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가방<사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최근 각종 공개 일정에 들고 나오는 회색 가죽가방이 관심을 끌면서 지난 2일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는 국내 특수피 브랜드의 이름이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박 당선인이 구입한 가방이 국내의 영세업체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박 당선인의 가방 브랜드로 추정되는 국내 특수피 브랜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당선인의 가방 브랜드로 거론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는 ‘호미가’ 와 ‘비엘타’ 등이 있다. 지난 2일 오전 여러 언론사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새로운 가방이 타조가죽 백으로 유명한 국내 브랜드 ‘호미가’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내셔널 백 브랜드들에 박 당선인의 가방 브랜드를 찾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그조틱레더 백 전문 브랜드 비엘타 이윤진 대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박 당선인의 가방이 자사 브랜드의 가방이 맞는지를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의 국내 브랜드이고,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특수피 브랜드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올 해 역시 설 연휴가 길지 않은 탓에 도로 위 정체 또한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쌀쌀한 날씨 속에 설날이 다가오면서 귀성길 패션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쌀쌀한 날씨 탓에 무조건 두툼하게 입었다가 혹여나 오랜만에 보는 가족, 친척들에게 뚱뚱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따뜻한 소재이면서도 라인을 강조하는 슬림한 옷으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캐시미어 코트 이맘때 가장 인기 있는 소재는 캐시미어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더욱 더 슬림해보이는 겉옷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소재 자체가 가볍고 따뜻한 캐시미어 코트의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다. 비록 캐시미어 코트는 구매할 때 비교적 큰돈이 들지만 한번 사들인 후에는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옷태가 살기 때문에 좋은 외투 한 벌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니트 카디건·스웨터로 포인트 외투가 다소 밋밋하다면 안쪽에 색다른 소재로 포인트를 주는 코디법 또한 인기다. 최근엔 남성의류도 퍼나 트위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의 옷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니트 소재의 카디건이나 스웨터를 추천한다. 남성의류 쇼핑몰
피부에 수분막을 씌워주는 수분크림은 사시사철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뷰티 아이템이다. 촉촉한 동안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는 겨울이 되면 수분크림의 필요성이 표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천연화장품 낫츠(www.nots.co.kr)는 얼굴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용도로 많이 쓰는 수분크림을 다양한 용도로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수분크림 섞어 바르기 노하우 ▲물광 피부 = 파운데이션 + 수분크림 커버력이 있는 파운데이션은 상대적으로 건조하기 마련이다. 촉촉함만 생각한다면 피부 잡티 커버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의 접점은 파운데이션 또는 비비크림과 수분크림을 섞어 주는 것이 좋다. 수분크림이 가진 수분력과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최상의 효과를 얻어 도자기 같이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글로시 = 아이섀도우 + 수분크림 건성 피부를 가졌다면 눈 두덩이 부분에는 다른 곳보다 건조함이 심할 수 있다. 잘못하면 쌍꺼풀 라인에 가루가 끼는 현상이 일어나 눈 주변이 칙칙해 보이기 십상이다. 눈 주변이 건조한 타입이라면 가루 섀도우보다 크림 섀도우를 사용하는
성남문화재단은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 선정’에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 출범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94개 기관이 참여했다. 성남문화재단은 5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문화예술기관은 물론 성남시 산하기관 중에서도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그동안 정책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대표이사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와 클린카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와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에 자체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의 윤리경영 추진 전략체계를 구축하는 등 반부패 추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해 경기도민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나누고(÷), 화합하고(+), 공감하며(×), 삶을 치유(-)하는 차별화 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해 선보인 천지진동2 또 하나의 애국가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을 성공 시키며 명실공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 기관임을 입증한 셈이다. 이렇듯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이끌고 있는 손혜리 사장을 만나 연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또 최근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9월 다시 연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제가 하면서 제 자신이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껴서 내가 잘 하고 있나 계속하면 잘 할 수 있나. 물음이 많았죠. 그래서 전당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옳은지 많은 생각을 했었고 결국 연임을 결심하게 돼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 사장은 고민이 많다. 바로 예산 문제다. 예산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저희 한테 예산은 가장 큰 숙제죠.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요. 독립적으로 스스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예산이 없으면 개개인의 능력을
