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이 KBS ‘1박2일’에서 완전히 편집되지 않고 상당 부분 방송에 나왔다.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훌쩍 올랐다. 1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대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청률 11.0%로 지난주의 8.3%에 비해 2.7%포인트나 상승했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수근은 최근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 결정을 밝혔으며, 지난 12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출연 분량 전체가 편집돼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1박2일’에는 이수근이 출연한 분량이 상당 부분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방송 시작과 함께 화면 하단에 “이 프로그램은 11월 8, 9일에 녹화된 내용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수근은 단독 출연 장면은 거의 없었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등장한 장면이나 중간에 목소리로는 여러 차례 등장했다. 여러 멤버들이 주어진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이수근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편집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은 이
그룹 빅뱅이 지난 16∼17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의 시작을 알렸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현지 아티스트 미스터칠드런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되는 6대 돔 투어. 빅뱅은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나고야 돔, 도쿄 돔 등에서 77만 명의 관객을 만난다. 6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투어를 위해 총 관객 수의 두 배에 가까운 140만 건의 티켓 응모가 몰렸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덧붙였다. 빅뱅은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MY HEAVEN)’, 히트곡 ‘가라가라 고’, ‘하루하루’ 일본어 버전,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무대에 올렸다. 또 지드래곤은 ‘삐딱하게’, 태양은 ‘링가링가(RINGA LINGA)’, 탑은 ‘둠 다다(DOOM DADA)’ 등의 멤버별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YG 신인 그룹 위너는 오프닝 공연을 꾸몄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가수 김예림(19)이 1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굿바이 20’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고 소속사인 미스틱89가 이날 밝혔다. 앨범에는 신곡 두 곡과 김예림이 올해 발표한 두 장의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와 ‘허 보이스(Her Voice)’의 수록곡들이 함께 담겼다. 신곡인 타이틀곡 ‘굿바이 20’은 김예림이 지금껏 발표한 노래 중 가장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다. 스무 살이 되면 근사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한 소녀가 막상 스무 살이 되자 실망하는 귀여운 푸념을 담은 노래로 김예림이 작사에 참여했다. ‘마이(My) 20 다 갔어 아무것도 한 게 없어’, ‘숨 막히는 사랑 올 줄 알았어, 오(Oh)~ 마치 내게 신세계 열릴 것처럼 스투피드(Stupid)’ 등의 노랫말이 20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집은 오프라인에서 오는 25일 발매된다.…
세계 최고 높이의 어린이 교육체험 구조물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설치됐다. 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1층 튼튼놀이터에 지상 14m 규모의 교육체험 구조물 ‘21세기 잭과 콩나무’을 설치,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1세기 잭과 콩나무’는 도어린이박물관이 미국 럭키(Luckey)사에 주문 제작한 것으로, 3개의 긴 기둥에 100여개의 잎사귀들이 달려있는 구조로 박물관 1층 바닥부터 2층 천장까지 닿아 있다. 미국 현지에서 제작돼 박물관에 설치되기까지 4개월이 걸린 이 구조물은 지난 1985년 미국 보스톤어린이박물관에 최초로 설치됐으며, 전 세계의 어린이박물관에 20여개가 존재한다. 이번 도어린이박물관의 ‘21세기 잭과 콩나무’가 높이 14m로 가장 규모가 크다. 이 구조물은 어린이들이 기둥 밑부터 이어진 잎사귀들을 밟고 위로 올라가는 길을 찾으면서 공간인지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모험심을 기르고 다른 어린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작사와 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체험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안산시민을 위한 무료 연극공연 ‘부라보 마이 라이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회 비정규문화제를 맞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비정규직을 응원하고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라보 마이 라이프’는 공단에서 일하는 한 파견노동자의 유쾌한 인생역전기를 그린 극단 ‘걸판’의 창작극으로, 4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깨닫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애환, 우정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이번 연극은 센터가 상반기에 진행한 안산·시흥지역 파견노동실태조사 과정에서 만난 파견노동자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박재철 센터장은 “이번 연극이 안산·시흥지역에 만연하고 있는 불법파견 실태를 이해하고 현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노동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은 관람하려는 시민들은 현장에서 티켓을 발부받아
