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4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주택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 복지 향상 ▲주택 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전 이주 과정을 지원하는 ‘온·품 주거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 시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사업,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 ▲조경 아카데미 교육 ▲공동주택 사전 컨설팅 ▲공동주택 자문단 및 전문 감사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전
남양주시가 민원과 관련,관계 기관 및 부서 간 협업과 적극 행정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시장 시대를 열겠다”는 주광덕 시장의 의지로 시장실 직속부서로 ‘시민시장담당관’실을 신설한 후 진심소통팀,바로처리1팀,바로처리2팀 두고 시민과의 소통 및 시민불편사항 해결을 바로 처리하도록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부서간 협업은 물론,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민원접수 즉시 바로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오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시는 지난 6월 21일 ‘바로처리 단가업체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을 받아 남양주소방서로부터 15m짜리 폐소방호스 24개를 무상지원 받아,화도읍 묵현리 170-9번지 일원 외 20여개소의 비법정도로 내 횡단집수정에 설치했다. 비법정도로내 횡단집수정(스틸 그레이팅)의 경우 차량이 통과하면서 부딪히며 발생하는 소음과 파손이 심해 민원은 물론,유지보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남양주소방서와의 협업으로 소방서는 폐호스 처리비용을 절감했고,시는 민원과 유지보수비 3000여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는 ESG행정을 실현했다. 또,예봉산 등산로와 연결 되어 많은 시민들이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조원동물병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동물병원 현장실습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대학에서 받은 교육을 현장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정연수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의 협력은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돕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조원동물병원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 대표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 수준 상승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의료·케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동물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동물보건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가수 가오가이를 새로운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오가이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 남양주시를 고향으로 둔 지역 인재이다. 2017년 힙합 듀오 ‘호프갱’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쇼미더 머니 시즌9'에 출연해 최종 9위에 올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머니게임, 우마게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젊은 세대에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최근에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랩:퍼블릭'에 출연해 리더십과 실력을 겸비한 모습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오가이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남양주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남양주를 사랑하는 만큼 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서 성장한 힙합 아티스트 가오가이가 남양주시를 대표해 시민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의 독창적인 감각을 통해 남양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오가이는 홍보대사 2년의 임기 동안 시정 행사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남양주시를 알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남양주시가 2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복지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생산성 측정과 분야별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분야별 우수사례 부문은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139개 지자체가 제출한 359건의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복지 분야에서 ‘남양주의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도시로 주목받았다. ‘남양주의 새로운 기부패러다임’은 시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다. 공공기관 중심의 복지 한계를 넘어 민간 부문과 시민사회를 연결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남양주형 기부패러다임 구축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27일 경기북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선 등 경기북부 지역 주로 도로에서 교통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남양주터널 인근 서울 방향에서 SUV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해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차들이 터널 밖으로 나오면서 도로에 쌓인 눈으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5시 50분쯤에는 수도권 제1순환선 노고산 2터널과 양주 요금소 사이 도로에서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간선도로 제설 현황 ▲이면도로와 경사로 등 취약 지점 제설 대책 ▲시민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방안 ▲추가 강설 대비 준비 상황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교통 혼잡 지역과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시청 시민안전관, 도로시설관리과,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391여 명이 설해 대비
남양주시 공직자 17명이 최근 2년간 있은 외부기관 및 자체 감사에 적발돼 강등 등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외부기관으로부터 2023년도에는 감사원 2회, 행정안전부 2회, 경기도 5회 등 모두 9회, 2024년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회에 걸쳐 감사를 받았다. 또, 시가 자체적으로 최근 2년간 상수도관리센터를 비롯해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 및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품위손상으로 중간간부급 1명이 강등 조치된 것을 비롯해 모두 9명이 정직,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수수 2명, 공금횡령 1명, 업무부당 5명 등도 적발돼 징계처분을 받았다. 감사지적 사항으로는 ▲건축법 위반건축물 업무처리 소홀 ▲부적격자 특별승진임용 ▲폐기물 자원화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 지원기금 집행 등 관리 미흡 ▲야영장 내 미신고 어린이놀이 시설조치 소홀 ▲산사태취약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 미지정 ▲하천점용 변경허가 부적적 등이다. 특히, 시는 자체 종합감사에서 하수도관리센터가 수천만 원의 하수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하고 부과 및 징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지하화)의 조속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했던 ‘남양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LH가 왕숙지구 내에 편입해 국민 주거안정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위해 활용하고, 대체 하수처리시설을 왕숙지구 내로 이전 통합 설치해 우리 시에 무상귀속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3기 신도시 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12만 5,000t/일)의 왕숙지구 내 이전 통합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비복개(지상화) 형태로 운영되는 1단계(8만t/일) 시설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민원제기 등 시설 주변 환경저해요인을 안고 있다. 그간 시는 해당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기존 비복개 시설뿐만 아니라 지하화 시설까지 포함한 하수처리시설 전체를 왕숙지구 내로 이전하고, 완전 지하화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구리시 수택1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구리시청 공무원동호회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후원으로 김장 김치 10kg 3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후원받은 김장 김치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 일체를 지원했으며,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용기를 구입하고 김치를 담가 수택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태성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먹거리 김장김치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영 수택1동장은 “해마다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에 감사드리며, 최근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겨울철 먹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나누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는 2008년부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도시락 봉사와 각종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훈훈함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이날 전달된 김치는 수택1동의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3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맞춤형 정책발굴을 함께할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30명을 다음 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청년참여기구로, ▲사회참여 ▲경제자립 ▲문화향유 ▲역량개발 등 4개의 분과로 나뉘어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다음 달 15일부터 2026년 12월 14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내부 서류심사를 통해 1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지난해 청년정책과 신설 이래로 많은 청년 인재와 함께해 청년 사업이 점차 다양해지고 확대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만의 청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참신하고 적극적인 청년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 바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