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의 부진 속에 거둔 성과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나우 유 씨 미’가 1일 정오 무렵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우 유 씨 미’는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로는 ‘레드 더 레전드’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넘었다. 한편, 전날까지 약 490만 명을 모은 ‘숨바꼭질’은 이날 중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19.7%로 출발했다. 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전국 기준 19.7%, 수도권 기준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최고다 이순신’의 3월 9일 첫 회 시청률(전국 22.2%, 수도권 22.5%)보다 각각 2.5%포인트, 2.0%포인트 낮은 수치다. ‘왕가네 식구들’은 처가(일명 ‘처월드’)에서 시련을 겪는 사위들을 중심으로 늙은 부모에게 의지하고 독립하지 못하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회에는 광박(이윤지 분)이를 비롯해 자식들이 엄마 앙금(김해숙)의 속을 썩이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에는 MBC ‘금나와라 뚝딱’이 전국 기준 19.7%, 수도권 기준 22.6%로 ‘왕가네 식구들’을 살짝 앞질렀다. MBC ‘스캔들’은 16.5%(전국 기준), SBS ‘결혼의 여신’은 11.1%, SBS ‘원더풀 마마’는 7.5%를 기록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6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제60차 해외성도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을 비롯해 인도, 일본, 싱가포르, 몽골, 멕시코, 니카라과, 크로아티아 등 5개 대륙 12개 국가에서 방한한 130여명의 하나님의 교회 해외 현지 성도들이 참여했다. 방한한 외국인 성도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세미나 참여와 견학, 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글 배우기를 비롯해 전통 예절,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에 나섰다. 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여러 지역과 지방 도시의 교회들을 방문해 한국 성도들과 우정을 나누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연 평균 1천여 명이 넘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을 궁금해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 개최와 견학, 방문, 체험 등을 통해 한국적인 것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들을 마련해주고 있다. 그 동안 청와대, 국회의사당, 청계천, 한강, 독립기념관, DMZ,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수원 화성, 이천도자기축제 등의 견학을 추진했으며, 한국 예절 익히기와 가야금, 태권도 배우기
부천문화재단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제2회 부천시장배 청소년 오리엔티어링대회 ‘2013 보물찾기 대작전 GO! GO! GO!’(이하 ‘보물찾기 대작전’)를 연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지정된 지점을 통과하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경기다. 이번 ‘보물찾기 대작전’은 중앙공원 특징물 등 지도에 나와 있는 사진을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령에 따라 11개의 클래스로 나눠 2~3㎞의 코스에서 경기를 갖는다. 각 클래스별 10인 이하인 경우 다른 클래스에 통합될 수 있고, 30인 이상인 경우 클래스를 2개로 나눌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회 대회 기념으로 2~92번까지 접수번호 끝자리가 2번인 9명과 이름에 ‘산, 울, 림’이 들어가는 사람은 참가비가 무료다. 30명 이상 단체 참가팀 가운데 선착순 5팀에게는 천막이 무료로 제공되며 페이스북, 블로그에 행사 내용과 포스터를 공유해 조회수,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리는 사람에게는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또 B-boy 댄스, 코스프레, 보컬 등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온…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회칙 ‘신앙의 빛’(Lumen Fidei)을 번역, 단행본으로 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칙(Encyclica)은 전 세계 교회에 대해 교리, 도덕, 규율적인 문제를 다룬 교황의 공식적인 사목 교서로, 그리스도교의 교훈을 오늘의 사회나 윤리적 문제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특별히 교리적이고 사회적이며 권위를 지니고 있다. 신국판, 본문 88쪽으로 된 회칙은 서론과 4장의 본문, 결론으로 구성돼 있다. 서론에는 신앙이 지닌 고유한 빛의 성격을 강조하고, 신앙은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받는 선물로, 우리가 기르고 북돋워 줘야 한다고 말한다. 분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앙의 빛’은 하느님에게서 비롯해 인간의 모든 측면을 비추는 참빛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온전하게 신앙을 고백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현대의 위기 안에서, 하느님께 받은 선물이며 이성과 진리의 토대인 신앙을 통해, 복음화뿐 아니라 인류의 일치와 연대, 공동선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문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02-460-7582~3)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0월까지 ‘워킹맘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여성비전센터와 시흥, 성남, 용인, 수원, 부천 등 경기 남부 지역 5개시가 함께 운영하는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인 ‘워킹맘 행복찾기’는 