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여왕에 도전장을 낸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국내로 복귀한 박주영(26·호반건설)을 첫 상대로 맞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8일 대회 장소인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1회전 대진을 확정했다. 1회전 대진은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성적에 따라 시드를 받은 상위 32명이 나머지 32명 가운데 추첨으로 상대를 뽑는 방식으로 정했다. 박성현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32강 진출을 놓고 박성현과 대결하는 박주영은 ‘자매 프로’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신인왕을 차지하고 미국에 건너가 LPGA투어에서 뛰는 박희영(27·하나금융)의 친동생이다. 박주영도 언니를 따라 LPGA투어에 진출했지만 성적이 나지 않자 국내로 복귀했다.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 박주영은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올해 톱10 입상 없이 상금랭킹 61위에 그쳤다. 하지만 언니 박희영처럼 볼에 힘을 실어주는 능력이 뛰어나 박성현에 버금가는 장타를 친다. 올해 장타 순위 10위(평균 252.21야드)를 달리는 박주영은 박성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을 화, 수, 목요일로 이틀 더 늘린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과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 또는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의 날을 이틀 더 늘려 국민에게 스포츠의 감동과 즐거움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스포츠 경기장과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의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4대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문화가 있는 날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2015~2016시즌 4개 종목에서 총 6천173명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스포츠계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으로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원래 25일 하루에서 24일에서 26일까지로 늘어났다. 5월부터 연말까지 프로야구 55경기와 프로축구 26경기가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게 됐다. 시즌 중 해당 일에 경기가 없는 종목은 각 구단에서 선
불만표출 유럽선 없던 일 아냐 결과 인지하고 행동했을 것 이승우·백승호 등 어린 선수들 자기 주관 갖고 훈련매진 중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35)이 최근 소속팀 감독을 비판해 구단 징계를 받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옹호했다. 박지성은 18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EPL 무대를 먼저 경험한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지성은 “구단에서 징계를 받는 것은 유럽에서 흔하다. 인터뷰를 통해 선수가 불만을 표출하는 것도 유럽에서 없었던 일이 아니다”면서 “필요하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용이 어떤 마음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중요하다”면서 “(예상되는 결과를) 인지하고 행동했을 것이다”고 봤다. 안정환(40)도 “이청용이 그만큼 생각하고 행동했을 것인 만큼 스스로 짊어질 짐”이라면서 “이청용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밝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리우 올림픽 본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1 25-21)으로 완파했다. 전날 숙적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우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을 포함해 8개국이 참가한 이번 세계 예선에서는 아시아(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국가 중 1위를 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세 팀에 들어야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앞서 이탈리아(8위), 네덜란드(14위), 일본(5위) 등 강팀을 줄줄이 상대해 2승 1패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첫 상대 이탈리아에 1-3로 패했지만,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겨 반등 발판을 마련하고, 일본을 3-1로 제압하며 리우행 8부 능선을 넘었다. 세계 26위 카자흐스탄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상대 전적을 15승 3패로 벌렸다. 세계예선 3승 1패를 달린 한국은 이제 1승을 추가하면 전체 4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의 공격수 루키안(25)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한 루키안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FC는 루키안의 활약으로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5승3무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 안산 무궁화FC(7승3패·승점 21점)를 바짝 추격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루키안에 대해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며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루키안은 김동찬(대전 시티즌)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드필드 부문에는 한지호, 이현승(이상 안산), 조예찬(대전 시티즌), 바그닝요(부천)가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유대현(부천), 이원영(부산 아이파크), 칼라일미첼(서울 이랜드), 신광훈(안산)이 뽑혔으며 골키퍼에는 조현우(대구FC)가 이름을 올렸다. 안산FC는 베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는 수원FC와의 ‘수원 더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비영리 은행인 주빌리 은행에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성남은 18일 “FC서울과 경기 결과에 따라 악성 채무 탕감을 위한 기부활동을 하겠다는 공언을 지켰다”고 밝혔다. 성남은 지난 14일 서울과 경기를 ‘10억원더비’라 명명한 뒤 경기 결과에 따라 1천만원 수준의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골당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성남은 서울에 2-3으로 패했고, 구단은 관중수입 중 1천만원과 후원업체 코마드레이드의 기부금 200만원을 합해 총 1천200만원을 주빌리 은행에 전달했다. 성남시는 1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을 원금의 1%로 구매해 채무자를 구제하는 사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은 “1천200만원의 금액으로 약 12억원 정도의 악성 채무를 사들여 소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최이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도하키협회 전무이사) 등 종목 전무이사들이 참석했다. 도선수단은 오는 28∼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98개)보다 적은 83~88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선수들인 만큼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남 과장도 “학교 체육은 경기 체육의 미래이자 한국 체육의 뿌리”라며 “학교체육이 더욱 튼튼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소년체전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일 경기 일정을 최소화하고 종목별 경기장은 경기 시작 하루 전 오후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도로사이클대회 단체전에서 사흘 연속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가평고는 18일 충북 보은군 내 정이품송 부근에서 충주 장수촌 앞 마을입구까지 114.4㎞ 구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단체전 제3구간에서 7시간59분06초로 경북 영주제일고(8시간01분18초)와 전라고(8시간55분20초)를 제치고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가평고는 종합기록에서 24시간22분47초로 전라고(24시간37분21초)와 영주제일고(24시간37분28초)를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가평고는 이날 전체 95명의 참가선수 중 73명이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위석현(2시간37분20초)이 소인수(전라고) 등 5명과 함께 1위로 골인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4위를 기록했고 김유로(2시간37분22초)가 7위에 올랐으며 김용균(2시간44분24초)이 23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구간 1위에 올랐다. 남고부 개인도로 개인종합에서는 김유로가 8시간00분23초로 소인수(8시간02분43초)와 강동구(영주제일고·8시간04분22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회 나흘째인 19일에는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입구에서 충주 장수촌 앞 마을입구까지 125.4㎞ 구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2개나 따서 기뻐요.” 18일 강원도 강릉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여자 TT11(지적장애) 초·중등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신나해(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 이날 신나해는 이날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동료인 강서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강서현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김소라-김정현 조(제주)를 상대로 3세트 동안 단 1점만을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0 승리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신나해는 중학생임에도 지난 4월 열린 부천시장배와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해 성인들과 대결해 잇따라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초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로 발탁돼 오는 6월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오픈탁구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에바다학교 중학 2학년때 학내 체육활동시간에 처음으로 라켓을 손에 잡은 뒤 박홍규 코치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선수활동을 시작한 신나해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지적장애 3등급임에도 다른 선수와 달리 이해가 빨라 탁구실력이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 신나해는 “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해 기쁨니다.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해 자신이 있었습니다.” 18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트랙 남자 T20(지적장애) 100m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김재범(남양주 경은학교)의 소감. 김재범은 이날 열린 예선에서 12초3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12초64로 강민호(12초67)와 서정교(12초70·이상 충남)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달리기에 소질을 보여 학교 교사들의 추천으로 육상을 시작한 김재범은 그해 출전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매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일주일 전 포천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남자 100m에 출전해 성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김재범은 집중력이 좋고 다른 선수의 경기를 지켜볼 만큼 육상에 대한 애정이 많다. 담임교사이기도 한 김희정 교사의 지도아래 학교 체육 수업시간 외에도 하루 2시간씩 집 근처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재범은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