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관내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시흥시 관내 예비창업자 및 7년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초상담을 실시 후, 필요시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컨설턴트, 타 기관 전문가 등의 심화상담을 연계 지원한다. 포스트BI 지원사업은 시흥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의 창업 저변문화 확산을 위해 입주공간(임대료 및 공간구축비의 80%) 및 사무집기를 지원하며 우선적으로 입주공간 희망지 모집 공고‧선정 절차를 진행한 후,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 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성장지원(초기기업, 성장기업) 사업은 시흥시 관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및 실증 등 수요맞춤형 바우처 형태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총 32개사,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스타트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상시모집, 포스트BI 입주공간 희망지 모집‧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며,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시흥창업센터 홈페이지를
시흥시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올해 첫 출현을 제주도 및 전라도에서 확인한 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뇌염에서 회복된 환자의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일본뇌염에 대한 특화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받기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에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모기물림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비전으로 쉼 없이 달려온 시흥시가 올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을 살뜰히 챙기고, 미래에 과감히 투자해 왔다.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동 중심 행정 강화로 기초 행정을 튼튼히 했다. 더불어, 바이오, 환경, 해양레저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써 온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면서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미래 100년을 위한 다리를 놓는다는 사명감으로 올해도 K-시흥시 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최대 화두는 ‘민생’…시민 일상 회복 총력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흥시는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흥화폐 시루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선제적인 시루 10% 할인을 추진했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자율적으로 소비하는 상생 캠프도 진행했다. 또, 상권별 특성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상권활성화센터’를 통
경기도 5개 대학이 지‧산‧학‧연‧관‧민 협력체계 허브 역할을 맡아 경기지역을 첨단 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1일 한국공학대에서 협약을 맺고, 각 대학의 첨단 신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 자원을 활용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5개 대학은 경기도 GAIA(경기산학협의체, 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초 발표한 미래성장산업과 인재 육성을 골자로 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모였다. 도내 교육·연구 선도대학들이 모여 경기도와 기업, 전문가, 지역 주민들을 연결해 첨단기술이 바꾸는 지역사회의 미래와 동행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이들 대학은 협약을 통해 ▲경기도 G7 분야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주도 ▲지·산·학·연·관·민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성과 공유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이후 올해 G7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
시흥시 관내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최근 최첨단 혈관조영장비인 필립스 ‘Azurion7 B20’ 도입을 위해 심·뇌·혈관센터를 확장한 후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최병철 이사장, 강승일 병원장을 비롯해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김기창 심혈관센터장, 진성원 뇌혈관외과센터장, 구민우 뇌졸중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병원 혈관조영장비 3호기 가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자의 생명과 건강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필립스의 디지털 혈관조영장비 ‘Azurion7 B20’은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두부, 흉부, 복부, 사지 혈관 등 인체 내의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조영 진단하고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평균 25~50%의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미세한 병변까지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화병원은 2020년 12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며 혈관조영장비 지멘스 Artis zee PURE Biplane와 Artis zee HDR floor를 운용하여 시흥지역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인
시흥시 정왕동 소재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은 최근 경남,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1억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안동, 의성, 청송 등으로 전달돼 피해 주민들의 긴급 지원과 피해 복구, 구호품 지원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센트럴병원 김병근 이사장은 “예상하지 못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센트럴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해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럴병원은 2011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1,000건이 넘는 지역사회 기부 및 의료비 지원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다음 달 5월 난임 가정을 위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일부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내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서로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그림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아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동일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관내 난임 가정(혼자 또는 부부가 함께 참석 가능)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1일과 5월 28일 오후 2시~4시까지 정왕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는 5월 중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 요가와 오감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출산 및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일 전월 1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
시흥시 월곶동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건강경로당’을 추진하며 경로당을 상하반기에 1회씩 방문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건강복지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10곳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혈압ㆍ혈당 측정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체성분 측정기(인바디)를 활용한 신체 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워크북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지난 달 28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드러냈다. 2024년 새일센터 사업평가 우수기관(일자리총괄과장 박건호), 종사자(일자리총괄과 주무관 신지안), 우수기업((주)아폴로산업 대표 이재경) 등 총 3개 부문에서 표창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 취창업지원, 직업훈련 및 여성인턴제운영, 경력단절예방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등 25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여성가족부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폴로산업은 2012년 여성새일지원본부와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채용 확대와 여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도 고용서비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상과 종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새일본부의 전문성과 직원들의 헌신,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경력을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당연 재배의 시초인 관곡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07년 연꽃테마파크를 개장했지만, 최근 방문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자,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사업의 핵심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 159억 원을 투입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즐기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연꽃의 가치와 역사가 담긴 콘텐츠를 도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꽃테마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20만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매입으로 공원 면적부터 늘린다. 기존 3.6ha에서 9.6ha로 공간을 확대하고, 통일화, 테마화, 균일화를 방향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식재 공간은 관곡지의 전통성과 연꽃의 개성을 살려 4개 주제별 정원과 12개 구역으로 조성한다. ▲열대 수련과 온대 수련 등으로 구성될 ‘특화 정원’ ▲체험 가능한 식용 연, 관상용 호박 등이 재배될 ‘재미 정원’ ▲초화류, 붓꽃, 홍련, 백련 등 연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