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을 몰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쳐 숨지게 한 보컬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4) 씨가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임 씨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앞서 검찰은 임 씨가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임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만약 임 씨가 이에 불복하면 약식명령을 송달받고, 1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임 씨는 지난해 8월 1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멈춤 신호에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임 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아침기온은 어제(18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1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북부지역(가평, 양평, 포천, 연천)에 한파경보가, 인천(옹진군 제외)과 경기도(여주, 성남,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동두천, 김포, 부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지역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파주 -17도 등 -18~-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등 -4~0도로 분포된다. 경기남동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발생해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동해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당부된다. 서해5도와 인천·경기남부서해안(안산, 화성, 평택, 시흥)에는 18일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점차 강해져 19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인천(강화 제외)과 경기남부서해안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수원가정법원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선 새 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수원가정법원 새 청사는 영통동 961-5에 10층 높이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건축 공사를 마친 가정법원 새 청사는 대지면적 1만1000㎡, 건축면적 3398㎡에 지하 1층~지상 10층(높이 52m) 규모이며 모두 173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3월 문을 연 수원가정법원은 지금껏 기존 수원지법 가정별관 건물을 사용해 오다가 2년여 만인 이날 새 청사로 이전을 마쳤다. 박종택 수원가정법원장은 “그동안 비좁은 옛 청사를 이용하는데 인내해 온 민원인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넓고 쾌적한 새 청사에서 ‘행복한 가정·꿈꾸는 청소년·함께하는 법원’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5명 발생했다. 의료기관과 종교시설 등을 통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1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0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8239명을 기록했다.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는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 확진됐다. 전국은 이날 3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54일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5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주말의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요양원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종사자 5명이 확진된 이후 다음날 추가 검사에서 입소자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 입소자 19명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종사자도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안산시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는 병원 직원으로 지난 15일 검사를 받고 16일 확진됐다. 입원환자와 간병인,…
올 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이 관리 시스템을 다음 달부터 순차 개통하고,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8일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확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때 공급하고 접종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이며,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접종 사전예약 ▲접종일자 및 장소 정보의 사전안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등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청은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지난 12일 관계부처 회의인 '예방접종 대응 협의회'를 열어 부처별 지원 역할을 확정했다.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신 수송은 국토교통부가, 백신 보관·유통은 국방부가, 접종 준비·시행은 행정안전부가 맡는다. 질병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보관이 까다로운 mRNA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를 운영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접종인력을 확보하고 관계부처·의료계와 협력해 부족한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인력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이 2016년 11월 국정농단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첫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지 4년여 만이다. 다음은 사건 주요 일지다. ◇ 2016년 ▲ 10월 24일 = JTBC '최순실 국정운영 개입' 의혹 보도. 최씨 사용 추정 태블릿PC 공개. ▲ 10월 30일 = 독일 머물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귀국. ▲ 11월 3일 = 검찰, 최서원씨 구속. ▲ 11월 8일 = 검찰,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 11월 13일 = 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 ▲ 11월 20일 = 검찰, 최서원·안종범·정호성씨 구속기소. ▲ 11월 30일 = 박근혜 대통령, 박영수 특별검사 임명. ▲ 12월 9일 =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재에 탄핵소추의결서 접수. ▲ 12월 21일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 공식 수사 시작. ◇ 2017년 ▲ 1월 19일 =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 2월 17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법정구속됐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이 부회장은 이날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건네줬다가 돌려받은 말 ‘라우싱’을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이 부회장은 재판부가 발부한 영장이 집행되며 법정 구속됐다. 지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재판부는 “이재용 피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고, 묵시적이나마 승계 작업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 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지적했다. 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 측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와 4세 경영 포기, 무노조 경영 중단 등을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실형 선고는 피하지 못했다.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실효성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피고인과 삼성의 진정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이 사건에서 양형 조건에 참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던 이 부회장은 이날 재판부가 영장을 발부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이번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86억8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파기환송 판결하도록 한 취지에 따른 것이다. 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 측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와 4세 경영 포기, 무노조 경영 중단 등을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실형 선고는 피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양형에 반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때보다 인정된 뇌물액수가 늘면서 이 부회장 양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특검은 국정농단 사건의 다른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과…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한다면 한반도 기온이 근 미래에는 1.8도, 먼 미래에는 7도까지 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에 나온 온실가스 배출 경로를 기반으로 2100년까지의 한반도 기후 변화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반도 기후 변화 전망을 현재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지속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앞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시나리오'로 나누어 분석했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가까운 미래(2021~2040년) 한반도 기온은 현재보다 1.8도 상승하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먼 미래(2081~2100년)에는 7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극한기후 현상은 21세기 중반 이후 가속화돼 21세기 후반에는 폭염에 해당하는 온난일(일 최고기온이 기준기간의 상위 10%를 초과한 날의 연중 일수)이 4배(93.4일) 급증하고, 강수량도 먼 미래에는 14%까지 증가해 집중호우에 해당하는 극한 강수일(일 강수량이 기준기간의 상위 5%보다 많은 날의 연중 일수)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해 탄소…
30대 친모가 5살짜리 딸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7)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쯤 안성시 공도읍 자택에서 자신의 딸 B(5) 양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자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쓰러진 A씨와 B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B양의 동생(3)도 있었으나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아이들을 돌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