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입북동 송전탑 지중화를 위해 즉각 나서라!” 수원시 입북동 주민들이 31일 수원시청 앞에서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입북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 나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15만4000V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의 고압선은 날씨가 흐리거나 눈비가 오는 날에는 스파크 튀는 소리가 요란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다고 호소했다. 이어 고압선 인근에 입북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안전과도 직결돼 하루빨리 지중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입북동 아이들과 주민들이 송전탑으로 인해 안전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받으며 불안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송전탑 때문에 토지이용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환경이 파괴됐으며 사이언스 파크 조성이 지연될 정도로 입북동과 인근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신세대는 수원시청 근처뿐인것 같다. 입북동은 1970년에 머물러 있어 하루빨리 송전탑의 지중화를 진행해야한다”고 전했다. 김현숙 입북동 주민모임 대표는 “수원시가 책임감을 갖고 당사자의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 입북동 송전탑이 의왕시·군포시와 연결됐기 때문에 이들과 같이…
국내 교수와 연구자 등 학계 인사 500여 명이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유혈 진압을 규탄하며 시민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민교협)는 31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와 연구자 529명이 참여한 성명을 발표한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술 활동을 조직하고 실천해 온 교수 연구자로서 대열의 선두에 서야 할 책무가 있다"며 "5월 광주의 아픈 기억을 보듬어 온 우리는 분노를 억누를 수 없으며 미얀마의 시민불복종 운동을 지지하고 이에 연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부는 자국민에 대한 국가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구금자와 정치범을 즉각 석방하며 권력을 즉각 민간에 이양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한국외대 교수 184명도 한국어를 포함한 29개 언어로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미얀마 군사정부의 인권 탄압 중단과 민간으로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요구한다"며 "유엔과 세계 각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 마련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교수진은 한국어…
화이자 백신 25만 명 분량이 경기도 내 보관시설에 보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확산을 위한 두번째 백신으로, 도내 예방접종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31일 오전 11시 53분쯤 화이자 백신을 실은 3.5t 냉동탑차가 평택시에 있는 한국초저온 오성냉동물류단지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군인과 경찰의 호송을 받고 도착한 탑차 2대는 경광봉을 든 경비원의 인도를 받고 물류단지 A동 지하 1층 의약품전용창고로 향했다. 탑차의 꼬리를 물고 군사경찰, 경찰특공대 등 호송 차량도 잇따라 들어섰다. 주황색 질서유지선이 설치된 출입구 양 옆 보도에선 2열로 도열한 경찰 경비 병력 20여명이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주변 통제에 나섰다. 무전기를 통해선 "평택 분기점 지나, 10분 후 도착 예정. 긴장감 늦추지 말 것"이라는 내용이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50도즈, 25만 명분이다. 지난 24일 25만 명분을 받은 데 이어 이날에도 추가로 25만 명 분이 들어와 총 50만 명분의 백신이 확보된 셈이다. 백신은 당분간 해당 물류센터에 보관되며, 경기도 내에 추가로 마련되는 예방접종센터에 전달될 방침이다. 그 전에 4~5일 정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다음 달 1일 신설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도교육청 행정국 내 단독 기구로 설치되며 그린스마트기획담당, 그린스마트시설1담당, 그린스마트시설2담당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2030 경기 미래교육을 위해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구축을 목표로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도내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382동에 총 2조4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교육3.0,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등 경기 교육정책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과 광장 등을 조성한다.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단장은 “도내 각기 다른 지역·학교 여건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저마다 특색 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학교의 모든 공간이 배움과 성
개발 예정지 토지를 미리 사들여 투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군포시청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31일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군포시청과 해당 공무원 자택 등 6곳에 수사관을 2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군포시 과장급 공무원 A씨의 투기 혐의와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A씨는 2016년 9월 지인 4명과 둔대동 2개 필지(2235㎡)를 14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8년 7월 대야미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A씨와 지인들은 20억 원이 넘는 보상금을 받아 수억 원대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야미공공주택지구는 2023년까지 주택 5113호를 짓는 곳으로,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군포시는 앞서 지난 19일 A씨에 대해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A씨의 토지 매입과 관련해 내사를 벌이던 중 최근 수사로 전환하고, 이날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분석하고, 이후 해당 공무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지역 두 곳에 수목원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일부 공원에서는 안전 조치 미흡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는 ‘일월수목원(가칭)’,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는 ‘영흥수목원(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두 수목원 모두 오랜 준비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일월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10만1500㎡ 규모로 조성된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예정된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월수목원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2017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수원(일월) 수목원 조성공사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일월수목원 조성 사업의 B/C(비용편익 분석)는 1.489, NPV(순현재가치)는 275억3700만 원이었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불법찬조금 예방계획’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방계획에는 올해 2월 외부교육전문가, 변호사,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0명이 참여한 ‘불법찬조금 예방 전담팀’에서 도출한 예방대책을 반영했다. 주요 예방 대책으로는 ▲새 학기 초 불법찬조금 발생사례와 청탁금지법에 따라 적발 시 제공자도 처벌 대상임을 안내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 상시 공개로 예산집행의 투명성 높이기 ▲누구나 쉽게 불법찬조금을 신고할 수 있는 도교육청 신고센터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예방 연수를 실시하고 불법찬조금 예방 소책자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또 불법찬조금 발생 학교에 대한 감사와 공익신고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하며 청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상열 경기도교육청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불법찬조금은 개별 촌지보다 질이 나쁜 구조화된 집단 촌지”라며 “불법찬조금 없는 학교를 만들어 청렴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미국의 최신 교과서에 한국 영토 관련 역사 왜곡이 심각하다고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밝혔다. 반크는 지난해 10월, 2001년부터 2020년도까지 발행된 미국의 유명 SAT 9권, AP(대학 조기 이수 과정) 교과서 13권 총 22권에 실린 한국관련 역사 왜곡 및 오류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1년 미국 AP 교과서의 한국 영토 왜곡이 심각하다며 바로잡기 위한 청원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30일 알렸다. 유명 출판사 맥그로 힐에서 발행한 'AP 세계사 교재 2021년 판' 지도 335쪽에는 고구려가 중국 한(漢) 왕조(BC206∼AD220)의 영토로 표기돼 있다. 반크는 "고구려 역사가 BC37~AD668임을 볼 때 이 지도는 고구려 역사의 약 250년 기간을 중국 한나라 영토로 간주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교재는 신라가 당의 속국이었으며 668년에 당이 철수하면서 신라가 한국을 통일시켰다고 서술하고 있다. 다른 유명 출판사 배런스에서 발행한 '2020-2021년 AP 세계사 교재' 95쪽과 432쪽에서도 몽골 영토를 소개하면서 고려 전체를 몽골 영토에 포함시키고 고려의 이름까지도 표기하지 않고 있다. 반크는 "내용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군포시청 공무원의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 군포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4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2분기부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각국의 백신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백신 수급 상황도 불안정해져 일부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75세 이상 350만8천975명 화이자 백신 접종 내일 시작…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도 대상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층은 하루 뒤인 4월 1일부터 전국 49개 지역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다.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350만8천975명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지난 28일 기준으로 접종 동의 여부가 확인된 204만1천865명 중 86.1%인 175만8천623명이 백신을 맞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접종 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백신을 맞게 된다. 올해 6월까지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약 700만회분(350만명분)으로, 이 가운데 50만회분(25만명분)은 지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