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일, 마토예술제를 진행했던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3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평택 지역 주민들이 복식문화를 중심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미군기지가 위치한 안정리 로데오거리는 할로윈데이인 10월 31일을 즈음해 고향에서의 향수를 추억하는 미군들이 할로윈복장으로 거리에 나오곤 한다. 본 행사에 앞서 10월 23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코스튬플레이어와 코스튬플이어 전문 촬영작가 등 300여명이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 페스티벌이 열린 11월 2일은 갑작스런 비가 행사 내내 이어졌으나, 먼 길을 마다하고 달려와 준 코스튬플레이어들의 열의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는 일반과 전문 두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김기호 팽성 한미친선협의회장, 박본수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실 선임, 박유송 코스튬플레이어, 박은정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교수, 이상운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가 맡았다. 오
인천 강화고려역사재단은 27일 오후 3시30분 강화군 길상면 소재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에서 제1회 찾아가는 강화역사강좌를 연다. ‘문화콘텐츠로서의 강화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화역사강좌는 강남영상미디어고교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화고려역사재단의 이사인 김기덕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았다. 재단은 강화와 고려의 역사에 대한 활용 및 관심 환기를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강화역사강좌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인지도 있는 역사학자를 섭외해 내실 있는 역사 강좌를 진행, 학생들의 진로는 물론 강화역사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쟁점을 던져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930-5714)
㈔한국경기소리보존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정기공연 ‘경기소리, 대동가극단의 맥을 잇다’를 갖는다. 대동가극단은 일제강점기 과천 찬우물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전통예술 예인집단으로 수많은 국악 명인과 명창을 배출한 극단이다. 도와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 임정란 명창과 제자들의 신명난 경기소리, 이애주 명무의 화려한 춤사위 그리고 김대균 보유자의 줄타기 향연이 펼쳐진다. 임정란 명창은 대동가극단의 단장이었던 고 임종원 선생의 후손으로 경기소리와 전통예술의 맥을 이루었던 임씨 문중의 예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공연을 통해 과천의 예술사적 업적과 의의를 재조명하고, 정신적인 예술혼을 계승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한국경기소리보존회는 ‘대동가극단’의 체계적인 연구 발전을 위해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소리전수관 상상홀에서 ‘대동가극단의 예술사적 재조명과 경기창극단의방향’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서한범 충청남도 문화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의 기조발제는 권오성 교수(대한민국예
수원화성박물관은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정조의 충신이자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번암 채제공(樊巖 蔡濟恭)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연다. 수원부가 화성유수부로 승격된 지 2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06년 채제공 후손에 의해 기증된 유물과 지금껏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후손의 소장유물을 토대로 마련된 채제공 초상화 3점(보물 제1477호)을 포함한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채제공(1720~1799)은 남인을 대표하는 정치가이며 문학가로, 영조와 정조시대의 탕평 정국에서 여러 요직을 거쳐 재상의 반열에 올라 영의정에 이르렀다. 영조는 정조에게 채제공에 대해 말하길, “진실로 나의 사심 없는 신하요, 너의 충신이다”고 말했을 정도로 그를 아꼈다. 채제공은 정조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도세자 복권과 각종 개혁정치를 앞장서 해결했다. 그는 사도세자 묘소의 이전부터 초대 화성유수와 화성성역의 총리대신으로 신도시 수원 건설까지 힘을 쏟아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다. 정조는 80세의 나이로 채제공이 사망하자, ‘불세출의 인물’이라고 평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 다음달 5일에는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열한시 / 28일 개봉 장르 스릴러 감독 김현석 배우 정재영 / 최다니엘 / 김옥빈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지구의 핵 ‘코어’의 에너지를 이용한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있다. 어느날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게 된 우석은 연구를 지속시키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다. 그리고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다. 하지만 도착한 연구소는 누군가의 공격으로 폐허로 변한 후였다. 당혹감 속에서도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 우석과 영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해 감춰진 24시간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CCTV 속에서 연구원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열한시가 다가올수록 CCTV 속 영상은 현실이 돼 가고, 연구원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는 가운데 급기야 연구소는 폭파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영화 ‘열한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타임스릴러 장르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60년대, H.G
