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71위·삼성증권 후원)이 본격적인 유럽 클레이코트 시즌에 돌입한다. 정현은 1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 1회전에서 말렉 자지리(74위·튀니지)를 상대한다. ATP 투어는 5월 말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클레이코트 대회가 진행 중이다. 정현은 이달 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클레이코트 시즌 개막전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올랐고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주부터 다시 대회 출전을 이어간다. 바르셀로나 오픈 1회전에서 자지리를 이기면 2회전에서는 4번 시드인 리샤르 가스케(10위·프랑스)와 만난다. 이번 대회에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톱 시드를 받았으며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 가스케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정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장소를 터키 이스탄불로 옮겨 25일부터 개막하는 ATP 투어 이스탄불 오픈에 출전한다. 이후 귀국해 5월 초 국내에서 열리는 부산오픈과 서울오픈 등 챌린저 대회에 연달아 나설 계획이다. 정현은 서울오픈을 마치면 프랑스로 이동, 5월
한국 여자 유도 간판스타 김잔디(양주시청)가 2016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의 도르즈수렌 수미야에게 절반패를 당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1, 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잔디는 3회전에서 루샤나 누르자보바(투르크메니스탄)를 꺾기 한판승으로 물리친 뒤 준결승 상대인 리엔천링(대만)을 밭다리걸기 되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잔디는 결승전에서 모르즈수렌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발뒤축걸기 절반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자 48㎏급에 패자전에 나선 정보경(안산시청)은 밭다리걸기 절반패로 물러났고, 52㎏급의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와 62㎏급의 박지윤(경남도청)은 나란히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밖에 남자 60㎏급의 김찬녕(용인대)과 73㎏급의 강헌철(용인대) 역시 패자전에서 탈락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남자 66㎏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은 현지 훈련 도중 발목에 이상을 느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 예방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사타구니 통증으로 17일 예정했던 불펜 피칭을 미뤘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CBS 스포츠 역시 “류현진이 17일 불펜 피칭을 건너뛰었고, 어깨에만 신경을 썼던 류현진이 갑자기 튀어나온 허벅지 통증 때문에 복귀에 차질을 빚게 됐다. 원래 예정했던 시기보다 복귀가 늦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수술 뒤 어깨가 아닌 다른 곳에 통증을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월 중순 불펜 피칭을 시작해 개막 엔트리 진입까지 노렸던 류현진은 2월 말 어깨 통증으로 다시 캐치볼 단계로 되돌아간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최근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지만,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으로 예정했던 6월 복귀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직 류현진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어깨 문제가 아닌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공동 2위 간 맞대결에서 최정의 만루포를 앞세워 케이티 위즈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SK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원정경기에서 2회초 터진 최정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3연승을 질주하며 8승5패로 두산 베어스(8승1무3패)에 이어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7승6패가 된 케이티는 4위로 떨어졌다. SK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정의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안 뒤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최정이 케이티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의 3구째 시속 132㎞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5-0으로 달아났다. SK는 케이티가 3회말 2사 3루에서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1점을 따라붙자 4회초 1사 2루에서 이명기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태 6-1로 달아났고 5회 1사후 이재원이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7-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케이티는 6회말 1사후 유한준의 볼넷에 이어 이진영, 김상현, 박경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더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이달 초 홈 개막 3연전에서 1승2패로 뒤졌던 SK는 이날…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이진영의 3점포를 앞세워 2연승을 질주, 2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돌풍을 이어갔다. 케이티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이진영의 좌월 스리런 홈런과 박경수의 솔로포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세번째이자 2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7승5패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두산 베어스(7승1무3패)와는 한 경기 차다. 케이티는 1회초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이대형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데 이어 하준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엔디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 1사 2루 찬스를 놓친 케이티는 3회초 2사 후 김상현의 볼넷과 유한준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이진영이 넥센 선발 로버트 코엘로의 5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4-0으로 달아났다. 3회말 선발 엄상백이 넥센 김하성에게 솔로포를 맞아 4-1로 쫒긴 케이티는 5회에도 1점을 더 내줘 4-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박경수가 넥센의 두번째 투수
