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완만한 안정세를 보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IM 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라는 돌발 변수를 만났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유지해 왔으나 IM선교회가 운영 중인 비인가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지는 양상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나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사례와 같은 대규모 감염으로 번지지 않도록 정부가 초동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위험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달 말로 끝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 등은 이르면 오는 29일 발표된다. ◇ 열흘 만에 500명대 예상…지난 9일간의 300∼400명대 기록 깨질 듯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이다. 당초 300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지회 노동조합원들이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사측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도 노조 입장과 함께 하기로 해 사태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노조 측은 26일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80여일 동안 이어진 쟁의 기간 동안 이뤄진 교섭 자리에서 경영진 측은 일부 사안에 대해서 진전된 입장과 개선의지를 밝혔을 뿐, 합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어 문제를 하기 위해서는 합의 방식의 교섭 과정 필요성과 교섭위원의 교체 및 대표이사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갈등이 지속되자 노조 측은 26일부터 무기한 농성을 결정했으며, 이케아 광명점에서 나아가 고양점과 기흥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케아 노조의 결정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도 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노조와 사측의 주요 쟁점은 ▲초단시간 노동자의 근무형태 조정 ▲노동자들의 휴게시간 보장 ▲보편적 무상급식 제공 ▲생계와 복귀 부담 없는 병가제도 확대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이다. 쟁의 기간 동안 노조 측은 사측과의 교섭을 통해 500원 식대 인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와 관련해 26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를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대검 반부패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영장 집행을 통해 진행된 압수수색은 김 전 차관 긴급 출국금지 조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 중단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라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전산파일을 이미징하는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오후 5시 너머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수사팀이 필요한 범위 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2019년 김 전 차관 측에 출금 정보가 유출된 의혹에 대해 수사하던 중 출금 조치 자체가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려고 했지만, 대검 반부패부가 수사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수원지검 수사팀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법무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주말부터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직원 등 사건
26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37분쯤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 4시 2분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택 1층부터 4층까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조주빈 측, “징역 40년 너무 무겁다” 항소심 첫 재판서 주장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측이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26일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권순열 송민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40년형은 살인이나 다른 강력범죄와 비교해 형량이 지나치게 무거워 형평성을 잃었다”며 “항소심에서 다시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원심 판결문에 피고인에게 유리한 양형 조건들이 나열돼 있는데도 이 같은 조건들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유기징역의 최대 상한이 45년인데 별건으로 기소된 사건이 아직 1심 진행 중인 점에 비춰볼 때 사실상 최대한의 형이 선고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범죄단체 조직 혐의도 부인하며 일부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 “교정될 가능성 희박” 이에 검찰은 “박사방 조직은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범죄조직”이라며 “장기간 수형생활을 거쳐 석방돼도 교정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조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조 씨의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이다. 조
물류업체 배송 기사가 일회용 아이스팩을 다른 업체 차량에 무단으로 버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배송 기사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쯤 부천시 오정동 소재의 한 업체에 있던 폐기물 운반 차량에 일회용 아이스팩을 몰래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스팩은 A씨가 근무하는 물류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업체는 A씨가 아이스팩을 버리는 현장을 목격한 뒤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무단투기한 아이스팩의 양 등 세부 내용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이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과 상이군경회 평택시 지회가 후원하는 '사랑의 백미‧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보훈영농조합과 상이군경회 평택시 지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 80가정에 각각 백미10kg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의 돌봄없이 지내는 보훈복지타운 거주자 350가구에 대해 마스크 3000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설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백미와 마스크를 지원해 준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과 상이군경회 평택시 지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 국가유공자분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국가유공자 단체가 솔선수해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모범적인 사례로 타 단체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교육부가 이번 신학기부터 유아,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의 등교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기간제 교사 20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도 교사 추가 배치를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정원 및 내용은 논의 중이다. 2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업무보고를 발표하고 ▲취약계층 유아, 초등 1~3학년, 특수학교 등교 확대 추진 ▲원격수업 질 개선 위한 인프라 구축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 등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제한과 이에 따른 학습‧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조치로, 이로 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 돌봄 부족 등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신학기에는 개학을 미루지 않는 대신,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의 교실 수를 늘려 학생을 나눠 앉힌 뒤 교사를 새로 배치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20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교실을 늘리기 어려우면 정규 수업시간 동안 지도 인력을 확대, 학생별 보충 지도를 할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30명 이상인 초등 1~3학년 학급이 전국 2000개 내외”
26일 낮 12시 27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정비소 건물 2층과 내부 집기류가 모두 불에 탔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 등 41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 3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82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914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79명, 해외유입 감염 3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3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용인의 TCS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추가 감염 확산의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대전 IM선교회를 통한 감염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역시 4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이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안성시 TCS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안성시는 학생 96명과 교직원 20명 등 116명을 전수조사해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역시 대전 IEM 국제학교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이 직원이 일한 상하수도사업소 근무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