■ 성남문화재단 ‘마크 민코프스키’ 초청 공연 ‘루브르의 음악가들’1982년 그룹 창단 앨범마다 베스트셀러 기록 ‘인기 행진’ 라모 오페라 중 발췌한 관현악곡 연주 고풍스런 악기·담백한 해석 돋보여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와 그가 이끄는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3월 성남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3월 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 들려주는 상상 이상의 연주’ 공연을 연다. 시대 악기로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지난 30년 동안 헨델, 퍼셀, 라모 등 바로크 작품뿐 아니라 하이든, 모차르트를 거쳐 최근에는 바흐와 슈베르트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다. 또 19세기 프랑스 음악 연주로도 유명한데, 베를리오즈 ‘여름밤’, ‘이탈리아의 해롤드’, 비제 ‘아를의 여인’, 마스네 ‘신데렐라’ 등의 작품이 있다. 최근에는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이 활발한데,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의 헨델의 ‘알치나’, 잘츠부르크 축제에서의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액상프로방스 축제에서의 ‘이도메네오’등이 극찬을 받았다. 이들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과 1995년 이후 브레멘 음악
글·사진 조용준 여행칼럼리스트 열심히 걸어온 당신 이 의자는 당신의 몫입니다 바다품고 솔향내 맡으며 유유자적, 장엄한 낙조에 가슴 뻥 태안 해변길 120㎞중 5코스 노을길을 가다 백사장항서 꽃지해변까지 12㎞ 자연이 그린 명작을 보았네 이곳이 천상일까? 서해바다를 품에 안고 걷는다. 바닷바람을 타고 파도가 일렁인다. 갯내음을 풍기며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싱그럽고 포근하다. 밀가루보다 고운 백사장은 여인의 속살처럼 보드랍고, 노을에 젖은 바다는 여인의 입술처럼 붉다. 분명 바다는 여름의 그것은 아니다. 사랑에 빠져 볼 만큼 아름다운 겨울 바다다. 굳이 이름 붙여 부르지 않더라도 낭만이 철철 넘친다. 지아비와 지어미의 천년 사랑이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태안 노을길은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꽃지해변까지 12㎞를 잇는 바닷길이다. 태안반도 최북단의 학암포에서 최남단의 영목항까지 이어지는 120㎞ 길이의 태안 해변길 중 제5구간이다. 각 지역 특징에 따라서 바라길과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으로 구분된다. 몽산포를 지나 안면대교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백사장항이 노을길의 시작이다. 안면도는 본래 육지였으나 조선 인조 때 삼남지역의 세곡을 운반하
경기예총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역대 가장 젊은 수장으로 취임한 윤봉구(55) 회장. 그는 ‘예술인 CEO’를 기치로 ▲경기예총 정체성 확립과 경기예술인 위상 제고 ▲정책 개발과 법령 제도 개선 ▲예술인 복지 향상 ▲지역예술 활성화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회장에 당선됐다. 특히 재정이 부족한 문화예술계의 예산을 늘리고,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년여 전의 일들이다. 그래서 임기 절반을 넘긴 윤봉구 경기예총 회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해 온 일들과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예술인 애로청취 '동분서주'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반갑게 맞는 윤봉구 회장에게 안부부터 물었다.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31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다. 취임 후 2년여 간 문화예술인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묻고 듣고 있었던 것이다. 요즘 들어 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법안 등을 만드는 데
지금까지 우리 가정의 사랑스러운 아이가 행복하기 위한 방향들을 어린이 한방 진료를 하는 한의사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학습 수행능력’, ‘외모’, ‘교우관계’, ‘가정환경’이 네 가지 카테고리에 관해서 어쩌면 상투적일 수 있는 소재들을 한의원 진료의 건강 적인 관점과 연결하여 나름 독특하게 살펴보려고 했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서 우리아이의 행복과 가정환경과의 관계를 한방진료의 입장에서 풀어보려고 한다. 과거에 가정환경이라고 하면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 가정 당 많은 자녀의 수를 둔 것이 보편적이었다. 한정된 경제 자원을 가지고 많은 형제자매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부터가 문제인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가정환경의 변화는 경제의 발달과 함께 대규모에서 소규모의 이미지 변화가 생겼다. 경제적으로 과거에 비해 안정된 구조를 가지면서 자녀의 수는 1,2명의 숫자로 접어드는 형태가 만들어졌다. 물론 수학적인 계산법이지만 가정경제는 좋아지고 자녀의 수는 줄어들면서 자녀에게 주어지는 경제적인 투자와 관심도는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가정환경의 변화는 자녀의
이제 곧 설날이 다가온다.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시월드’, ‘처월드’ 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부부간의 문제가 아닌 시댁, 친정과의 마찰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높아진 시대에 명절은 꼭 반가운 것만은 아닌 듯싶다. 이러한 명절을 앞두고 명절전후로 다양한 스트레스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 되는 신경성 위염이나 장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가 급증한 것. 이에 명절 전후로 고통 받는 신경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뻔한 이야기이지만 신경성 질환은 스트레스를 되도록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밖에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효과적이다. 요가나 명상, 걷기처럼 마음을 다스리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필요 이상의 과식을 삼가하고,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되도록 음식섭취를 피하는 것이 신경성 위장염에는 좋다. 또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