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구 반월삼거리에서 반월역으로 연결되는 중로1-37호선(국도47호선~안산시계 구간) 확장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당초 2차선 도로로 선형 및 배수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안산시 구간의 4차로 도로와의 연계성이 단절돼 도로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시비 118억원과 특별교부세 7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연장 714m, 폭 21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2013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토지 및 가옥 등 지장물 보상에 이어, 2019년 6월 본격적인 확장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말 완료했으며, 차선 점검 및 보완작업을 거쳐 최근 개통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국도47호선에서 반월역 방면을 오고가는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건설과(031-390-036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해외유명 천체관측지를 탐방하는 ‘누리천문대 천체관측 여행이야기’ 4탄으로 ‘일본 가고시마현 금환일식 관측여행기’를 마련했다. ‘천체관측 여행이야기’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유명 천체 관측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군포시 특화사업과 누리천문대의 프로젝트다. 이번 관측여행기는 2월 17일 저녁 7시30분부터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지난 2012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생한 금환일식을 직접 관측한 누리천문대 강봉석 주무관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워지며, 금환일식은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일식이다. 강좌 대상은 군포시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으로, 신청은 2월 1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누리천문대 입력)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에 앞서 누리천문대는 ‘천체관측 여행이야기’로 알래스카 오로라 여행기와 몽골 밤하늘 은하수 여행기, 미국 서부천문대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일본 가고시마현 금환일식 관측여행기가 네 번째다. 자세한 내용
군포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소상공인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군포시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인지역본부 장광순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각종 기관 및 단체의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다뤄진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창업․성장․재기 지원사업 ▲소공인 특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 피해를 회복하고 경영활동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시민 재산권 지원 및 보호 분야에서의 적극 행정을 군포시에 촉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제258회 임시회 기간(9일~14일) 중 이견행 의원은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 9명 전원이 동의해 10일 조례특위에서 심의된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 감소 경제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의 재난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및 한도액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시의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지원 절차가 더 명확해지고,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져 시민의 어려움 해소가 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시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수혜 대상자는 지역 내 등록 사업자 1만5천여명(각 30~50만원)과 예술인, 일용직,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운수종사자 등 3600여명(각 50~100만원)이다. 앞서 시의회 장경민 부의장은 지난 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금정역세권 내 3개 지구의 주민 제안 재개발 사업, 5개소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시의 행정 처리가 주민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의장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재개발 사업 추진이 느리다는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8일, 분당승무사업소 채상욱 전동열차 기관사가 ‘무사고 100만 km‘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채상욱 기관사는 2월 4일 판교역에서 출발해 여주역까지 운행하는 경강선 #7521 열차를 운전하며 무사고 100만 km를 달성했다. 1986년 12월 철도와 인연을 맺은 그는 수도권 시민의 발인 전동열차를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로, 35년 2개월 만에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와도 같은 100만 km 무사고 운전에 성공한 것이다. 도시 통근형 전동열차의 특성상 정차역 개수가 많고 운행거리가 짧아, 사고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KTX나 무궁화와 같은 일반 열차에 비하여 무사고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광주역 승강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육심관 열차운영단장,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 등 임원과 철도노동조합 길재호 분당승무사업소 지부장, 동료 기관사 등의 직원이 함께 참석해 노사가 함께 대기록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번 무사고 100만 Km 달성은 시민과 가장 맞닿아 있는 광역철도 분야에서 투철한 안전의식으로 업무에 임한 채상욱 기관사의 노력
군포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9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공연 <자이언티&원슈타인 콘서트 – BLENDING>을 오는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연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 자이언티와 <쇼미더머니>, <놀면 뭐하니?> 등의 TV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래퍼 원슈타인이 만나는 환상적인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자이언티는 진솔함이 담긴 음악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뮤지션으로, 최근에는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선보인 아티스트다. 특히 개성있는 목소리로 전하는 깊은 감성은 자이언티의 매력을 어필하며, 데뷔 이후 발매하는 많은 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이언티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원슈타인 역시 R&B와 힙합이 잘 어우러진 특색있는 음색으로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스타일을 갖춘 가장 주목받는 래퍼로,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창립 9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R석 12만
군포시는 관내·외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외 완제품 및 제조·판매 중소기업으로, 관내 기업에 대해서는 입점비와 박람회 참가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화장품과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기업 위주로 입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입점 신청은 군포시청 일자리기업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1월 초 개관한 중국 린이시 전자상거래 면세점에 군포브랜드관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입점 기업들의 상품 전시와 홍보, 판매, 물류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포브랜드관에서 1년에 분기별 2회씩 모두 8회에 걸쳐 입점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라이브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포브랜드관 온라인몰을 중국 산동란화그룹 전자상거래 온라인몰에 입점시켜 PC와 모바일 등을 통해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브랜드관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동 운영해서 입점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매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군포시가 독자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인 굿 바이크(Good-Bike)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은 또한 전국 최초 사업이기도 하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올해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은 소음측정센서를 통한 소음측정, 이륜차 후면인식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번호인식 장치로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과속과 신호 위반, 보행로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 위반 단속까지 가능한 사업으로, 이륜차 운행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역 상황을 고려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군포시는 지난해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리빙랩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 소음 및 교통법규 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이륜차 소음 계도 및 교통사고 예방
군포시는 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즉각적인 충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대체인력뱅크’, 즉, 지방한시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대체인력뱅크’란 사전에 예비인력을 확보해서 휴직과 출산휴가자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투입해 결원기간 동안 근무하도록 하는 인력풀 제도다. 시는 일반행정분야 10명과 사회복지 5명 등 모두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대체인력은 결원 발생 시까지 대기하다가 결원이 발생하면 정식 임용되는데, 임용시기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대체인력뱅크 응시자격은 18세 이상(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하며, 주소지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는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군포시 행정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15829. 경기도 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행정지원과 인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3월 10일을 전후해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민행정 등 인력수요가 빈번한 부서를 중심으로 미리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군포소방서는 지난 4일 반월호수에서 동계 수난구조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119구조대원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절기 수난구조 능력 향상과 실제 수난사고 발생 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빙상구조용 썰매를 이용한 요구조자 구조 ▲얼음물에서의 인명탐색 ▲동계 잠수장비 조작 숙달 등이다. 전용호 서장은 “겨울철은 수온이 내려가고 표면이 얼어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수중 인명 구조활동이 쉽지 않다”며, “현장 맞춤형 훈련을 지속 추진하여 구조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