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 보수규정을 놓고 경기연구원 노조와 사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행정감사에서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은 성과연봉 보수규정에 대한 지적을 받고 개선을 약속했지만, 1년이 된 지금까지도 일방적인 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급을 성과연봉으로 지급하는 경기연구원은 전체연봉 비율의 22%를 떼어내 근무성적 순으로 차별을 두고, 이 안에서 50~150% 제로섬 게임을 통해 차등으로 나눠갖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존 0~200%였지만 근로자들의 반발로 지난 2018년 50~150%로 수정했다. 그러나 떼어내는 22%의 비율은 공공기관들 중에서도 높은 편이며, 이같은 성과연봉은 지나친 경쟁 조정 행위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 원장은 문제의식에 공감해 개선할 점에 대한 여부를 찾겠다고 밝혔고, 이후 업무보고를 통해 50~150%으로 개정해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50~150% 개정은 이 원장이 부임하기 전 이미 개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원장이 도의회에 허위 보고를 했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경기연구원 사측은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를
지난 17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 3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경기장차연) 소속 회원 10여 명이 기습 피켓 시위를 벌이는 일이 일어났다. 이날 축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다급하게 막아서고 “경기도 장애인 생존권을 보장해주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요구는 새롭지 않았다. 요구안은 ▲장애인 격리수용정책 폐기 ▲장애인지원주택 제도화 및 지원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권리 보장 ▲장애인의 광역 이동 보장 등이다. 이들의 요구에 이 도지사는 국정감사 일정을 마친 뒤인 22일 장차연과 소통 간담회를 긴급히 열기로 했다. 경기신문은 장차연과 이 도지사가 만나기로 한 이틀 전인 지난 20일 권달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를 만나 무엇을 요구하는지 등을 들어보았다. ◇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 경기장차연은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도청과 도의회, 시민들께 알리고자 매년 경기420공동투쟁과 출범식을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장애인 정책은 하나
25일 오후 7시 26분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故 이건희 회장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이호승 경제수석과 함께 조문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청와대는 이날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 회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노영민 비서실장이 구두로 유족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조문을 마친 노영민 비서실장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침묵을 지키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4시 57분쯤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아들, 딸과 함께 도착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한국 경제사에 한 획을 그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장기 투병 끝에 25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장이 치료를 받던 삼성서울병원의 장례식장은 인파로 북적였다.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오전부터 장례식장 관계자와 삼성 측 직원들이 이 회장의 빈소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검정 양복을 입고 장례식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일부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아직 빈소가 차려지기 전이었지만, 취재를 위한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지하 2층 출입이 제한된 상황이라, 취재진들은 1층 로비에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취재하기 위해 준비했다. 몰려든 취재진 때문에 장례식장 출입구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주와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 내부도 50명 이상 조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이 회장의 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마련될 예정이며, 이날은 가족과 친지들의 조문을 받으며 외부조문은 26일 오전 10시 삼성 사장단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여주시 강천면 중증장애인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사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여주시 16번 환자)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 집 관련 추가 확진자 26명은 입소자 20명, 종사자 4명, 외부강사 1명 등이다. 시는 시설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실시간 정보 공개와 방역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장애인시설의 대규모 발생은 충격적이다. 사전에 준비한대로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방역 임무와 역할에 충실히 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라파엘의 집은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됐고 입소자 129명, 직원은 89명이라고 시는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에 설치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공직자, 산불감시원 등 183명이 근무한다. 광교산·칠보산·청명산 등 등산객이 많은 산의 주요 등산로에 감시카메라 21대, 산불 감시탑 4개, 초소 27개를 설치·운영하며 산불 위험 요소를 감시한다. 또 산불 감시원과 공직자가 주요 산림 지역을 지속해서 순찰한다. 순찰 인력이 사용할 ‘디지털 무전기’도 20대 도입한다. 디지털 무전기는 음성·영상·관제 기능이 있다. 순찰하다가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상황관제시스템에 음성, 영상, 위치가 전송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산불현장 대응 매뉴얼’은 산불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대응 매뉴얼에는 산불 확산·잔불 정리 면적에 따른 인력 투입·방화선 구축 방안 등이 수록됐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20년 가을철 산불대비 사전준비 보고회’를 열고, 가을철 산불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허의행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산불은 한번 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입산객들은 산행할 때 산불에 각별히 주의해 달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입구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황준선 수습기자)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각계 각층의 조화가 배달되고 있다. 하지만 유가족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혀, 조화가 옮겨지지 못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함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이 26일로 예정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불출석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는 26일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로 지정하고 이 부회장에게 출석하라는 취지의 소환장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이 부회장이 재판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공판준비기일 전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이 부회장은 당분간 상주로서 빈소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예정대로 공판준비기일이 26일 열릴 경우 이 부회장은 재판에 불출석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공판준비기일은 지난 1월17일 공판을 끝으로 중단된 지 약 9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재판이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박영수 특검이 "재판장이 일관성을 잃은 채 예단을 가지고 피고인들에게 편향적으로 재판한다"며 재판부 변경을 신청하면서 중단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달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할 만한 객관적인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며 특검의 재판부 변경 신청을 최종 기각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