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오는 11월 23∼24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럭키 모먼트 위드 다이나믹 듀오(LUCKY MOMENT with DYNAMIC DUO)’를 연다고 주최사 CJ E&M이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들의 단독 콘서트.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7월 7집 ‘럭키넘버스(LUCKYNUMBERS)’로 각종 음원과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CJ E&M은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 구성과 세트리스트로 단독 공연만의 매력을 펼칠 것”이라며 “14년 차 가수의 연륜과 파워를 제대로 표현하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한류스타 최지우 주연의 SBS 새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가 8.2%의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23일 전파를 탄 이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8.2%, 수도권 기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전작인 ‘황금의 제국’의 전국 기준 첫 회 시청률 8.5%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수상한 가정부’는 최지우가 분한 베일에 싸인 가사도우미 박복녀가 엄마 없이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들어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아버지의 직장 고충, 아이들이 겪는 왕따 문제 등 가정 안팎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담는다. 특히 모자와 두꺼운 점퍼 차림에 절대로 웃지 않는 박복녀 캐릭터가 흥미를 불러오는 동시에 최지우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1년 현지 지상파 채널 NTV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했다. 방송에서는 세상을 뜬 엄마의 옷을 태워버리는 등 요구사항은 모두 들어주는 미스터리한 가사도우미 박복녀와 주요 인물이 소개됐다.
블루 재스민 /25일 개봉 장르 : 드라마 감독 : 우디 앨런 배우 : 케이트 블란쳇/알렉 볼드윈/샐리 호킨스/바비 카나베일/ 피터 사스가드 사업가 할(알렉 볼드윈)과의 결혼으로 부와 사랑을 모두 가지게 된 재스민(케이트 블란쳇). 뉴욕 햄튼에 위치한 고급 저택에서 파티를 열고, 맨해튼 5번가에서 명품 쇼핑을 즐기던 상위 1% 그녀의 인생이 산산조각 난다. 바로,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것. 결혼생활을 끝내버리고 하루아침에 땡전 한 푼 없는 빈털터리가 된 재스민은 여동생 진저(샐리 호킨스)에게 신세를 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른다.명품샵 하나 없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그녀는 모든 것은 낯설기만 하고, 진저와 루저같아 보이는 그녀의 남자친구 칠리(바비 카나베일)가 불편하다. 인정할 수 없는 현실에 혼잣말은 늘어만 가고 신경안정제마저 더 이상 듣지 않던 어느 날, 그녀는 근사한 외교관 드와이트(피터 사스가드)를 만나면서 한줄기 희망을 발견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블루 재스민’은 우디 앨런이 44번째로 선보이는 거장 감독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작품으로, 그의 영화 중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 기록과 ‘최근작
3096일 /26일 개봉 장르 : 드라마 / 실화 감독 : 쉐리 호먼 배우 : 안토니아 캠벨-휴즈 / 투레 린드하르트 / 트리네 뒤르홀름 1998년 3월 2일, 열 살이던 나타샤 캄푸쉬는 등교길에 납치당한다. 지하의 1.5평 작은방에 갇힌 나타샤. 범인은 그녀에게 ‘복종’만을 강요하고, 상습적인 구타와 폭언, 굶김으로 그녀를 사육하기 시작한다. 영화 ‘3096일’은 1998년 오스트리아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유괴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당시 10살이었던 나타샤 캄푸쉬가 등교길에 한 남자에게 납치돼 갇혀 지내야 했던 3096일의 시간을 담고 있다.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았던 소녀는 8년 뒤 기적적으로 탈출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고 이 사건은 곧 전 세계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나타샤 캄푸쉬는 2010년, 자신이 겪은 모든 사건을 담은 자서전을 발간하며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모두의 염려에도 영화 촬영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 그는 배우들과 직접 만나는 등 영화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벽한 사건재현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 영화가 아동유괴문제에 대한 대중과 사회에 경각심을 울리기를 바란다며 영화 제작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박물관 회의실에서 부채 특별전 ‘5색(色) 바람이 분다’ 무료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부채특별전을 공동주최한 청곡부채전시관의 금복현 관장이 강사로 나서 부채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금 관장은 30여년 이상 부채를 수집·연구해온 학자이자 직접 부채를 만드는 장인이다. 부채특별전에는 그가 오랫동안 수집하고 직접 제작한 부채들이 다수 전시됐다. 부채는 만드는 재료와 모양에 따라 그 이름이 붙여진다. 새의 깃털로 만드는 우선(羽扇), 파초잎 모양의 파초선(芭蕉扇), 대나무 껍질로 만든 죽선(竹扇), 종이를 꼬아 만든 지승윤선(紙繩輪扇)은 재료에 따른 이름이다. 선면이 둥근 형태에 손잡이가 달린 부채를 단선(團扇), 접었다 폈다하는 접선(摺扇), 별스럽게 만든 부채인 별선(別扇), 조선 말기에 도포의 소매도 좁아져 접부채도 그에 따라 간편해진 표정선은 부채의 모양을 염두에 둔 이름이다. 이원복 도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부채의 역사와 종류 뿐 아니라 부채의 어원, 초기 부채의 제작과 형태, 우리나라 최초의 부채는 물론 우리가 몰랐던 부채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천시 승격 40주년과 펄벅서거 4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깊은 골짜기 펄벅마을 이야기’를 개최한다. 