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지역 확진자가 193명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원·오산·고양 등 지역별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방역이 요구된다. 경기도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211명보다 소폭 줄어들었으며 주말 등으로 감소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912명이다. 오산 종교시설 관련 7명이 신규 확진 판정(누적 11명)을 받았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도 8명이 추가(누적 72명)됐다. 수원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더 감염돼 11명으로 늘었다. 고양 덕양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20명이며, 용인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면서 모두 18명이 누적됐다. 50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13명 발생했다. 사망자 10명은 지난 6~9일 숨진 환자들로 70~90대 고령자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76.7%,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57.2%다. 중증환자 병상은 27개가 남았고, 확진 판정받고 병원이나
경기도교육청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학급자치 길라집이’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급자치 길라잡이’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학급 단위 자치활동 방안과 사례들을 대면·비대면 방법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제공하는 길라잡이는 원격수업 전환으로 위축될 수 있는 학교자치 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특히 개발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실천 중심 활동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었고, 조력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담은 별도 안내지를 제공해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학급공동체가 함께 활용하는 학급자치 길라잡이에는 ▲교육과정에 학급자치활동 반영하기 ▲학급자치회 임원선거 ▲학급목표와 생활협약 만들기 ▲학급자치회의 회의 진행 ▲학급자치활동을 위한 예산사용하기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특수학급의 학급자치 프로젝트 ▲학년자치회의 조직과 구성 ▲학급 단위로 참여하는 학교생활인권규정개정 등 학생자치를 확장하는 방안도 폭넓게 제시했다. 정태회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감염병으로 다양한 비대면 수업과 활동이 이뤄지는 상황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듣는 계기가 됐다”면서 “길라잡이가 학생회 중심을 넘어,…
작년 12월 한 달 동안 검찰에 접수된 고소·고발 건수가 5만건을 넘어섰다. 11년 만에 월 최다를 기록했다. 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접수된 고소·고발은 5만5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으로 2009년 12월(5만1561건)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며, 5만건을 넘어선 것도 그 후로 처음이다. 지난해 고소·고발은 11월까지 매달 3만7000∼4만4000건 수준이었지만 12월 급증해 5만건을 넘어섰다. 전달인 11월(4만1235건)과 비교하면 22.5%(9310건)나 늘었다. 통상 고소·고발 건수는 매달 4만건 수준을 맴돌고 있지만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사기 등 경제 사건이 늘면서 5만건을 오르내렸다. 지난달 고소·고발 중 고소 사건은 4만3838건, 고발 사건은 6707건이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22.1%, 25.8% 늘었다. 지난달 고소·고발 건수가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급증한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일괄적으로 답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검 측의 설명이다. 다만 "2020년 12월은 언론보도나 다수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현안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단체,…
10일 오전 11시 27분쯤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한 차량 내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상 2층짜리 공장 건물 내외부와 제조 설비 등이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오후 1시 2분쯤 완진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수개월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부모가 이번 주부터 법정에 선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모 정모씨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부 안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입양한 딸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등 부위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3~10월 15차례에 걸쳐 정인양을 집이나 자동차 안에 홀로 방치하거나 유모차가 엘리베이터 벽에 부딪히도록 힘껏 밀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장씨의 학대 사실과 악화한 정인양의 건강 상태를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남편 안씨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인양은 등 쪽에서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인한 복부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충격이 가해졌는지가 밝혀지지 않아 검찰은 장씨에게 살인이 아닌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적용해 기소했다. 하지만 검찰이 최근 전문 부검의들에게 정인양 사망 원인에 관한 재감정을 의
만화책방이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다며 학교 주변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김국현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교육 환경보호구역 내에서 A 만화책방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영업이 학교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영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1999년 만화대여업이 풍속영업에서 제외된 것을 근거로 들면서 “만화나 만화대여업이 그 자체로 유해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폭력성, 선정성이 수반되는 일부 만화가 유해할 뿐이고 이는 별도 규율로 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최근 정부가 교육환경법에서 보호구역 내 만화대여업을 제한하는 부분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인식 변화는 이 사건 처분을 위한 심의과정에서도 반영되는 것이 옳다”며 “종래 책 형태로만 만화를 접하던 것과 달리 현재에는 온라인 웹툰 형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밖에 직원이 제기한 첫 행정소송 때와 달리 한쪽에 비치됐던 성인
지난 한 주간의 기습 폭설과 맹추위에 이어 11일부터 당분간 한파는 지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오르고 도내 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린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고양 등 경기지역 16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으며, 부천·안양·광명·군포 등 4개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번 발효지역은 고양·용인·성남·남양주·안산·시흥·의정부·광주·하남·오산·이천·구리·안성·의왕·여주·과천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0일)보다 2~5도, 12일에는 5~7도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북동에는 -15도 이하, 그 밖의 수도권에는 -10도 이하로 여전히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는 4~8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1도, 파주 -17도 등 도내 평균 -17~-8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도 등 -3~-1도를 이루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9도, 파주 -15도 등 -15~-6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도 등 -1~3도가량으로 조금씩 따뜻해지겠다. 이 밖에 12일 밤 9시부터 경기동부 일부지역에는 눈이 오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면서, 3차 대유행이 누그러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는 지난 5일 이후 엿새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7명(지역감염 179명), 경기 193명(지역감염 189명), 인천 33명(지염감염 32명) 등 수도권이 413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또한 최근 1주일(1.4∼10)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774명꼴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벗어났다. 다만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5000건 정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경북 상주 개신교계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인터콥)발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2837명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
경기북부에 철도망 구축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노선과 운영 방식을 놓고 해당 지역에서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북부는 '교통이 복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통망이 부족한 만큼 저마다 내 집 앞으로 철도가 지나가고, 더 자주 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뻗어 나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7호선 포천 연장을 놓고 시끄럽다. 10일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해 9월 민간자본으로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고자 현대건설과 협약을 체결, 2023년 말 착공을 기대하고 있다. 고양 대화에서 파주 운정을 거쳐 금릉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으나 고양 구간 노선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체 노선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고양에서는 덕이지구와 가좌지구 경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파주에서도 운정 1∼3지구와 교하지구 주민들이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경제성을 우선하기 때문에 두 지역의 요구가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고양정) 의원은 "덕이·가좌지구를 반드시 지나야 한다"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가좌∼교하 분기 노선을 만드는 등 교통 소
지난 8일 수원시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시청 본관과 별관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시청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85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9일 오전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능동·수동감시자로 분류된 19명 등도 별도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청 직원들은 11일부터 정상 근무한다. 시는 역학조사관 지시에 따라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임시 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PCR방식)를 진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환기와 소독, 시차를 둔 점심시간 직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가 만들어졌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