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53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72·남)씨와 B(62·여)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전날 외출했다 아침에 귀가한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거실 소파에, B씨는 방 안 침대 위에서 발견됐고,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뇌경색으로 혼자 거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경찰은 목격자가 없는 이들 부부의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용인에 있는 병역지정업체인 ㈜티앤엘을 방문해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복무 중인 모든 산업기능요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기능요원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장 청장은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권익보호상담관 운영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숙련된 기술력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병무청에서도 산업기능요원 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는 “산업기능요원들 덕분에 인력난 해소 및 의료용품제조·생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산업기능요원이 보다 더 좋은 근로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수인분당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한대앞역과 고색역 구간에 열차를 6회 늘린다. 열차 증편으로 출퇴근 시간대 평균 배차간격이 20분에서 15분대로 줄어든다. 지난달 신규 개통한 사리~고색역 구간은 하루 평균 7000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다. 출근시간대에는 한대앞역 기준 오전 7시 4분, 8시 49분에 출발하는 왕십리행과 고색역 기준 오전 7시 11분, 8시 42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열차가 추가된다. 퇴근시간대에는 한대앞역을 오후 7시 4분에 출발하는 왕십리행과 오후 6시 38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열차가 증편된다. 변경된 운행 시간은 한국철도 홈페이지(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전화 1544-7788) 또는 수인분당선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수인선 3단계 개통 후 4호선(오이도∼한대앞)과 수인선 선로 공용에 따른 열차 지연 상황, 이용객 의견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개통 초기 열차 운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올해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72여 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으로 볼 때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예방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접종 후 며칠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59명보다 13명 늘어났다. 사망자의 연령을 보면 7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31명으로, 70대 이상이 86%다. 이어 60대 미만이 8명, 60대 2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남 10명, 경기·전남 각 8명이다. 질병청은 "이날 열린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에서 추가 사망 사례 25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검토한 71건의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아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
수원시가 연무대 국궁장과 일부 궁도인의 음주 후 활쏘기가 벌어진 이의 궁도장(경기신문 10월 12·14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원화성 연무대 국궁장 내 대회용 과녁 앞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활쏘기(145m) 행위를 금지합니다. 활쏘기가 지속될 경우 과녁 철거 예정’이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어 심야시간대 과녁 주변을 비추던 조명에 전력 공급을 차단했고, 다음 달 중으로 사대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과녁 앞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과녁 뒤로 장착된 감응장치를 제거하는 등 활을 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했다”며 “그래도 활쏘기가 계속되면 과녁판은 즉시 철거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동안 궁도 동호회인 ‘연무정’ 일부 회원들이 술을 마시고 활을 쏜다는 민원이 지속됐던 이의 궁도장에 대해서는 취사장으로 쓰였던 본관 2층을 폐쇄 조치했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취사장 용도로 사용한 이의 궁도장 건물 2층은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폐쇄 조치했다”며 “이 곳에 상주하는 수원시체육회 직원 외 출입할 수 없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22일 열린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윤이진 판사)은 29일 오후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당사자들과 재판 절차 등을 협의해 1차 공판기일을 다음달 22일 오후 4시로 결정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최씨는 출석하지 않고 최씨의 변호인만 참석했다. 이날 최씨 측은 사문서위조 부분은 인정했지만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씨 측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 데만 사용하겠다는 전 동업자의 거짓말에 속아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월1일 자 통장잔고 증명서를 계약금 반환소송에 사용하려 공모하거나 행사한 사실이 없다"면서 "명의신탁 부분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피고인 최씨는 전 동업자 안모(58)씨와 함께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3년 4~10월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관계자에게 자금력을 보여 부동산 정보를…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직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변화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변화하지 않으려 하는 태도“라며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11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993년 ‘아내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주장했고, 삼성은 초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경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공직사회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아무리 ‘적극행정’을 강조해도 1~2년 후에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될 공직자들은 좀처럼 변화하지 않고 익숙한 업무만 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사회에 발맞추려면 공직사회도 정체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 “행정의 성패는 디테일(자세한 부분)에 달려있다”며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0 장학행정협의회’를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했다. 장학행정협의회는 해마다 도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원 약 1000명이 참여해 교육청 역할, 학생과 현장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사회와 교육의 변화,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래교육이 앞당겨짐에 따라 이번 주제로 정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경기혁신교육을 미래교육으로 이어가고자 우리 교육을 짚어보고 사회·경제 등 시대 변화에 따른 경기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사전·현장 질의 중심으로 분권과 자치시대에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과 미래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논의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교육은 공간의 개념, 교사의 역할, 학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오늘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경기교육, 나아가 우리교육에 대해 책임을 나누고 주어진 과제를 함께 풀며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스(DAS) 회삿돈을 빼돌리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실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을 거쳐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상고심에서도 1~2심과 같이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인 점을 인정했다. 이로써 10년을 넘게 끌어온 다스 실소요주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대법은 이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부의 ‘구속집행 정지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재항고한 사건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항소심의 실형 선고에 따른 보석취소 결정에는 재항고하더라도 즉시항고의 집행정지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항소심에서 보석취소 결정이 내려지자 재항고해 구속집행 정지 결정을 받았다. ‘즉시항고가 제기됐을 때는 해당 재판
평택시에 위치한 ㈜중앙플라텍은 포장 및 식품 부자재로 들어가는 포장용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중앙플라텍에는 최고의 제품을 위해 개발과 연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권오준 대표가 있다. 권오준 대표는 “우리는 같은 공간에서 손잡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며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권 대표는 “첫 기부는 전화 ARS 기부였다. 아이들의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사연을 TV에서 보고 참여했다. ARS를 통해 쉽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방법을 몰라서 못 했던 것”이라며 첫 기부 경험을 밝혔다. 이런 권 대표의 기부 경험은 회사 차원의 기부로 이어졌다. 그는 “대표의 개인적인 기부 경험은 회사 차원의 기부로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대구지역이 어려울 때 회사 이름으로 적십자에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며 “기부는 시작이 어렵지 다음부터는 쉽다. 그래서 위기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정기적인 기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을 이끄는 수장으로 권오준 대표의 가장 큰 가치는 신뢰다. 그는 거래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위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