부천시의 모태가 되는 소사구 심곡본동(당시 소사읍 심곡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였던 펄벅이 한국의 소외 아동을 위해 1967년 소사희망원을 개원한 곳이다. 부천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으며 한국에서 사회사업을 실천한 펄벅은 부천이 ‘군’에서 ‘시’로서 태동 되는 빛나는 발전기를 함께하며, 부천이 시로 승격된 1973년 세상을 떠났다. 이번 전시는 부천시 승격 40년의 역사 속에서 펄벅이라는 인물이 함께 자리했던 시대(1960년~1970년대)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부천과 펄벅의 옛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사진 및 신문, 관련 자료를 토대로 전시장을 흥미롭게 구성했으며, 성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지난달 9일 전시에 앞서 사전 워크숍으로 진행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펄벅마을대탐험’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펄벅마을지도 활동지’와 체험 장면이 담겨진 영상도 함께 전시될…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남한산성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궁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 조선시대 남한산성 수어청(守禦廳) 군사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전통무예 스토리텔링 상황극 ‘으랏차차 수어청’이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행궁 외행전 앞에서 열린다. 수어청의 대장 수어사와 여러 군사들이 펼치는 전통무예극에서는 짜임새와 힘을 갖춘 조선 무사들의 역동적인 몸짓과 18가지의 병장기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다음달 20일에는 광지원농악과 궁중줄타기공연 ‘산성여민락’이 펼쳐진다. 광지원농악은 조선시대 재인청 소속 재인들이 남한산성 수어청에 투입되면서 발전된 전통연희다. ◇ 궁궐의 일상 체험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에는 궁중음식체험프로그램인 ‘행궁에서 만난 장금이’가 남행각에서 진행된다. 남한산성행궁에 임금이 행차할 때 진상했던 궁중음식을 가상해보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품격있는 음식인 구절판을 만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29일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로 구성된 ‘뮤지엄 파크’ 일대에서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Yoingin Musuem Park Festival)’을 연다. 이번 2013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은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협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다양한 거리예술과 이벤트, 공연이 넘쳐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는 ‘박물관 거리에서 즐기는 거리 예술, 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이며 ‘굉장한 소풍(Awesome Picnic)’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축제 무대는 메인 무대가 들어설 경기도박물관의 ‘Awesome Stage’,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일깨워 줄 어린이박물관의 ‘Play Ground’ 그리고 젊음의 열정으로 채워질 백남준아트센터의 ‘Exciting Area’로 구분된다. 메인무대가 들어설 ‘Awesome Stage’는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무용가 안은미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무대에 올린다. 2011년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세운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시작으로, 2012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사심없는 땐스’, 2013년 아저씨들의 ‘아저씨들을 위한 무책임한 땐스’ 등 지난 3년간 ‘몸 시리즈’를 이어온 안은미는 ‘춤이란 특별한 교육없이 누구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했던 피나 바우쉬에게 영감을 얻어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몸 시리즈의 원조격으로 주지한 바와 같이 할머니들이 주인공이 돼 펼치는 공연이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8월 20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열고, 250여명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안무 교육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의 무대에 참여할 24명의 일반 시민을 선발했다. 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아온 이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과 관객 모두에게 일상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
평택대학교는 오는 28일 음악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제16회 전국 음악 콩쿨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유치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입시준비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24일까지 평택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상수상자는 본대학 입학시 2년간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대 관계자는 “전국 음악 콩쿨을 통해 우수한 음악 영재들을 발굴하고,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콩쿨대회의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대회도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