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 중 3위에 머물던 일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현재 일본은 금 10개, 은 5개, 동메달 18개로 종합순위 6위, 메달 합계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개가 목표인 일본은 여자레슬링 등 초강세 종목이 남아 있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종합순위에서 한국을 추월하게 된다. 일본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004년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에 뒤졌다. 일본의 이같은 약진은 국가 지원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스포츠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급 부처인 ‘스포츠청’을 신설하며 도쿄 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30개·종합 3위로 정했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엘리트 체육 지원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본의 스포츠 정책은 문부과학성 ‘스포츠·청소년국’이 주도했고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외무성 등도 복잡하게 관여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런 난맥상을 걷어내고 일사불란한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스포츠청이라는 컨트럴타워를 발족했다. 도쿄 올림픽을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 볼트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조 1위이자 준결승 전체 1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선두 자리를 꿰찼고, 이후 옆을 돌아보며 여유를 부리며 결승선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도 19초80을 기록한 2위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의 추격을 쉽게 따돌렸다.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한 볼트는 이제 ‘불멸의 기록’에 도전한다. 볼트는 100m 3연패를 달성한 뒤 “불멸의 기록을 세우고 내 올림픽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불멸의 기록은 ‘트리플-트리플(3개 대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이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이미 100m에서 왕관을 썼고 200m 우승은
올림픽에 이어 열릴 리우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올림픽 흥행부진에 이어 패럴림픽도 흥행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마리오 안드라다 리우 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8일 기자회견에서 9월 7일 개막하는 패럴림픽 입장권이 이날 현재 12%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원기업이 나서지 않는 데다 정부가 부담키로 한 자금지급도 지연돼 재정사정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최 중인 리우 올림픽 입장권 판매도 저조해 각 경기장에는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스타로 꼽히는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14일 메인 스타디움 경기때도 관중석이 차지 않았다./연합뉴스
프로야구 새 얼굴을 선발하는 2017 KBO 신인 드래프트가 22일 오후 2시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와 무관하게 진행하며,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작년 성적 역순(케이티-LG-롯데-KIA-한화-SK-넥센-SK-삼성-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 올해 드래프트 대상 선수는 모두 930여 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하면 1차 지명한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100명이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들게 된다. 10라운드 지명이 끝난 뒤에는 10개 구단 1차 지명 선수의 개별 포토타임과 인터뷰, 단체 자신 촬영이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선수와 선수 가족은 물론 야구팬 입장도 가능하지만 행사장 공간 사정에 따라 착석이 제한될 수도 있다./정민수기자 jms@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이대훈은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시작하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경기에 나선다. 18일 오후 11시15분 데이비드 부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전을 치른다. 이후 예상대로 8강, 4강전에 승리하면 19일 오전 10시15분 결승전에 돌입한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에서는 한 체급 올려 68㎏급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출국 전에도 이대훈은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더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면서 두 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우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이대훈은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이대훈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에서 이미 정상을 밟았다. 리우는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는 장소다.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해 리우올림픽에 나선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은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2라운드 경기를 치른
이제는 금메달 개수가 아니라 메달 총수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자칫하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전체 메달 개수가 20개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11일째를 마친 17일 오전까지 금 6개, 은 3개, 동메달 5개에 그치고 있다. 대회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애초 목표로 내세운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 달성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은 체급별 세계랭킹 1위 선수가 4명이나 몰려있던 유도가 ‘노골드’로 대회를 마친 것을 필두로 기대했던 배드민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탁구도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한 게 안타깝다. 특히 유도는 최고 2개 이상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은메달 2개에 동메달 1개에 그쳐 선수단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양궁은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으나 사격과 펜싱, 레슬링 등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이제 남은 희망은 ‘종주국’의 자존심 태권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이 출격하는 여자골프다. 하지만 태권도와 여자골프에서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한국선수단은 30여년만에 총 메달 수가 최저를 기록할 공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오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원정 마법사’를 출동시킨다. 케이티는 2016년 한국 야구의 날을 기념하고, 올 시즌 막바지 적극적인 응원을 통해 팀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시즌 기부 우수자 및 2016시즌 선 등급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한 팬들에게는 당일 경기 입장권을 비롯해 왕복 버스와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또 경기 전 진행되는 KBO 주관 야구의 날 기념 행사에는 김재윤, 조무근이 참가해 원정 온 팬들을 위해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을 실시한다. 김진훈 케이티 단장은 “올 시즌 원정 마법사 응원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고, 당초 지난 13일 마산 경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원정 응원에 대한 팬들의 성원과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원정 마법사들에 대한 감사 표시로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wizzap)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kt 부산지역본부 임직원 250명이 입장해 원정 마법사와 함께 응원 전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다음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5회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양궁, 역도, 탁구, 휠체어테니스, 유도, 조정 등 7개 종목 13명의 선수단(선수 12명·지도자 1명)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격려에는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현호 도의원,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동행했다. 정기열 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브라질 리우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힘을 브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호철 사무처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씨앗이 되어 브라질에서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FC가 3연패에서 벗어나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FC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5승7무14패, 승점 22점으로 이날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한 11위 인천 유나이티드(5승9무12패·승점 24점)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전반 17분 가빌란의 K리그 데뷔골로 기선을 잡은 수원FC는 2분 뒤 블라단이 팀의 두번째 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43분 브루스의 헤딩패스를 받은 가빌란이 자신의 두번째 골이자 팀의 세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 이근호에게 골을 내줘 3-1로 쫒겼고 후반 7분과 9분 안현범과 마르셀로에게 잇따라 골을 빼앗기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수원FC는 후반 21분 김병오가 골지역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 다시 리드를 이어갈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브루스의 실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