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으나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의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는 상황에서 가족모임, 어린이집, 골프모임, 소방서 산하 안전센터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연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5월 초와 같은 클럽발(發)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88명으로, 직전일(119명)보다 31명 줄어들며, 이틀 만에 두 자릿수로 다시 내려왔다. 그러나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언제든 다시 세 자릿수로 다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통계 흐름상 기존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춤해지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온종일돌봄특별법을 두고 교육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경기지역 돌봄전담사들이 ‘온종일돌봄특별법안’을 반대하면서 다음 달 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교사노조들도 돌봄교실 인력 투입을 거부하고 나섰다. 돌봄전담사와 교사들 간의 합의에도 진척이 더뎌 ‘돌봄대란’으로 이어질 경우 결국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가 커진다는 주장이다. 온종일돌봄특별법은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시병)과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비례)이 지난 6월과 8월에 각각 발의한 법안이다.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정부 각 부처별로 담당하는 돌봄 체계를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총괄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골자다. 지금껏 초등학교 내 돌봄은 시·군교육청과 개별 학교에서 운영해왔다.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방과 후 학교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나누어 관리했다. 2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온종일돌봄특별법의 철회와 돌봄전담사의 8시간 전일제 채용을 요구했다. 경기지역 3000여 명의 돌봄전담사 중 343명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시간제로 근무하고 있고, 돌봄 서비스가 개별 지자체로 이관되면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처한다는
# 지난 24일 인천에서 10대 남녀 고교생이 전동 킥보드를 한 대를 함께 타고 가다 6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와 부딪쳤다. 두 명 모두 크게 다쳤고, 중상을 입은 남학생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3일 만인 27일 오전 사망했다. # 앞선 19일 성남에서 5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다 굴착기와 추돌하며 숨졌다. 굴착기는 큰 도로에서 작은 도로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우회전으로 진입하고, 킥보드는 인도와 인도 사이의 차도를 건너다가 발생한 사고였다. 공유형 전동 킥보드 보급과 함께 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충돌사고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태반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오후 찾은 수원 팔달구 로데오거리. 곳곳에 공유 모빌리티서비스 업체 ‘지쿠터’, ‘씽씽’ 등이 운영하는 전동 킥보드가 주차돼 있다. 전동 킥보드 이용자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들 대다수가 헬멧을 쓰지 않았고, 더러 2명이 하나의 킥보드를 같이 타는 상황도 쉽사리 목격됐다. 빠른 속도의 전동 킥보드는 인도에서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다녔고, 여차 하면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었다. 파란
코로나19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의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돼 신청자와 수혜대상자가 많아 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가구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 감소자’로 완화됐다. 제출 서류 역시 간소화됐다. 국세청에서 발행하는 공적 소득증빙 서류 외에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객관적인 소득감소를 확인할 수 있으면 별도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객관적인 서류로 소득 감소를 입증하기 어려웠던 일용직과 영세자영업자는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간편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할 수 있다. 단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방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대학동문 골프대회와 관련해 집단 감염이 나타나 성남·안양 등 지역 감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255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동문 골프대회와 관련해 연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용인 한 골프장에서 열린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에 다녀온 성남시 50대 남성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3~25일 대회 참가자 3명이 추가 확진을 받고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6일 추가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또 다른 대회 참가자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은 타 지역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들의 추가 동선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 분당중학교 학생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2학년…
아주대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그동안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던 특정 유전자가 실제 암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규명해냈다. 27일 아주대학교는 전상민 교수(약학과) 공동 연구팀이 종양 억제 유전자로 알려졌던 NRF2가 실제 암 발생을 촉진할 뿐 아니라 암 환자의 나쁜 예후와도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NRF2 활성화의 공격적 폐암 발생 촉진 및 나쁜 임상 결과와의 관련성 규명(NRF2 activation promotes aggressive lung cancer and associates with poor clinical outcomes)’으로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10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전상민 교수와 박사과정 최은지 학생, 미국 제넨텍(Genentech) 바이오테크와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를 진행하는 데 보건복지부의 암 정복 추진 연구개발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기초연구)의 지원을 받았다. NRF2(Nuclear factor E2-related factor 2)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수원화성 창룡문부터 봉돈까지 구간 성벽 비탈면이 원형 복원됐다. 수원시화성사업소가 ‘남수동 문화재구역 복원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팔달구 남수동 11-57 일원(1만7956㎡)에서 이뤄진 문화재구역 복원정비사업은 ▲수원화성 창룡문~봉돈 구간 성벽 경사면(내탁부) 원형 복원 ▲공원 조성 ▲주택지 인접 도시계획도로 확장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9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꼬박 3년이 걸렸다. 창룡문~봉단 구간 내탁부(內托部) 콘크리트 옹벽과 주차장을 철거한 뒤 잔디를 심고 공원 산책로도 조성했다. 도시계획도로(319m 구간)를 확장해 차량과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를 확보했다. 김현광 화성사업소장은 “남수동 성벽 내탁부 원형 복원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원형을 되찾고 가치를 한층 높였다”며 “문화자원 가치를 보전하고 적극 활용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수원시는 인계동 중심상가가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에 차량 속도를 줄이는 시설 설치,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등으로 이뤄진다. 시청 뒤쪽 인계동 중심상가는 숙박업소와 식당 등 상업시설이 밀집한데다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뒤섞여 통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이다. 시는 인계동 중심상가의 보행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할 보행 안전 확보계획을 마련해 내년 7월쯤 행안부에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후 최소 5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2022년부터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보행사고를 예측하고 위험요인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시민이 안심하게 보행할 수 있는 중심상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27일 오전 수원 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교육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학생들이 돌봄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며 “등교 수업을 확대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아래로 줄여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자율, 진로, 봉사, 동아리 등 창의적 체험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이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아이들이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하고 부모가 없는 가정에서 자신이 누려야 할 국민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를 모니터와 핸드폰에 내맡겨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학급당 학생 수는 전국 최고로 열악한 수준이다”며 “수도권으로 전입되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학교를 신설하거나 증축되는 예산과 추가로 필요한 교원을 증원배치 하지 않음으로서 전국 최고로 열악한 학급당 인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
수원서부경찰서가 지난 20일, 30년간 장기재직 한 직원 19명에게 ‘개인 사진첩’을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30년 장기재직자 개인 사진첩 전달'은 국가와 국민에 헌신한 장기재직자를 위해 30주년 기념 임용일에 맞춰 후배들이 기념품을 주는 행사다. 개인 사진첩에는 ‘30년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000님은 동료·후배들의 귀감입니다’라는 경찰서장의 문구와 대상자의 사진이 담겨있다. 30년 장기재직자들은 경찰조직이 새로운 시대의 인권 경찰로 거듭나는 현장에 있었던 산증인들이다. 현재까지도 국민과 가까이에서 국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현장이든 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사진첩을 전달받은 경찰은 “근무하다 보니 30년이 됐는지 모르고 지나갈 뻔했는데, 잊지 않고 챙겨주는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아무 탈 없이 오래 근무한 것에 대해 느끼는 점이 많다는 후배들의 말에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근무하고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30년 장기재직을 정말 축하한다”며 “오랜시간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