리딕 / 28일 개봉 장르 SF/액션 감독 데이비드 토히 배우 빈 디젤/케이티 색호프/칼 어번/데이브 바티스타 /맷 네이블 동료의 배신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척박한 행성에 불시착한 리딕(빈 디젤). 물조차 구하기 힘든 극한 환경과 잇따르는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지칠 대로 지친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노출시킨다. 그의 계획대로 현상금 사냥꾼 디아즈(데이브 바티스타)와 존스(맷 네이블)가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리딕을 잡기 위해 찾아오지만, 엄습에 능한 리딕을 잡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리딕은 현상금 숙영지에 제발로 찾아가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모두 전멸할 위기에 몰리게 된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리딕’은 ‘에이리언 2020’(2000),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2004)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리딕’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빈 디젤이 전편에 이어 주인공 리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1편부터 ‘리딕’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어 온 데이비드 토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데이비드 토히 감독과 빈…
20여년 간 토론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저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책으로, 기획 단계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3년 우수출판기획안에 선정됐다. 저자는 “토론이란 결코 특별한 자리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토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일상의 대화가 좀 더 성숙된 토론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으며, 토론은 토론대회나 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론은 절차가 있는 대화일 뿐이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토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토론을 위한 기본체력을 기르려면 우선 함께 토론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먼저 온몸으로 경청하고 질문의 질을 높여야 한다. 토론은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것이므로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저자는 토론을 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토론의 본질과 효용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정작 토론에 필요한 시간은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또 토론에 익숙해지려면 꾸준히 해야 하고, 토론의 형식과 절차에 익숙해지려면 습관처럼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1일 4문 토론, 문답형 토론, 버츄카드 토론, 밥상머리…
외교관 출신 저자, 40년 유대인 연구 100명의 특별한 유대인들 역사 인물 중심으로 흥미롭게 풀어내 저자 박재선은 프랑스 참사관 및 공사, 외교부 구주국장, 세네갈 대사, 보스턴 총영사, 모로코 대사 등 전직 외교부 대사로 활동했다. 젊은 시절 프랑스에서 수학하면서 만난 유대인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 저자는 외교부 대사로 활동한 기간을 합해 40년 이상 유대인을 연구해 왔다. 그간 ‘세계사의 주역 유대인’(1999년), ‘제2의 가나안 유대인의 미국’(2002년), ‘유대인 파워’(2010년) 등을 펴낸 저자는 현재 국내 유대인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다. 그가 익숙한 유대인과 낯선 유대인, 착한 유대인과 나쁜 유대인을 가리지 않고 이름이 알려진 총 100명의 유대인을 엄선해 한권의 책에 담았다. 노스트라다무스에서 르윈스키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흥미롭게 조명했다. 저자는 소수이지만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대인의 창의력과 세계경영전략에 주목한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유대인의 비율은…
“포스터 제작부터 홍보, 기획은 물론 심사에 필요한 음료수와 도시락 준비까지 동문들이 직접 발품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더 뜻깊은 대회입니다.”(심현보·4회) 한국 뮤지션들의 ‘산실’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 지난 1987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요절한 고(故) 유재하를 기려 1989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그동안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심현보, 이한철 등 걸출한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대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후원 기업이 확보되지 않아 자금 문제 등으로 대회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 대회 출신 뮤지션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심사, 홍보, 포스터 디자인, 방송 등 대회의 준비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맡은 것. 심현보와 오지은(17회)은 호흡을 맞춰 사회를 봤고, 고찬용(2회)·강현민(3회)·이승환(5회)·이한철(5회) 등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은 탓인지 행사장
트로트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0)가 새 앨범 ‘하얀 눈’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진아기획이 25일 밝혔다. ‘하얀 눈’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이후 1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당신에 눈물’, ‘정’, ‘사랑은 돈보다 좋다’ 등 13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에는 바리톤 김동규, 탤런트 김자옥, 가수 마야 등이 피처링 참여했다. 타이틀곡 ‘하얀 눈’은 태진아가 작곡하고 아들인 가수 이루(조성현)가 작사한 노래로 구성진 멜로디에 귀에 쏙 들어오는 쉬운 노랫말이 조화를 이뤘다. 또 작곡가 하광훈이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등 앨범의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태진아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에서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내 사랑 마리아’ 등의 곡을 하광훈과 함께 작업했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태진아와 이루의 활동 사진, 태진아와 지인들의 기념사진 등 지난 추억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태진아는 앨범 발매와 함께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