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경선에서 53.88% 득표해 과반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투표 결과 공개 직후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득권 및 부패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라는 명령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사태와 관련) 국민의힘이 독식했던 개발 이익을 일부나마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득표율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에게 과반을 빼앗긴 이낙연 후보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투표 결과로 결선 가능성이 희박해진 게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추미애 후보는 “방어적인 표가 1, 2번으로 모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음은 추미애인데 어쩔수 없이 1번에 표를 던졌다는 문자가 많이 온다. 남은 서울·경기에서는 의리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이 연고지인 만큼 서울 시민들과 당원들의 지지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직과 계파 없이 치룬 이번 경선을 통해 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수도권 첫 순회경선지 인천과 두 번째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과반 유지는 물론 누적 득표율도 53.41%에서 54.9%로 끌어올렸다.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순회경선을 진행한 민주당 대선경선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순회경선 투표에는 인천의 권리당원·대의원 2만 2818명 가운데 63.45%인 1만 447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7800표(53.88%)를 득표했고 이낙연 후보 5132표(35.45%), 박용진 후보 204표(1.41%), 추미애 후보는 1341표(9.26%)를 각각 기록했다. 2차 슈퍼위크에 참여한 국민선거인단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했다. 2차 국민선거인단 49만 6339명 가운데 29만 6114명이 참여해 투표율 59.66%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17만 2237표로 58.17%를, 이낙연 후보 9만 9140표 33.48%, 박용진 후보 7505표 2.53%, 추미애 후보가 1만7232표 5.82%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지역 경선과 2차 슈퍼위크 결과로 사실상 경선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까지 누적 102만 2255표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인천 순회경선에서 7800표, 53.88%의 득표율로 과반을 득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5132표, 35.45%로 2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처음으로 이낙연 후보에게 밀렸으나, 이후 전북, 제주에 이어 전날 부·울·경, 이날 인천까지 모두 과반 1위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3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합동연설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 들어서며 지지자들 환호에 손을 흔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인천의 송도국제도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백신 4강 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선 순회경선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이제 인천은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이끌어야 한다”며 “송도를 바이오 도시로 발전시키고 청라에 로봇, 부평에 미래차, 영종도에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의 교통망과 환경을 숙제로 꼽았다. 이 후보는 “인천의 광역철도망과 지하철, 도로 등을 확충해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며 “수도권 매립지 문제도 인천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해결하겠다. 인천을 친황경 탄소중립도시,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비유한 ‘오십억 게임’을 언급하면서,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문제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어떤 젊은이는 첫 출근한 산업 현장에서 죽어가는데, 어떤 젊은이는 오십억 퇴직금을 받는다”며 “불공정, 불평등한 현실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보다 더 잔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가 누구이건, 사는 곳이 어디건, 무슨 일을 하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갖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순회경선에서 "이제는 위드코로나로 전환해야 한다"며 "누군가의 희생으로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서는 안된다. 국민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는 누구에게나 같았지만, 경제적 재난은 가난한 약자들과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실사구시로 표현했다. 그는 "나의 정치철학은 쉬운 말로 먹고사니즘, 즉 실사구시"라며 "국민들의 일상에 가까운 대통령이 되겠다. 정쟁이 아닌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시절 성과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이건희 회장과 각종 차명계좌를 갖고 있던 수많은 권력자들이 1200억 원에 가까운 세금을 내게 만들었다"며 "재벌들 앞에 숨죽이며 거꾸로 서있던 금융실명법을 박용진이 25년 만에 제대로 서게 했다"고 말했다. 또 "유치원3법이 개정으로 현장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주식 공매도 시스템이 달라졌고, 현대차는 리콜과 무상수리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인천의 변화와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 순회 경선에서 “인천은 근대화의 문을 연 도시”라며 “철도, 고속도로, 시외전화, 현대식 승용차 공장 등이 모두 인천에서 처음 시작됐다. 제물포 개항 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인천은 국제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표 국제도시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 깊은 도시인만큼 난제도 많다. 교통망 부족, 도심단절, 신·구도심 불균형, 산업단지 노후화를 해결해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과를 내 온 저 이재명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정치인은 많은 약속을 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저는 지킬 약속만 했고, 한 약속은 지켰다. 95% 공약이행률로 약속실천을 보증한다”고 공언했다. 이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장기간의 코로나19 앞에서 모두가 힘들었지만,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코로나로 병들기 전에 굶어 죽겠다.”는 절망적 외침에 가슴이 아픕니다. 20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개혁 성향에 대한 선명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선 순회경선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다고 하늘을 가릴 수 어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스스로 죄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치검사가 대한민국을 능멸하게 둘 수 없다"며 "이번 대선은 촛불을 이어가느냐, 끝내느냐의 기로에 놓인 선거"라고 규정했다. 자신의 당대표, 법무부장관 시절 겪은 어려움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촛불집회 당시 쿠데타를 언급했다고, 검찰 개혁을 시도했다고 검찰과 언론, 수구 정치권 카르텔로부터 공격 받아왔다"며 "하지만 내가 나는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호소드린다. 나에 대한 한 표가 검찰개혁의 촛불민심이고, 강력한 지지선언이 될 것"이라며 "추미애를 결선투표에 세워달라. 정치검찰과 부패 기득권에 보내는 가장 강력한 심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에 대한 비난도 빠뜨리지 않았다. 추 후보는 "대장동 문제를 합동수사하자는 후보는 결국 물타기를 시도하려는 것"이라며 "우리 안의 낡은 정치세력과도 결별해야 한다. 추미애
3일 더불어민주당의 2차 슈퍼위크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앞은 각 후보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열띤 응원전으로 뜨거웠다. 이날 경선에서는 인천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선거인단, 유선으로 신청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216만 명에 달하는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49만여 표가 2차 슈퍼위크에서 결판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자들은 ‘억강부약’, ‘대동세상’, ‘공정사회’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을 펼쳤다. 다만 이재명 지사는 컨벤시아에서 현장 유세를 하지 않았다. 이재명 지사 측 한 지지자는 “그 동안 다른 지역의 상황을 볼 때 인천에서도 이재명 지사에게 매우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결선가자’라는 문구를 외치며 이 전 대표에게 힘을 보탰다. 이 전 대표가 등장하자 지지자들이 이름을 외치며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이 전 대표 측 한 지지자는 “현재까지 이낙연 후보가 다소 수세에 몰린 것은 사실이나 아직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본다”며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인천 지지자들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추미애 후보 측 지지자들도 ‘조국수호’, ‘검찰개혁’의 플랜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