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인천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함께 수검독려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험법상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의 근무형태에 따라 연 1회 내지 2년에 1회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를 위반할 경우 미실시 근로자 1인당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 수검률이 정체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검독려를 실시하게 된 것. 공단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검진이 연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검진을 뒤로 미뤘다가는 자칫 정해진 주기에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서둘러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별 수검률을 분석해 관내 10개 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합동 수검독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검진 관련 문의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양주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양구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강원도 양구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양도시간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양주시와 양구군 남면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7년 양도시의 지명이 동일한 것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상호 방문 교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양주시 남면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35명이 양구군의 배꼽축제현장을 축하방문했고 제4땅굴, 을지전망대, DMZ 야생동물 생태관 등을 관람하는 등 교류행사를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남면 김영권 위원장은 “양주시 남면과 양구군 남면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양주시 남면에서 9월 10일에 개최하는 감악문화축제에도 양구군 남면에서 꼭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용인시 기흥구 타마시헤어 강남대점에서 ‘7월 정기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타마시헤어가 매달 정기 미용 봉사를 제공하며, 이달은 재가서비스 대상 노인 가운데 홀몸 및 부부세대 11명을 선정,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폭우가 기승을 부리는 변덕스러운 날씨로부터 노인들의 위생을 지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미용 봉사를 받은 한 노인은 “개운하고 깔끔해서 좋다”며 웃어보였다. 정해주 지청장은 “올해 국가보훈처 보비스(이동보훈서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광명시는 광명3동 소재 나나약국이 인근 빛고을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매월 특정 금액의 후원을 약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명3동주민센터는 지난 26일 나나약국에서 김홍범 광명3동장과 최은숙 나나약국 대표, 빛고을경로당 박상철 회장,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최은숙 대표는 “어르신들이 보람찬 여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 싶어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박상철 회장은 “후원에 감사드린다. 후원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홍범 동장은 “우리 지역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어르신들이 더욱 더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어르신들께 봉사하고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모두 함께 힘써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1~14일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2018년 신청사업’ 공모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사업은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사업과 원활한 복지사업 진행을 위한 기능보강사업이다.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사회 변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으로 중심으로 계획·진행하는 프로그램(기관당 최대 2천만 원)이며, 기능보강사업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장비, 시설을 개·보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및 접수는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홈페이지(http://proposal.chest.or.kr)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심사, 면접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기관이 발표될 예정이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민들께서 모아주신 귀중한 성금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시스템을 통해 꼭 필요한 시설·기관과 사업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최근 또래생명지킴이 컨설팅 및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래생명지킴이는 또래 학생들이 위기학생의 자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컨설팅은 그동안의 또래생명지킴이 활동을 점검하고 보완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은 각 그룹별로 현재까지의 활동을 평가한 후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또래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자살예방의식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지역주민들이 밀집돼 있는 산본중심상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군포의왕 Wee센터 전문상담사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문제이므로 개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모두가 이를 예방하고자 노력할 때 해결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또래생명지킴이 활동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지난 29일 법원읍 대능4리 마을과 함께 대능4리 벽화마을 거리에 공중전화부스 4대를 설치하고 천현농협 본점에서 벽화마을 골목상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골목상자도서관은 공중전화부스를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조성했다. 먼저 KT는 공중전화부스 4대를 기증하고, 법원도서관은 공중전화부스에 시민들의 기증도서를 비치했다. 또 대능4리마을은 전화부스를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골목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의자를 설치했다. 이날 도서관 개관식에는 한길용·김동규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윤명희 중앙도서관장, 차정만 법원읍장, 법원읍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매월 교체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하며 이웃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마을에서는 벽화 골목과 도서관 부스를 정기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벽화거리와 골목상자도서관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읍 대능4리 벽화마을은 과거 어둡고 칙칙한 마을 뒷골목이었으나 지난 2013~2015년 주민들이 앞장서고 민·관·군 1천754명이 재능기부를 해 전국 최
평택도시공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등 각종 봉사를 펼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31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오성환 본부장 등 9명의 직원은 지난 30일 동삭동 소재 고령의 할머니와 장애인 손자가 함께 거주하는 집을 찾아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날 이들은 자신들이 모금한 100만 원의 기금으로 도배를 위한 벽지와 장판 등을 구입했다. 도시공사 직원들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생계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도시공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기초생활 수급가구 등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매년 두 차례 이상 집수리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사랑플러스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앞에 마련된 헌혈차에서 도시공사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 7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 고통받는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팔문 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28일 관내 다문7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정은 처마가 파손돼 흙이 떨어지고 어르신의 경증치매 증상으로 쓰레기가 쌓여있는 비위생적인 환경의 가정으로, 가스렌지 조차 없어 주변 이웃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추진단은 노후된 처마와 지붕을 보수하고, 가스렌지를 설치하는 한편, 타일시공, 집안내부 청소 등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는 실비부담 없이 모두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