워킹맘들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워킹맘들의 고용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제활동참가가 가장 저조한 30~40대 워킹맘들을 대상으로 워킹맘 스트레스 관리(힐링), 직장과 가정에서의 소통 대화법, 워킹맘과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이 함께 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3시간씩 3개 과정이 5개 시 특성(산업단지형, 도시형)에 맞춰 진행 중이며, 1개 과정당 30명(워킹맘+자녀)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도여성비전센터는 5개 시와 함께 하는 워킹맘 프로그램뿐 아니라 기업의 워킹맘 교육 설문조사를 통해 도내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교 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의 고용안정과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에서의 워킹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의정부 송산실버문화센터(관장 최재혁)는 30일 오후 3시 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로맨스 음악극 ‘의정부 사랑가’를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과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후원하고,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송산실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의정부 사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3년 우리동네예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실버예술단의 공연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를 담은 이 음악극은 4개월 간의 현장리서치를 통한 연구와 대상자를 선정, 2달 동안의 워크숍과 연습을 통해 노래, 움직임, 연기를 배우고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송산실버문화센터 관계자는 “예능프로그램에 ‘꽃보다 할배’가 있다면 의정부에는 ‘의정부실버예술단’이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소외된 실버세대의 가치와 존재감을 갖게 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문의: 031-852-2595)
부천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문화의집 주차장에서 개관 19주년 기념 ‘송내동한마당 - since1994 응답하라! 2013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을 연다. 이번 축제는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는 송내동갤러리, 문화의집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거리, 먹을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당일 접수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snd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656-8085)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천유랑콘서트’가 오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원과 광장, 거리, 시청 로비 등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 ‘인천에서 노닐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인천유랑콘서트는 인천에 위치한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편안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콘서트’, 청년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하고 청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음악플랫폼’, 인천시청 로비가 금요일 점심마다 음악홀로 바뀌는 ‘로비송콘서트’ 등 3가지의 컨셉트로 구성돼 있다. 산책콘서트는 31일 오후 5시 동구 송현근린공원 야외극장에서 ‘하찌와 TJ’의 조태준과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 락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쿨렐레 교본의 스테디셀러 ‘쉐리봉 우쿨렐레’의 저자인 조태준은 이번 공연에서 바쁜 일상 속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곡을 들려주며, 프로젝트 락은 판소리, 실용음악, 국악기, 전통음악 등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감성을 전달한다. 다음달 7일에는 뮤지션, 작가 등
권용택 작가의 개인전 ‘그림그리기 40년 아카이브’가 다음달 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진행된다. 40년간 이어진 작가의 역사가 녹아져 있는 도록, 사진, 보도자료, 미술전문지 자료 등 평생의 작업을 차곡차곡 쌓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1회부터 11회 개인전(1974~2008)에 발표한 작품 중의 대표작 40여점과 이후 작품 40여점 등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녹슨 기찻길을 소재로 한 극사실주의 화풍의 1978년 작 ‘폐철’로 이듬해 프랑스에서 열린 르 살롱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시작된 작가의 역사에서 보이듯 그는 생활 속 밀접한 존재들의 관찰을 통해 작가로서의 성찰을 시작했다. 환경미술에서 시작한 그의 작품세계는 이후 민족 자주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변모했다. 주변에 자리한 ‘우리 것’을 통해 시대와 역사가 담긴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동·서양화를 병치시켜 새로운 화면구성과 표현 형식을 찾아가는 끊임없는 노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 세계 그 자체이자 그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한편, 지도자로 많은 제자들을 배출한 작가는 전시관 1층 제 1전시관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2층의 2, 3전시실에는 40여명의 제자 작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