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대 택배 노동자가 과중한 업무를 호소한 후 숨지는 등 잇따른 택배 노동자들의 사망 소식에 택배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또 한명의 택배노동자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에 따르면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근무했던 김모(36) 씨가 이달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숨지기 4일 전인 지난 8일 새벽 4시 28분 동료에게 '집에 가면 5시인데 밥먹고 씻고 바로 터미널 가면 한숨도 못자고 또 물건 정리 해야한다. 너무 힘들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과중한 업무를 호소했다. 이와관련, 한진택배 측은 "김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고 배송량도 200건 내외로 적은 편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책위와 김씨의 유가족은 "김씨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평소 아무런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과로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심야배송을 강요하고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병이 있었다느니, 다른 택배기사보다 적게 배송했다느니 하는 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창고에서 공사 중인 작업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3시 23분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개인 소유 창고에서 하수관로 배수관 공사하던 중 무너진 흙이 인부 1명을 덮쳤다. 매몰된 인부는 구조 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19일 오전 10시 34분쯤 군포 수리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13200㎡가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불은 수리산 7부 능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헬기 3대, 인력 105명을 동원했으며 산림청 헬기와 공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3시간 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쉬는 날 결혼식 준비를 위해 동대구역을 찾은 경찰관이 한 여성을 스마트폰으로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수원중부경찰서 동부파출소 소속 박진일(29) 순경은 지난 16일 오후 2시쯤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에 오르고 있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A씨를 발견했다. 곧 있을 결혼식 준비를 위해 대구로 이동 중이던 박 순경은 A씨가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을 목격하고, 직감적으로 불법 촬영한다는 확신을 갖고 112에 신고했다. 박 순경은 A씨의 범행 부인과 증거 인멸을 우려해 다른 정거장으로 이동하는 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112상황실에 알렸고, 역무원이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뒤를 따랐다. 동대구역 역무원이 현장에 도착하자 눈치를 챈 A씨가 이탈하려고 했고, 박진일 순경은 현장을 벗어나면서 사진들을 지우려한 A씨의 행동을 제지하며 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박진일 순경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최근 경찰이 불법 촬영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 다른 경찰분들이 봤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질병관리청은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사망자는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으로,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다. 접종 전후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은 13~18세 대상으로 정부가 공급했던 국가조달물량 백신으로 신성약품에서 1차 유통한 제품이다. 다만 상온노출 등 회수대상 백신은 아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이들에 대해 이상반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상소견은 없다"고 덧붙였다. 18일 기준으로 이상반응 신고된 내용은 유료 접종자 124건, 무료접종자 229건으로 총 353건이다. 국소반응 98
수원시가 19일 마을자치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업무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0 마을만들기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제작한 교육 영상을 ‘수원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 게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준형 도시공감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마을공동체 역할·발전 방향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필요성 ▲마을공동체 우수 활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준형 소장은 교육에서 마을공동체 공유공간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마을성’과 공공성이 높은 공간은 지속적인 공공 지원과 지역사회 구성원 봉사,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마을 전체를 하나의 ‘집’으로 보고 ,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어블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마을 공유 공간이 지속가능하려면 마을성과 수익성이 균형을 유지하는 공간, 전문성을 확보해 지속성을 높인 공간 등 여러 유형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역할을 살펴보고 마을공동체 발전 방안까지 모색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속해 발굴, 추진
수원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지침’이 의무화됨에 따라 19일부터 확진자 정보공개 범위와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지침’에 따르면 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접촉자 현황 등 정보는 ▲역학적 이유 ▲법령상의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부분을 공개한다. 성별·연령·국적·거주지 상세정보·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지만 직장명은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했을 우려가 있을 때 공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정보를 공개한다. 확진자 방문 장소는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단 역학조사로 파악된 접촉자 중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어 대중에 공개할 필요가 있을 때는 공개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확진자가 발생하면 심층역학 조사를 바탕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철저히 파악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확진자는 감염병 피해자이자 우리 이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 정보공개 범위·방식 변경을 ‘역지사지’ 심정으로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으로,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후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질병청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기준으로 이상반응 신고된 내용은 유료 접종자 124건, 무료접종자 229건으로, 국소 반응 98건, 알레르기 99건, 발열 79건, 기타 69건이다. 특히 백신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와 관련해 수거·회수 대상 백신을 접종받은 이상반응 사례 신고는 80건으로 집계됐다. 증상은 국소반응 32건, 발열 17건, 알레르기 12건, 두통·근육통 6건, 복통·구토 4건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남양주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중국 국적의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쯤 남양주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작업장에서 70대 조선족 근로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건설 폐기물을 분리, 재활용하는 해당 업체에는 9곳의 작업장에 각각 조선족 근로자 1명이 배치돼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 점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대형 중장비로 폐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A씨가 딸려 들어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동료들은 "토요일 장비 고장으로 1시간 가량 작업이 일찍 끝났고,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현장에 가서 A씨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고, 내일 구두소견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업체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관리 미흡 등 과실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남양주 = 고태현 기자 ]
지난 16일부터 광주시 관내 SRC재활병원에서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신동헌 시장이 추가 감염확산 방지와 초기대응을 위한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19일 시청 6층 시장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 시장은 “SRC재활병원 소속 간병인이 최초 확진된 후 보건소 이동검체반 10개반 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입원환자와 간병인, 직원 등 1165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111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면서 “19일 현재 SRC재활병원과 관련된 광주시 확진자는 48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확진자가 나온 병원과 생활권의 동선을 철저히 파악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격리조치하고 있다. 여기에 외래진료환자 중 확진자와 노출된 적이 있는 170명을 분류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동헌 시장은 “유사사례 발생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69개소 2200여 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전수검사하고 이후 유증상자 발생 즉시 업무배제 및 신속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인 인근 삼육병원장례식장을 일시 폐쇄하고 이날 재개 예정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의 개관을 잠정 연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