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24)가 오는 11월6일 싱글 ‘헤븐(Heaven)’을 선보이며 일본에 데뷔한다.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발매될 일본 데뷔 싱글에는 타이틀곡인 히트곡 ‘헤븐’의 일본어 버전과 함께 에일리의 가창력을 살린 애수 넘치는 일본 오리지널곡 ‘스타라이트(Starlight)’가 커플링곡으로 수록된다. 일본 데뷔를 앞둔 에일리는 “지금 심정은 긴장 반, 기대 반인데, 내 노래가 일본 여러분께 전해져 흥미를 갖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일본 데뷔에 앞서 10월에는 쇼케이스 라이브가 열리며, 11월에는 첫 싱글 출시에 맞춰 전국 규모의 발매 기념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면서 신자들에게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을 본받도록 이끌고 있다. 1925년 로마에서 거행된 ‘조선 순교자 79위 시복식’을 계기로 복자들을 현양(顯揚)하고 공경하는 신심이 확산되면서 9월 한 달을 ‘복자 성월’로 지내게 됐다. 올해도 서울과 경인지역 교구별 성지순례와 순교자 현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됐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오는 15일과 24일 주어사 터와 대감 마을을 둘러보는 ‘하루 성지순례’를 실시하며, 오는 29일까지 새남터 성당에서 ‘제16회 새남터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를 연다. 지난 1일 진행된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순교극 공연(8~9일), 순교정신으로 보는 수도자의 재조명 사진전(1~29일)에 이어 29일 폐막미사로 마친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서소문 순교성지에서 순교자 현양 미사를 거행한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남한산성 성지에서 남한산성 성지 선포 15주년을 맞아 순교자 현양 대회와 감사 음악회를 갖는다. 또 22일 오전 10시에는 양평 소재 양근 성지에서 선포 10주년 감사 미사 겸 ‘양근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
부천예총은 오는 7일과 8일 부천시청 및 중앙공원에서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지향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를 개최한다. 복사골청소년운영위원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내숭無 성깔有’는 DoDo(우리말의 ‘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 ‘하다’의 의미)란 기본컨셉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7일에는 부천시청에서 ‘DoDo 전국청소년토론대회’가 열려 건전한 경쟁과 토론 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토론대회는 ‘입학사정관제의 존립과 폐지’, ‘국사교과의 선택·필수’ 등 학교 현장의 주요 쟁점들을 주제로 열린다. 8일은 중앙공원 일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기획행사와 프린지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 7월 오디션에서 선발된 20팀의 열띤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경연대회 초청팀으로는 세계1위 비보이 댄스팀이자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뜨거운 청소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토론대회와 경연대회는 cj헬로비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7일과 14일 양일 간 수원시 행궁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청소년문화존 ‘5樂·놀이터’를 진행한다. 청소년문화존 ‘5樂·놀이터’는 대학생문화기획단이 선정한 5가지 주제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감성 증진과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과학, 사랑, 환경, 나라(한국), 진로 등 5가지 주제가 선정됐으며, 9월 개최되는 5樂·놀이터의 주제는 ‘환경’이다. ‘생태교통 수원 2013’과 맞물리며 행사 장소를 행궁동 주민센터 일원으로 옮긴 이번 행사는 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은 동물이 보이는 세상, 천연 세제 만들기, 환경캠페인, 병뚜껑 머리방울 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거리 이벤트, 환경캠페인 ‘걸어 olleh?, 환경olleh!’, 테이크아웃 컵화분만들기, Go Go science 그린에너지 체험, 내가 꿈꾸는 신도시 등이 진행된다. 또 먹을거리와 청소년 그린마켓을 운영하며 청소년 동
아주대학교병원과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3일 오전 9시50분부터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조선미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부모교육 강연회를 연다. ‘우리 아이와 통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방송에서 부모의 멘토로서 명쾌한 조언을 하기로 유명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조선미 박사가 부모와 자녀의 소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면서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양육법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0명이 참석 가능하다. 강연회 참석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jump.or.kr) 또는 전화(☎031-242-5737~8)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양성평등상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부문은 방송, 보도, 교육 등 3개 분야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출품 자료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송 및 보도 부문은 양성평등의 실천과 인식 향상에 기여한 TV, 라디오 프로그램과 보도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부문은 전국 유치원 교사 및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사례를 모집한다.(문의: 02-3156-6199)
주부 10명 중 7명은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CJ라이온의 주방세제 참그린은 최근 참그린의 온라인 주부 커뮤니티 회원 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가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하는 설거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주방세제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은 성분(47%)이 가장 많았고, 브랜드(39%), 가격(9%), 향(6%) 등이 뒤를 이었다. CJLION 김지영 연구원은 “고무장갑을 사용하면 세제가 직접 손에 닿지 않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고무장갑 안쪽은 손에서 묻은 물기나 땀 때문에 습해지지 쉬워 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 참가작을 공모한다.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은 노인이 문화주체자가 되는 축제의 장(場)으로, 정조대왕의 업적이 남겨진 수원화성에서 효 사상을 일깨우고 건강한 노후문화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대회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한국화, 서양화(크레파스 포함), 수채화, 서예(한글·한문), 문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1인 당 2점 이내로 평면 작품은 20호 이내, 서예와 문인화는 40×70㎝ 이내로 출품하면 된다. 접수는 치매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chimaeart.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15번길) 접수하면 된다. 협회는 노인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다니며 실기대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다음달 15~ 20일 수원시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전시된다.(문의: 031-236-1533)
우리나라 발레작품 최초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네바다발레단에 수출돼 국내모던발레의 위상을 높인 모던프로젝트 ‘사계’가 오는 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임스 전의 작품인 ‘사계’는 인생이란 무거운 주제를 각 계절에 걸맞은 바로크시대의 음악들과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이 어우러져 무대에서 우아한 조화를 선보인다. 2004년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올리며 새롭게 리뉴얼한 2013 작품은 무대, 연출, 의상 등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제임스 전은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삶의 기억들을 회상하고 교감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진 한가위 문화예술대잔치’가 오는 7~8일 인천시 미추홀문화예술인협회 주관으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아라빛섬에서 열린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인아라뱃길이 지역 관광명소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전격 승인했다. 경인아라뱃길 문화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 우리나라 민속의상 전시, 음악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뤄졌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인아라뱃길이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나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