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고속도로 교각 설치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작업자 2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17분쯤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인부 A씨(48)와 캄보디아 국적의 B씨(28)가 다쳤다. 이들은 발견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인터넷에 명품 판매 글을 올리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는 달콤한 말로 중고생들을 유인·이용한 뒤 물품 대금만 가로챈 1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이덕진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A(19·무직)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명품 장신구와 의류를 싸게 판다고 속여 27명에게서 47차례에 걸쳐 1200만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자신이 직접 허위 판매 글을 올리지 않고 14∼18세 중고생 13명을 모집해 판매 글을 올리도록 하고 대금도 이들의 계좌로 먼저 받도록 한 뒤 자신에게 보내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A씨는 매출규모가 상당한 인터넷 중고의류 판매업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중고생들에게도 수익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속여 이들을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그는 중고생들에게 판매 글을 올린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고, 이를 인지한 중고생 보호자가 피해금 환불을 요구하자 되려 “주소를 알고 있으니 죽이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대금을 입금한 피해자들은 판매 글을 올린 중고생들이 사기를 친 것으로
30일 오후 4시 33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에 위치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5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약 1시간여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건축용 단열재(스티로폼) 제조공장으로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 적재한 스티로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안산 지역 커뮤니티에는 인근 상록수역, 중앙역에서도 연기가 보인다는 목격담과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30일 오후 4시 33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의 스티로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 만에 불길이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 근로자 13명 등 전원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5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원 115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42대를 투입해 오후 5시 28분에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5시 51분 대응1단계 해제 후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은 건축용 단열재(스티로폼) 제조공장으로 화재가 난 곳은 발포실 1동과 공장동 1동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 적재된 스티로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소속 학교도서관 11곳이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도교육청이 30일 밝혔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국 576개 각종 도서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20곳을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경기도는 초등 5곳, 중등 4곳, 고등 2곳 등 총 11곳의 학교도서관이 수상하는 등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입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입상 내역은 국무총리 표창 소래고(시흥) 1곳, 문화체육부장관표창 나눔초(안양), 아인초(화성), 은가람중(하남), 동두천신천초(동두천) 등 4곳, 교육부장관 표창 소화초(수원), 송죽초(수원), 대원중(성남), 숭신여중(성남), 의정부여고(의정부) 등 5곳, 도서관위원회위원장특별상 금정중(군포) 1곳 등이다. 소래고는 ‘NIE 아침독서법’과 ‘책과 그림과 음악으로 하는 명상’등 수요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눔초는 도서관 공간 혁신과 함께 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특색 있는 독서 인문교육 수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교육청 지미숙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독감 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안전 정보를 30일 제공했다. 독감치료제는 투여 경로에 따라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발록사비르 성분), ‘흡입제’(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로 나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이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48시간 이내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선 먹는 약 중 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와 흡입제는 1일 2회 5일간, 먹는 약 중 발록사비르 성분제제와 주사제는 1회 투여한다. 투여 후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과 섬망(심한 과다 행동과 생생한 환각)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락과 같은 이상행동 발현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약을 투여하지 않은 독감 환자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나 약으로 인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창문과 베란다, 현관문 등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안전사용 안내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게 독감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불가 방침에 반발해 대응 수위를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범의료계투쟁위원회 공동의장단, 시도의사회장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이 긴급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대응 방안과 대책 등을 논의한다. 전날 의협은 국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수 없다며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의사국가시험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문’에서 "예고된 현장의 혼란과 필수의료의 붕괴, 우리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의 뜻을 모아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혀둔다"고 했다. 의료계가 지난번 전국의사총파업과 같은 집단휴진을 벌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파업 등의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정부에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의대생 국시 재응시 허용에 대해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데 총파업을 또 한 번 단행할 수 있겠냐고 우려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핼러윈 데이를 맞아 30~31일 사이 경기도 내에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태원, 강남, 홍대 등의 클럽이 핼러윈 당일 휴업을 결정하면서 원정을 예고하는 등 도내 클럽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핼러윈발 코로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시·군·경찰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례가 있어 더욱 강력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이태원발 집단 감염으로 고초를 겪은 서울의 유명 클럽들이 핼러윈 데이에 휴업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려던 청년들은 경기도 원정을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클럽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수원 클럽 31일 문 여는 곳 있나요’ 등의 개점 문의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만들어진 경찰서별 93개팀을 동원해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30일과 핼러윈 데이 당일인 31일 현장에서 합동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최근 젊은이들의 거리로 떠오르면서 많은 인파
인천 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살해한 60대 입주자 대표가평소 아파트 관리비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외부 회계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A(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B(53·여)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주민들로부터 받은 아파트 관리비 사용과 관련해 B씨와 다툼이 있었다. A씨는 아파트 관리를 위한 도급 계약이나 지출 서류 등에 도장을 찍지 못하겠다고 하거나 관리비 사용과 관련한 의혹 등을 제기했다. 하지만 B씨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최근 외부 기관에 회계 감사까지 의뢰했으며 범행 당일도 감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인 이 아파트는 외부 회계감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A씨가 계속된 의혹 제기로 B씨가 직접 감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운영 방식을 놓고 서로 의견이 안 맞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A씨가…
수원중부경찰서가 학업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중부서 학교전담경찰관 7명은 지난 27일 수원시청소년쉼터 직원들과 함께 정자동 중심상가, 천천동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약 80여명의 청소년을 상대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홍보물품 배부, 학업중단 숙려제 안내로 진행됐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14일, 22일에도 삼일공고,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와 합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해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수능 전후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 예방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