한국이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축구에서 독일 등과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에서 멕시코, 피지, 독일과 C조에 편성됐다. 2번 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은 1번 시드에서는 멕시코, 3번 시드에서는 피지, 4번 시드에서는 독일과 한 조가 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되면 8강에서 붙게 되는 D조에는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포르투갈, 알제리가 포함됐다. 일본은 B조에서 나이지리아, 스웨덴, 콜롬비아와 같은 조가 됐고, 개최국 브라질은 이라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와 A조가 됐다.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편성 △A조 = 브라질, 이라크, 남아공, 덴마크 △B조 = 일본, 나이지리아, 스웨덴, 콜롬비아 △C조 = 멕시코, 한국, 피지, 독일 △D조 =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포르투갈, 알제리 /연합뉴스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7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종목별 35개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체육관 등 45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사람중심 더 큰 수원 만들기’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125만 시민이 화합하고 생활체육 동호인의 우의를 도모하는 생활체육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축전 개회식은 16일 오전 9시30분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 각 종목별연합회장, 동호인 등이 참석한다. /정민수기자 jms@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 끝내기 홈런을 치며 시애틀팬들에게 올해 홈 구장 세이프코 필드 첫 번째 승리를 선사했다. 이대호는 1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에서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강속구를 갖춘 좌완 제이크 디크먼과 맞선 이대호는 시속 15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주먹을 불끈 쥐며 1루를 향해 달렸고, 시애틀 동료 선수들은 홈 플레이트로 뛰어나와 ‘영웅’ 이대호를 반겼다. 린드의 타석 때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이대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대호는 디크먼의 초구 156㎞ 투심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걸, 그대로 지켜봤다. 2구째 시속 153㎞ 투심에 배트를 내밀었으나 파울이 됐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이지만 이대호는 차분했다. 3구째 시속 156㎞의 빠른 투심에 이대호의 배트가 반응했고 타구는 외야 담장 밖으로 날아갔다. 5연패 늪에 빠진 팀을 수렁에서 건져내는 회심의 끝내기 투런포였다. 이대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성남FC와 수원FC가 무패 가도의 길목에서 강호 전북 현대와 FC서울을 만난다. 성남은 1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에 전북을 상대하고 수원FC도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15일 현재 3승2무, 승범 11점으로 서울(승점 12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2승3무, 승점 9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전북과의 경기가 선두 싸움의 중요한 고비가 되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4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시민 구단’ 성남은 4골을 넣으며 맹위를 떨치는 티아고와 2골을 기록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등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 수원FC, 전남 드래곤즈 등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것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이날 전북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길 수 있다면 상위권 순위 싸움에 한층 힘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전북은 리그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거듭된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연달아 후반 45분에 동점
‘국내 체육 엘리트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체고를 비롯한 경인지역 10여개 경기장에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 체고 교장회와 경기체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에서 선수 및 지도자, 학교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한다. 체고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대회 활성화로 국가적 스포츠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함은 물론 전국 체고 간 정보 공유 및 유대강화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남자 13개 종목, 여자 10개 종목이 펼쳐진다. 남자 종목은 육상, 수영, 체조, 역도, 사격, 양궁, 유도, 복싱, 레슬링, 태권도, 펜싱, 근대5종, 핀수영 등이고 여자 종목은 육상, 수영, 체조, 역도, 사격, 양궁, 유도, 레슬링, 태권도, 핀수영 등이다. 체조·펜싱·근대5종은 경기체고에서 개최되고 육상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역도는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양궁은 수원양궁장, 유도는 경기도유도회관, 복싱은 안성체육관, 레슬링은 수원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 태권도는 김포생활체육관 등 10개 종목은 도내에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