시민영화제작소 카사노바는 19일 저녁 6시20분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4회 수원 시민영화제’를 개최한다.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민영화감독 모임인 ‘카사노바’는 ‘카메라로 사람들과 노래하며 세상을 바르게 담는다’의 줄임말이다. 이번 영화제는 ‘나도 감독이다’를 주제로 매주 1회 3시간씩 6개월에 걸쳐 영화감독 수업을 받은 4기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등 간단한 동영상 촬영 장비를 이용해 틈틈이 영화를 만들었다. 이번 영화제는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회원들의 저예산 독립영화와 초청작이 상영된다. 독립 영화는 4기생 회원인 김승록 감독이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만든 청소년 성장드라마 ‘장한 우정? 장안 우정!’을 비롯해, ‘행궁동의 푸른 하늘’(노수옥 감독), ‘세발자전거’(윤수린 감독), ‘그들이 사는 세상’(윤성호 감독), ‘행궁동 가는 길’(이정훈 감독), ‘수상한 남자&r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오는 22일과 29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한국 전통연희를 감상할 수 잇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과 스페인 남부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플라멩코의 밤(Noche de Flamenco)’을 각각 진행한다. 22일 열리는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 공연이다. 한국 최고의 젊은 광대들로 구성된 ‘연희집단 The광대’가 사물놀이, 북춤, 사자놀음, 소리극 등 9개의 판과 함께 맛깔스런 유머와 재담을 선보이며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또 매 프로그램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전통연희의 흥미를 극대화 하고 모두가 한바탕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판을 만들 예정이다. 29일 열리는 ‘플라멩코의 밤’에서 만나게 될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지역에 정착한 집시(Romma)들이 그들 특유의 예술성과 자유로운 기질 위에 기존 스페인의 전통 예술을 흡수해가며 발전시켜온 온…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걸작선’ 20번째 도서 출간 故신동우 화백 ‘풍운아 홍길동’ 윤승운 화백 ‘요철발명왕’ 선정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절판, 자료 부족 등으로 아쉽게 잊혀진 우리 고전 명작들을 되살리기 위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를 출간한다. 이번에 20번째로 출간되는 작품은 그 동안 독자들로부터 복간요청을 받은 고(故) 신동우 선생의 ‘풍운아 홍길동’과 윤승운 선생의 ‘요철발명왕(5)’이 선정됐다. 이 두 작품은 2012년 선정된 ‘한국만화명작 100선’을 대상으로 만화출판 및 판매 관계자, 기자, 독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해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1965년부터 1969년까지 ‘소년조선’에 1천300여 회 연재된 ‘풍운아 홍길동’은 허균의 ‘홍길동’을 모티브로 해박한 역사지식과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신동우 선생의 대표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변인물인 ‘호피’와 ‘차돌바위&r
늙은 고기잡이의 노래 하유상ㅣ미리내ㅣ218쪽ㅣ1만5천원 시나리오, 드라마, 희곡, 소설 등 문학과 관련한 장르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하유상이 내 놓은 네번째 ‘서사시집’. 표제작인 ‘늙은 고기잡이의 노래’를 비롯해,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 ‘믿음을 저버린 죄는 저리 크다 하던가’ 등 6편의 서사시가 실렸다. 서사시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나 ‘오디세우스’등 영웅 서사시와 민족 서사시를 떠올리게 되는데, 김용재 시인은 책의 작품해설을 통해 “과거 서사시의 개념을 전통적으로 수용하면서 현대적 차원의 문학적 서사시 또는 예술 서사시의 입장에서 보면 서사시의 유형이나 채널이 더울 다양해 질 것”이라고 짚는다. 표제작인 ‘늙은 고기잡이의 노래’는 아내가 투신자살한 저수지에 붙박혀 살고 있는 늙은 어부 김 노인의 이야기다. 어부의 아내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처지 때문에 자살을 택했다. 어느날, 노인은 120㎝쯤 돼 보이는 커다란 잉어를 잡는다. 그 잉어를 바라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8일 ‘2013 구석구석 마중 콘서트’의 여섯 번째 무대를 만안구 중앙시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안양의 대표 전통시장 중앙시장 골목에서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장내2로에서는 명희, 노성, 예봉국악단의 무대가 꾸며지며 한복로, 중앙로, 유치원로, 서울로에서는 각설이, 팬플릇 연주단 팬오라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현장 접수를 통한 참가자를 모집해 게릴라 노래자랑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하루 중앙시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하게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구석구석 마중 콘서트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함께 즐기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생업에 지친 상인과 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노래자랑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된다. 한편, ‘구석구석 마중 콘서트’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에 치여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시민들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