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년간 국가안보 중추… 경기북부 중심도시 재탄생 美부대 떠난 곳 대학교·행정타운·안보테마파크 등 조성 여성친화 등 정부인증… 작년 26개 분야 표창 행정 롤모델 동부간선로 등 공사 한창·경전철 운영안정 사통팔달 기대 교육투자 확대 무상급식 실현, 학업성취도 20% 이상 향상 의정부 예술의 전당 문화품격 높여… 행복로 ‘비보이 천국’ 지난해 시 승격 50주년을 넘긴 의정부시는 미군기지 등 군사도시 이미지를 뛰어 넘어 최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경기북부의 문화·교통·교육중심 수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중랑천, 부용천에 잉어떼가 서식하고 갈대숲이 펼쳐진 생태하천으로 변모된 모습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다. 도심 한복판을 점거해 군사도시 이미지의 상징이던 미군부대가 떠난 의정부역 주변은 신세계백화점과 민자역사가 들어서 경기북부지역의 쇼핑과 여가생활의 아지트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 번화했던 차 도로(중앙로)를 과감히 폐쇄하고 차 없는 공원으로 조성한 ‘행복로’로 이어지는 자유공간에는 젊은이의 거리로 알려
겨울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송천 떡 마을에 들렀다. 송천계곡을 끼고 솔숲을 지나면 작은 마을이 나온다. 예전에 한두 집에서 만들어 팔던 떡이 입소문이 나면서 마을 대부분이 떡을 만드는 일에 종사한다고 한다. 민속 떡 체험관이 있어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즉석에서 떡메도 치고 인절미에 고물도 바르는 등 떡 만들기 체험을 할 수도 있는 곳이 되었다. 우리는 미리 예약하지 않아 떡 체험은 할 수 없었지만 디딜방아도 보고 널뛰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널뛰기는 상대방과 균형이 맞아야하며 무엇보다 가운데 중심이 잘 잡혀야 한다. 남편과 뛰다보니 남편이 쿵하고 구를 때마다 나는 공중으로 튀어 올랐고 내려올 때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널에서 떨어지는가 하면 바닥으로 나뒹굴곤 했다.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생각만큼 널뛰기가 쉽지는 않았다. 어릴 때는 널뛰기를 많이 했다. 가마니를 둘둘 말아 가운데 중심을 잡고 널따란 송판을 올려 널판을 만들고 동네아이들 불러들여 해가 저물도록 뛰며 놀곤 했다. 동생을 널의 중심에 앉혀 놓으면 널이 뛸 때마다 뒤뚱거리기도 하고 널이 삐뚤어져 다쳐 울면서도 연실 널 위로 올라앉곤 했다. 정월에는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그중 윷놀이가 가장
지난 1월 해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이 행사를 직접 두 눈으로 보니 IT 발전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그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오늘은 CES 2014에서 느낀 점과 IT코리아가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CES는 매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로 1967년 뉴욕에서 시작되어 VCR(1970), CD 및 캠코더(1981), HDTV(1998), OLED TV(2008), 3D TV(2013)와 같은 시대와 문화를 견인하는 혁신적인 가전제품이 발표되는 경연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이다. 올해 CES는 3천2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약 15만명이 방문하여 역대 최대 규모였는데, 포춘지(Fortune)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 중 78%가 올해 CES에 참여했다. 이는 이제 IT가 전자제품을 넘어서 자동차,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CES에서 두드러졌던 특징은 필자가 경기신문의 지면과 상임위를 통해…
사진을 처음 찍은 한국인은 1860년쯤에 동지사은사(冬至謝恩使)로 중국에 갔던 이의익(李宜翼)과 그 수행원들이다. 이들은 베이징(北京) 소재 러시아인 사진관을 찾아 초상 사진을 찍은 뒤 이를 갖고 돌아와 친지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언제 사진기술이 들어왔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다만 한성순보 1884년 2월14일자 잡보란에 실린 기사를 근거로 도입 시기를 유추하고 있을 뿐이다. 당시 기사는 이렇다. “지난 여름 저동에 살고 있는 우후를 지낸 김용원이 일본인 사진사를 초빙해서 촬영국을 설치했으며 금년 봄에는 마동에 사는 지운영 또한 촬영국을 설립했는데… 중략.” 촬영국 설치는 지금의 사진관 개업을 말한다. 내용대로라면 김용원은 1883년 여름에, 지운영은 1884년 봄에 사진관 문을 연 것이다. 이중 지운영은 개업과 동시인 1884년 3월16일, 고종의 어진(御眞)을 촬영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사진 기자재는 매우 고가였다. 때문에 사진 값으로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고 자연히 대중보다 특권층이나 부유층의 독점물로 인식됐다. 해서 수난도 많았다. 1884년 갑신정변 당시에는 사진관을 파괴하고 사진을 찍는 행위마
■ 도내 지자체 ‘파산제’ 긴장 정부가 빚더미에 오른 지방자치단체에 파산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도내 지자체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분별한 공공사업 추진 및 호화 청사 건립, 과시적 선심성 행사 등 방만한 지자체 재정 운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도마에 오른 부실 지자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은 물론 지자체의 자치권의 일부나 예산권도 박탈될 전망이다. 용인시, 예산 대비 채무비율 22.4% 호화청사·경전철 등 재정난 심각 김포·화성·고양 등도 10%대 수준 재정자립도는 20곳 50% 못 넘어 최근 10년 동안 마이너스 성장 경기도 재정건전성 ‘위험요소’ ‘지자체 파산제’ 논란… 실행 난관 재정악화 책임 떠넘기기 지적도 ■ 용인시 재정위기 단계 근접 = 지자체 파산제는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파산위기 지표로 ▲통합재정수지적자비율 ▲예산대비 채무비율 ▲지방세 징수액 현황 ▲공기업 부채비율 등 현행 법령에 따른 지자체 지정 기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2년 기준 예산…
