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24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자청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 을지연습 주요현안과제와 사태별 조치사항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현 안보상황을 반영해 국지도발, 사이버 공격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긴급 재난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 처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붕대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경인지방우정청 전 직원은 을지연습을 통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화성시청에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홍영돈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사회공헌센터 부단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효미 화성서부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0월5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된 삼성워킹페스티벌으로 모금된 성금이다.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사회공헌센터와 화성시가 지난 2013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삼성워킹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참가비(5천 원)와 삼성전자의 기부금을 1대 1 매칭하는 모금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총 2억2천900여 만 원으로, 화성시 내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과 차량지원 사업, 저소득 가정 월동난방비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화성시 내 복지 실천에 동참한 화성시민과 삼성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이번 성금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조성돼 그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든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 사회공헌센터와 화성시에 감사드리며,…
실종된 치매어르신이 시민의 발 빠른 신고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평택경찰서는 21일 실종 치매어르신이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택시기사 이모(67)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 7월30일 어머니 김모(87)씨가 모텔에 계셨는데 오전 8시30분쯤 나가서 지금까지 집으로 귀가를 안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실종팀은 현장 CCTV분석을 통해 실종됐다는 김씨가 택시를 타고 내린 것을 확인하고 해당 택시회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협조요청 다음날 오후 1시쯤 개인택시 기사 이씨로부터 대상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노인을 태운 사실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주변 정밀 수색을 통해 신고 접수 하루 만에 실종된 김씨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이날 최규호 서장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준 시민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가 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7년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고양 관광 서포터즈로 선발된 시민은 시민참여부문에서 35명이, 공연부문에서 65명이 선발됐다. 먼저 시민참여부문 35명은 SNS 마케팅 실적 등의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교수, 블로거, 작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이뤄졌다. 또 공연부문 65명은 고양예술고등학교의 아름드리무용단을 포함해 고양 오리온스 전속 치어리딩인 ‘엔젤킹’, 신인 아이돌 등 총 8개 팀으로 선발됐다. 이날 발대된 ‘제1기 고양 관광 서포터즈’는 10개의 거점에서 10개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고양 관광 100선’ 선정을 목표로 1년간 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콘텐츠 발굴 및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김다빈 학생(인하대3)은 “학교에서 페이스북 관리자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고양시에 살면서 고양시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더없이 행복하다”며 “1년간 내 능력을 한껏 뽐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부문 김유미 교사(고양예술고)는 “학생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며 문화 예술의 도시 고양시 이미지에 손색없는 공연으로 답하겠다”고…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지난 18일 대한노인회 일산서부지부 사무실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야광조끼를 대한노인회에 전달해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조끼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도농복합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배부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야간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끼를 전달받은 한 할아버지(83·송포동)는 “조끼입고 외출하면 사고도 예방된다고 하니 쌀쌀해지는 아침·저녁으로 꼭 입고 다녀야겠다”며 “경찰관이 와서 좋은 외투도 주고, 말동무도 해줘서 참 고맙다”고 말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노인들이 리어카와 유모차 등 손수레를 이용해 도로변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 전기안전공사, 연천군청과 함께 지난 18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접경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각종 안전에 취약한 접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재해 없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마을로 선정된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는 총 185세대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안전사용요령 및 절전기법 등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전기안전공사의 합동 안전점검 컨설팅을 받았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취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마을 주민분들의 자율안전의식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민관협력사업비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석하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오희규 중앙동협의체 공공위원장, 박진수 갈현동협의체 공공위원장, 강성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략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력사업은 관내 주민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성훈 전략사업팀장은 “우리 주변에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시흥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시흥YMCA 청년살롱 및 인근 공원에서 ‘여름 착한 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YMCA가 주관하는 ‘2017년도 청소년 물사랑 체험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착한 물 프로젝트’ 생활을 통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물 사용과 물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이 전개돼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첫째 날에는 물사랑 교육, 물 없는 만찬 요리대회, 물 획득 미션 및 레크리에이션, 착한물 프로젝트 캠페인 기획 등이 실시됐으며, 둘째 날에는 캠페인 운동과 플래시몹 행사를 끝으로 내실 있게 마무리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관내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청소년 물사랑 체험마당 교육(이론, 현장체험)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청소년 물사랑 체험마당 우수수기자, UCC 공모전 입상자 시상 및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맹골마을에서 경기도 내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제4차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 가족들은 최근 여가활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라이스 클레이(100% 경기미로 만든 떡반죽 공예) 체험과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아로니아를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경기농협이 협력·운영 중인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농촌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나머지 체험 비용은 경기농협과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도시민이 참여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 자연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농산물 구입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18일 경기지사 강당에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취업멘토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현장교수 취업멘토단은 도내 중소기업 산업특성 등에 적합한 지역 창의인재의 발굴·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앞으로 멘토단은 도내 청년 구직자와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특강,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취업·창업과 관련한 상담과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병기 경기지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현장교수 취업멘토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사는 지난달 산업현장교수를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 총 79명의 멘토를 선정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