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방침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남녀 500명에게 정부의 '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에 대한 적절성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2.0%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어 과도하다(24.8%), 잘 모르겠다(3.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85.8%가 적절하다고 답해 가장 비율이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76.6%, 부산·울산·경남 75.8%, 서울 69.7%, 인천·경기 69.0%, 대구·경북 64.1%, 강원 51.8%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적절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그 중 30대가 80.5%로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 지지 정당별로도 모두 적절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그 중 진보 성향에서 76.9%가 적절하다고 답해 보수 성향(63.8%)보다 비율이 높았다. 앞서, 정부는 13일부터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경우 한차례 올바른 착용을 권고하고 불응시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
일본에서 만든 야구용품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불법 유통한 판매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야구용품 전문판매점을 운영하는 A(47)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고가의 글러브와 야구화 등 시가 12억 원 상당의 야구용품 6845점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 야구 동호인 등 고객들에게 일본산 야구용품 주문을 받은 뒤 세관 검색을 피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 휴대품으로 반입하거나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으로 배송받는 수법으로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저가 보급형 제품 4925점은 운송비가 싼 해상화물로 수입하면서 세관에는 실제 구입가격의 20% 정도만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 1억2000여만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관은 고가의 해외 스포츠용품을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밀수하는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 수도권 예비경보 발령…일평균 100명 육박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이 늘었다. 사흘 연속 200명대며, 75일 만에 최고 수치다. 수도권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날까지 한 주간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99.4명으로 기준인 100명에 육박했다. 결국 방역당국은 전날 수도권에 예비경보를 내렸다. 이대로 계속 확진자가 늘어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한 칸 띄우기, 50㎡(15평) 이상은 칸막이 설치를 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최대 입장 인원의 30%만 입장이 가능해지고 방문판매 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 자영업자들 “시민들 마스크 좀 잘 쓰게 더 강한 단속 필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자영업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수원 인계동에서 중규모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A씨(50대)는 “이제 좀 안심해도 되나 했는데, 다시 (거리두기가) 격상될 수 있다 하니 불안하다”며 “나아질 만하면 다시 반복되니 이제는 (버틸) 자신이 없다”고 호소했다. 인계동에서 50㎡(15평) 이상의 카페를 운영하는 B씨(50대)는 “거리두기가…
화성시에 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교수와 학생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향남읍에 사는 A(화성 170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원대 미술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기존 확진자인 B(아산 95번·14일 확진)씨 옆자리에서 수업을 들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객원 교수 C(성남 531번·12일 확진)씨와 접촉한 후 감염됐으며, B씨 외 또 다른 학생 1명(시흥 160번·14일 확진)도 C씨와 접촉한 후 확진됐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확진 시점을 참작해 수원대 미술대학원 지표환자를 교수 C씨로 추정하고 있다. C씨는 최근 수업을 지도하진 않았지만, 이달 초 대학원에서 교수, 학생 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그의 가족 2명(성남 532·533번)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수원대 미술대학원 내부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대학 내 접촉자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대는 미술대학원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미술대학원을 폐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해 온 ‘n번방’으로 통하는 역할을 해 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와치맨’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박민 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모(38)씨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정보공개 및 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을 10년간 제한할 것을 명령했다. ‘와치맨’은 전씨의 텔레그램 아이디다. 재판부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다른 대화방의 링크를 게시, 1만 건이 넘는 동영상과 100건이 넘는 아동 이용 음란물을 접할 수 있게 해 건전한 성 의식을 해하고 많은 양의 음란물이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유포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해외에 서버를 둔 웹사이트를 개설해 배너광고를 하고 후원을 받는 등 금전적 이익을 도모하고, 수사기관에 대응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글을 올리는 등 공권력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과거에도 여성의 신처를 노출한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에