/양승본 일주일에 하루쯤 도시를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차(車) 없는 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걸으면서 매연(煤煙)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 오고가는 사람들과 따스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여유(餘裕)가 넘쳐나는 거리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편안(便安)한 시간을 누렸으면 좋겠다. 거리에 차가 없는 날은 하늘은 더 높고 맑아서 자연의 순수(純粹)가 사람들의 마음속마다 행복의 수(繡)를 놓아줄 거야. 최근 서울시는 보행인구가 많은 중구 명동 관광특구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구의강변로, 성북구 역사문화지구 등 5개 지역을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이 지역들은 교통량이 많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는데, 보행자를 우선하는 안전한 도로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자동차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어느덧 인간을 위협하는 것이 되었다. 다행히 최근에는 여러 시·도들에서 자동차 없는 거리를 늘려가고 있다. 자동차 없는 거리에서는 오고가는 사람들과 따스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자연의 순수가 사람들의 마음 속마다 행복의 수를 놓아줄 것이다.…
■ 설 연휴 도내 가볼만한 곳 설 연휴가 다가왔다. 연휴 기간내내 날씨가 영하를 밑돌것으로 전망돼 벌써부터 옷길을 여미게 만든다.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남은 시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속 여행지를 찾아 힐링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명절 음식 준비하느라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달래는 방법 가운데 여행만큼 좋은 것이 있으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힐링 가득한 경기도내 대표적인 여행지를 테마별로 소개한다. 겨울의 낭만, 빛 축제 ▲ 제7회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하늘길, 하경정원, 달빛정원 등 사랑의 포토존과 50m 길이의 별빛터널, 대형트리와 더불어 한국정원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즐겨볼 수 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 기간 : 3월 16일까지 ◎ 시간 : 오후 5시30분~9시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11시 ◎ 장소 :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전화 : 1544-6703 ◎ URL : http://morningcalm.co.kr/ ▲ 제5회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300m의 핑크빛 소원터널과…
설 당일 정체 극심 예상 상습정체구간 갓길운행 등 29일~내달 2일 교통량 분산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 필수 교통정보 모바일앱 등 활용 경기지방경찰청과 서울 국토관리청은 올 설 연휴 전구간 교통량은 전년대비 2.3% 증가(하루 363→373만대)하고, 수도권 교통량도 6.0% 증가(69→73만대/일)해 귀성·귀경차량 증가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설 당일은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의 혼재로 양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수요에 맞는 단계별 ‘2014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경기경찰청은 특별 교통관리 기간 1단계로 지난 22~28일까지 7일간 재래시장·대형마트·묘지 등 322개 혼잡지역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2단계는 29일~2월 2일까지 5일간 귀성(경)길 고속도로 및 국도 소통확보 집중한다. 경기경찰은 귀성·귀경이 본격적 시작되는 29일~2월 2일까지는 일 평균 1천951명 경찰관을 비롯한 인력(교통 479명, 교기대 525명, 지역 503명, 모범 444명)과 장비 495대(순찰차 391대, 싸이
산업화 초기부터 고도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기업은 인적자원 관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왔다. 대부분의 기업은 경영 효율화와 성과창출을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멘토링 기법이다. 경험이나 업무 스킬이 우수한 선배직원(Mentor)이 후배(Mentee)가 새로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와 조언을 통해 도와준다. 나아가 후배 직원이 그 조직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조직의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중요한 수단으로까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멘토링은 멘토가 지닌 기존의 사고방식을 멘티가 답습하게 되고 멘티의 창의적인 사고를 저해하는 요인들도 일부 지적되고 있다. GE의 잭 웰치는 역(逆) 멘토링(Reverse Mentoring)으로 이를 극복했다. GE는 인터넷 관련 사업진출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간부 직원들은 인터넷을 비롯한 IT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간부들은 물론 잭 웰치 자신도 젊은 직원을 멘토로 선정하여 인터넷 북마크와 웹 사이트 벤치마킹 등 정보통신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하였다. 멘토는 당연히 선배직원의 몫이며, 멘티는 후배직원의 역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