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원들의 휴대폰 번호가 전혀 공개되지 않거나 일부 의원만 공개되고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이나 민원 해결에 의원들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의원광장에는 각 의원들의 사진과 직위, 선거구, 소속정당, 연락처 등이 나와 있는데, 연락처는 사무실 전화번호만 기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에게 민원이나 현안 등 의견을 제시하려 해도 의원들이 사무실에 있어야만 전화 통화가 가능한 실정이다. 비교적 출퇴근이 자유로운 의원들의 경우 회기가 아닌 비회기 때는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를 모르면 거의 통화가 불가능하다. 민원인들이 굳이 연락을 취하고자 한다면 의회 사무실 직원과 통화해 우회로 내용을 의원들에게 전달하게 하거나 의원 이메일로 자신의 의견을 보내는 수밖에 없다. 구리시의회 사무과 관계자는 “민원인 연락이 오면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도 좋은지 확인한 후에 의원이 원할 경우에만 번호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시의원 8명 전원은 의회 홈페이지에 휴대폰 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는 의원 21명 가운데 17명은 공개
조응천(민주·경기남양주갑)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평내·호평·화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7억 원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사업 8억 원 ▲운수교 내진성능 보강공사에 2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평내동·호평동·화도읍에 있는 어린이공원 3개소의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시설로 인해 아이들과 주민들의 활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 예산 8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억2500만 원을 투입해 1256㎡(약 380평)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을 건립함으로써 화도·수동 권역의 2만여 명 학생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수동면 운수교의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위해서도 총사업비 3억 원 중 2억 원을 확보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17억 원 확보로 평내·호평·화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 등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6일 저녁 7시께 수동면에서 실종자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수동 진압·구급대, 북부특수대응단 등 인원 27명과 119구조견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신고 약 5시간 만인 밤 11시 57분 도로 옆 수로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는 치매 환자로 아침에 집을 나가 저녁까지 찾지 못해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했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을 확인 후 인근 갈대숲 수로를 수색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소방서 측은 실종자가 발견된 수로는 구조 공간이 협소해 구조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뒤 정밀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출동 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 및 응급처치 등으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종자가 안전하게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의힘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 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전 시장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로 강남 30분 생활권 연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E, F노선 추가 유치 및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최우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복지를 위해 대학병원 유치 ▶국립 예술의 전당 수준의 뮤지컬 전용 극장 등 복합예술공간 조성 ▶팔당댐의 상수원 취수구를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 및 상수원 보호구역의 낡은 규제 완화 ▶초중고교 증설과 교육환경 개선 ▶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테마파크와 유기동물 케어센터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조 전 시장은 2018년 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시장에 당선 됐지만 당시 같은 당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재난지원금 지급방법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 진접읍 소재 더 늘봄 웨딩홀 4층 아리아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는 5시부터 있을 ‘저자와의 만남’ 이후 저서 내용을 소개하고 출판의 소회를 밝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패널이자 곽관용 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정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당협위원장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곽관용 위원장의 새 책 '사랑하는 대한민국: K-정치의 재구성'은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곽 위원장의 논평 중 대한민국 정치의 격동기였던 2022년 한 해의 기록을 모아 다듬은 에세이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부터 검수완박 공방,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이태원 참사와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50가지 주제를 바라보는 청년 정치인의 시선이 담겨있다. 곽관용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젊은 주자로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과 우리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출판기념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외부 고위인사나 당 관계자의 참석을 통해 소위 세를 과시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남양주시
남양주소방서는 6일 의료기관 3곳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남양주소방서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현대병원, 남양주 한양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엘병원과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개선 방안 모색 등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심정지 환자 근거리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우선 이송 ▲심정지 외 중증응급환자 지역내 치료 가능한 병원 우선 수용 ▲비응급(경증) 환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우선 이송 및 수용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 협조 및 건의사항 공유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시민분들께 향상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이 6일 행안부로부터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추가 확보한 국비는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진접읍 금곡리 바람골길(금곡리 115-2번지 일대, 성관사 진입 구간) 도로개설에 투입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진접 금곡리 바람골길은 도로가 협소하고, 보도 미설치로 주민들의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커 개선이 요구됐으며 특히 복두산, 천마산 및 성관사를 찾는 등산객과 불자 등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진접 금곡리 바람골길은 도로 자체가 협소해 인도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면서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뿐만 아니라 진접의 조미자 도의원과 이수련 시의원과 함께 사업비 추가 확보를 지원해 도로개설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월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 건립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3000만 원과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에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와부읍 월문리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와부읍 월문리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남양주지회와 함깨 했으며, 공사 임직원 17명과 멋진여성 소속 간부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장을 만들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치를 받을 장애이웃들을 생각하며 김장 700kg(약 280포기 분량)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여성 장애인 70가정에 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멋진여성 권경순 지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해남배추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었으니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실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장애인 가정의 월동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공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사회 내 여러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도시락 배달 봉사와 맞
남양주시가 재정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 상황을 반영한 계획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정기예금 이자수입액 1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정기예금 이자수입액 20억 원 대비 435%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시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세입·세출 흐름 분석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확보된 여유자금을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에 예치하는 등 예치 기간을 다양화했으며, 연말까지 약 112억 원의 이자수입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 지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김학철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남양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출예산의 안정적 집행과 이자수입 증대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민주·남양주오남) 의원이 지난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시상식에서 2급 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조·정원오) 주관으로 주민주권시대를 촉진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대상 우수정책을 평가해 수상한다. 지방정부의 정책에 대한 지역성, 창의성, 혁신성,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김동영 의원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는 농어촌·신도시 등 교통 사각지대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똑버스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급 포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과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2년 파주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에 107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김 의원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건설·교통 분야의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