교양 단행본 중 최단기간 100만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번 마음치유 콘서트는 주변사람들과 나와의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과 괴로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는 일들에 대한 불평, 내가 처한 환경·상황에 대한 불만 등으로 내 삶이 흔들릴 때 어떤 방법으로 평정심을 되찾으며 한발 더 나아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남양주 제2청사에서 2014년 총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제6대를 이끌고 나갈 임원으로 회장 이미화(연임), 부회장 이명애, 문옥순, 감사 김묘실, 총무 박순자를 선출했으며, 2013년 예산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2014년 사업계획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미화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시의 시민참여행정에 적극 동참,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며, 여성 파워를 위해 모든 회원의 협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모든 공사의 기초와 주춧돌이 중요한 것처럼 시가 인구 100만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목표와 첫 출발이 중요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시민과 단체가 동참하기를 원하며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 9천2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리더 양성 교육, 조부모 손주 양육프로그램 운영, 여성주간기념행사 주관, 여성지도자 워크숍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의 성 격차 지수(GGI)가 여전히 낮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GGI를 발표하는 세계경제포럼(WEF)과 연계, 올 상반기 성 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GGI는 양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한국은 지난해 136개국 가운데 11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여성부는 이달 22~25일 열리는 2014년 WEF 연례회의에서 WEF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상반기 중 100명 규모의 민관협의체를 발족, 2017년 상반기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정부, 기업,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각 분야 대표자들로 구성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기술·전문직 여성 확대, 성별 임금격차 완화, 공공부문의 여성 고위·관리직 진출 확대, 여성 의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WEF는 일본, 터키, 멕시코 등 3개국에서도 이러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여성부는 올 상반기에 협의체를 발족하고, 하반기에는 구성원 스스로가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사례발표와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계획, 성과 보고대회 등을 열어 각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할 방침이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최근 최초 여성 검사장과 은행장 등 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경기지역 정·관·학계 내외귀빈과 경기여성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2013년 사업실적 동영상을 시작으로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의 신년사, 축하 떡 절단, 건배제의, 팝페라그룹 구미꼬김과 주세페김의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자 회장은 “경기여협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지역여성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6월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매우 중요한 해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상생과 포용하는 열정있고 능력있는 분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222-5857) /김장선기자 kjs76@
구리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11기 어린이 생태탐사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선발인원은 총 40명이다. 선발은 공개추첨으로 하고 추첨은 다음달 19일 오후 3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선발된 단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생태탐사 활동에 나선다. 생태모니터링과 환경캠프 위주 생태탐사로 진행되며 체험장소는 장자못, 왕숙천, 아차산, 한강, 한다리숲 등이다. 시는 동구릉, 아차산 유적지 등 조선과 고구려의 귀중한 문화적 자원에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같은 재산을 생태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 이상과 접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4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양성평등 확산, 저출산 극복, 출산장려, 취업, 인력양성, 보육활성화 등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시가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1억4천600만원이며, 사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사업당 1천200만원 이내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사무소를 두거나 지부를 운영하고 있는 여성단체, 여성과 관련된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 또는 비영리 법인 등이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