수원시가 오는 18~20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0년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개 업체가 참여해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6개 업체가 참가해 20명을 모집한다.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은 원격 화성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면접,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활용한 동영상 녹화 면접으로 각각 이뤄진다. 구직자가 키오스크를 이용해 면접 동영상을 녹화하면 구인기업에서 동영상을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한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하루 2개 업체가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한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자격 요건, 근무조건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채용박람회’ 검색), 수원일자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 행사를 소규모로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달 첫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2월 9~11일 세 번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
외래종 반려식물로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녹조류 모스볼(moss ball)과 마리모가 담수호나 강에서 생태교란과 녹조발생 등의 미칠 영향도 조사되지 않은 채 무차별 수입돼 정밀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수도권내 대학의 한 식물학 전공 교수는 “이 식물들은 전문가조차도 정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하천과 호수에 버려질 경우 생태교란과 녹조발생등 위험이 있는지 연구한 뒤 수입을 허가해야 한다”며 “잘못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제2의 뉴트리아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모스볼은 동그란 모양의 담수성 녹조류로 생육조건이 좋으며 1년에 평균 직경 1cm까지 자라며 수명은 100년 정도로 길다. 학명은 Acgrophila santere로 시오크사과에 속한다. 영국과 아일랜드 스웨덴 일본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모양이 공모양으로 크면 직경 30㎝까지 자란다. 마리모(학명 .Aegagropila linnaei)는 일본 홋카이도 아칸호수에서 발견이 되며 낮은 온도의 깨끗한 물에서 지내게 해주면 잘 자란다. 아한대성 저수온에서 잘 자라며 햇빛을 좋아하는 두 식물은 최근 국내에서 새우와 민물고기가 든 수족관과
주말 내내 수도권 지역 주민들을 괴롭힌 미세먼지가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외부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미세먼지 농도를 수도권은 ‘나쁨’이라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서쪽 지역 대기가 정체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경향은 17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경기 중부·북부권, 인천 동남부권역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렬 시 환경부는 "어린이와 노인 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등 민감군은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는 실외수업 금지,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과태료를 부과한다 하는 데도 마스크를 안 낀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마스크 착용 문화가 정착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유흥가에서는 방역지침 준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2일째인 14일(토) 저녁 인계동과 수원역을 방문했다. 이날 인계동은 핼러윈데이 때만큼 인파로 가득했다. 유동인구와 술집 입장 대기줄, 친구들끼리 거리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태우는 사람으로 뒤엉켜 혼잡했다. 마스크를 미착용한 이들도 다수 목격됐다.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흡연하며 걷거나, 아예 마스크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도 있었다. 술집 내부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입장객이 길게 늘어선 A술집 앞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직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을 요청하거나, 거리두기를 유지하라는 권고는 없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적잖은 인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에 나섰고, 술집·음식점·카페 등 실내에는 마스크를 턱에만 착용한 이른바 '턱스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인계동을 찾은 김모(25·여) 씨는 “마스크 의무화가 본
“소통하는 경기남부경찰을 만들겠다.” 취임 100일을 맞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의 각오다. 사실 많은 리더가 ‘소통’을 강조하지만 대부분 구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취임 직후 인터뷰였다면, 구호 정도의 말로 흘려들었을 텐데, 최 청장의 100일간 족적을 살피면 그저 말로만 외치는 것 같지 않다. ‘시민과 소통, 직원과 소통’하겠다던 그의 행보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는 기간에도 실제로 멈추지 않았다. 특히 직원과의 소통 행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우수 팀 리더’를 선정해 표창하여 중간 관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이제는 직접 지역 관할서를 찾아간다. 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자신의 조직운영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나를 따르라”가 아닌 “함께 가자”고 행동하는 그와의 대화를 1문 1답으로 정리했다. ◇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는. =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 어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시간이 아니다. 취임 직후에는 코로나19 방역치안으로 정신이 없었다. 그런 중에 민생치안도 소홀히 않고자 노력하고 있다." ◇ 남부청 부임 전과 부임 후 느끼는 차이는. = "부임 전에는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