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결의문 낭독은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토대임을 깊이 인식하며,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의원들은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모든 의정 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한다. ▲개인적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공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한다.▲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어떠한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받지 않는다.▲공직자로서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청렴 실천을 의회의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노력한다. 등 5가지 결의문을 다졌다. 배정수 의장은 “우리 의회는 청렴 실천을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부패행위 등을 감사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앞으로도 의정 전반에 걸쳐 청렴 실천 문화를 내재화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경제인포럼은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번 200회를 기념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화성의 특별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기업이 성공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실제로 시는 최근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교통‧주거‧근로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강화, AI‧스마트 제조 전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정명근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시가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화성특례시는 기업과 함께 ‘직(職)‧주(住)‧락(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2일 새벽시장과 주말장터를 잇달아 방문해,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인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새벽 이른 시간부터 장터를 찾아 폭염 속에서도 농산물을 판매 중인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접 농산물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안성시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개장 13년을 맞이했다.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직거래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총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상품만 장터에서 취급하도록 하고 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심상철 과장(
안성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공무원을 직접 시민이 추천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안성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 추천 접수를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이번 선발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규제 개선, 민원 해결, 주민 편의 증진 등에 뚜렷한 기여를 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게 안성시의 설명이다. 추천은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안성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도 가능하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내 ‘안성소식 → 시정정보 → 공지사항’에서 추천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6월 사이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가 있는 안성시 공무원이어야 하며, 접수 이후 후보자들의 실적과 사례는 내부 검토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민 추천뿐 아니라, 이달 말 안성시청 홈페이지 ‘소통의 길목’에서 시민 심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영주 과장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안성시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시민들에게 쉼과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하절기 야간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6주간 운영한다.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문화 향유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서 평생학습관의 기능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특히 이번 야간 상영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의 역할도 함께 하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여유와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영작은 아카데미 수상작을 포함해,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학습 프로그램과 주제가 연결된 영화들로 구성된다. 더불어 ▲시화전 및 ▲제2기 원데이 클래스와 연계한 콘텐츠도 마련돼, 단순 관람을 넘어선 체험형 문화학습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화전 연계 영화 상영은 7월 18일, 7월 25일, 8월 29일 총 3회, 선착순 현장 관람 방식으로 운영되며, 원데이 클래스 연계 상영은 8월 1일, 8일, 22일에 걸쳐 ‘안성배움e’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배움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공공문화시설의 야간 운영을 확대하고, 특별 프로그램 ‘안성 밤마실’을 운영한다. ‘안성 밤마실’은 여름밤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퇴근 후 혹은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에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야간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 안성문화사료관,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와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 등 주요 문화시설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은 악기 대여, 음반 제작, 공연 등 음악을 직접 경험하고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안성문화사료관은 안성의 자연과 인문 환경을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시하는 문화 배움터로 화·수·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와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시각예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세 시설 모두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오는 8월 23일(
화성특례시는 이륜차 정기·사용 검사제도가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8일 전면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의 구조적 결함, 불법 튜닝, 제동장치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국토교통부의 관련 법령이 4월 28일 개정돼 도입됐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기검사는 이륜자동차를 최초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 2년마다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검사 유효기간 전·후 31일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검사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 2018년 이후 제작·등록된 중·소형 이륜차, 2025년 4월 이후 등록된 대형 전기이륜차가 포함된다. 검사 항목에는 원동기 상태, 제동장치, 조향장치, 주행장치, 등화장치 등 총 19개 항목이 포함되며, 검사에 불합격할 경우 정비명령 또는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검사는 가까운 교통안전공단 검사소 또는 지정 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 및 검사 일정 확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은 “이륜차 운행자 스스로가 자신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께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절망이 적혀 있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사건 발생 이후 입장문을 통해 “가족과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시장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깊은 성찰을 밝혔다 그는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시정을 뒤돌아보고, 위기 예방 시스템 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다 시는 자살 예방 핫라인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나, 이번 피해 가족은 기초수급이나 차상위계층이 아니어서 체계적 지원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유서는 이미 작성되어 있었고, 가족은 외부 연락 없이 급격히 고립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지자체의 위기가정 발굴 및 사후 모니터링 체계 부족을 드러낸다. 정 시장은 "이번 일을 통해 여전히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예산 확대 계획은 아직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족 고립, 경제 곤란 등 경제취약
“멀리 떠날 필요 없어요"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이 곳 ‘동탄 패밀리풀’로 오셰요. 동탄 석우동 654번지 일원에 조성한 동탄 패밀리풀은 당초 일반공원으로 계획된 부지를 시민 수요에 맞춰 물놀이 특화공간으로 바꾼 시의 적극행정의 결과물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임시 개장하는 동탄 패밀리풀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을 갖춘 가족친화형 복합 공원이다. 동탄 패밀리풀을 조성하는 전 과정에서 시민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적극행정을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부지는 원래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물놀이 특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2019년 직접 LH에 개발계획 변경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2020년 7월 공원 내 물놀이 시설 설치 계획을 최종 반영했다. 이후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그늘막, 안전펜스, 응급 체계까지 꼼꼼히 챙겼다. 동탄 패밀리풀은 총 1만9000㎡ 규모로 ▲아쿠아풀 ▲유아풀 ▲플로팅리버풀 ▲힐링온수풀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음악분수와 전망대, 쿨링포그 등 부대시설도 눈에 띈다. 시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은 지난 11일, 평택~부발선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평택부발선은 총 2조 2,383억 원의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평택에서 안성, 부발까지 총 62.2km를 연결하는 동서축 철도망이다. 이 노선은 철도 사각지대인 안성을 통과하는 유일한 철도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십 년 묵은 숙원이었다. 최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철도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교통 불균형 해소와 수도권 내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인프라임에도, 단순 경제성 논리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수도권 내 역차별이자 정책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승혁 의원은 이번 예타 결과가 단순한 철도 건설 실패가 아니라, 수도권 내 지방도시의 미래를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 편의나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의료·복지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필수 공공 인프라”라며, 철도정책을 경제성 중심으로만 평가하는 현 제도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안성을 수도권 대도시들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한 것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