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등학교는 최근 교내 제2외국어실에서 ‘2017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 꿈의 학교’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경기 꿈의 학교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기획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 실현을 위해 학교 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교육의 장 안으로 들어와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세우는 학생중심 교육 철학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꿈의 학교는 관내 중·고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 헤는 밤, 전통의상 체험, 마스터 셰프 in 유네스코, 음악과 시, 메이크업 수업, 천체관측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일간 진행됐다. 이기무 교장은 “꿈의 학교는 꿈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운영 주체가 되어 모든 수업을 이끌어 가고 교사는 꿈지기로 보조적인 역할만 수행할 뿐”이라며,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꿈의 학교는 오는 12월까지 8회에 걸쳐 동두천고등학교를 거점 학교로 시네마 천국, 과수원, 동화책 만들기, 아이들 체육대회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제5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백병선(60·사진) 이사장이 취임했다. 백 신임 이사장은 1977년 가평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설악면장, 가평읍장, 농업정책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가평군이 추구하는 군정목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주민복리와 주민편익 확대라는 본원적 역할을 다하는 한편, 조직 효율성과 업무 전문성을 제고해 가평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안홍기(47·사진) 부산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경북 영천 출신인 안 국장은 영남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4과, 국세청 원천세과,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 서울청 국제조사2과, 이천세무서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용균(54·사진)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김 청장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배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런던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지능적 탈세 대응을 위한 조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가재정 수요의 원활한 확보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역량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가평군이 26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나눔사업 CMS모금 약정식을 체결했다. 약정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6개 읍·면장 및 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 기관은 민관협력을 통한 성금을 조성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평군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기업, 공무원, 지역 주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연중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희망나눔사업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CMS출금이체 신청서를 작성해 군 및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6개 읍면의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속적이고 참여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상시적인 지역사회보호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과천향교에서 선비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는 지금 향교로 간다’의 입단식이 25명의 초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입단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유도회 지부회장,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선비체험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소홀하기 쉬운 선비정신에 대한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생활예절, 역사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도와 과천시의 지원으로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과천향교 명륜당과 관악산 동자하 계곡 등지에서 삼강오륜, 명심보감 등의 고전을 통해 충, 효, 예를 되새기고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과천향교 이희복 전교는 “향교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과 청렴선비 문화 부흥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향교체험 프로그램의 2회 차수는 29일부터 시작되며 같은 내용의 교육으로 25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산시는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도시 숲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대상을 받게 된 것이 시가 숲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육체적 치유를 목표로 ‘2030 숲의 도시 안산’ 비전을 선포한 뒤, 시의 입구에서부터 숲을 만들고 도심 자투리땅에도 야생화나 나무들을 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도시 곳곳에 쌈지공원(179곳)을 새로 만들고 건물옥상 녹색쉼터, 학교 명상 숲, 야생화 꽃동산, 삼림욕장 조성 등을 통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도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지속 가능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을 숲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매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
<중부지방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용균 ◇고위공무원 나급 ▲성실납세지원국장 안홍기
최근 양평군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양평군 푸드뱅크에서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이불을 포함한 모기약,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시원한 여름나기 세트’ 50개를 전달했다. 또 양평군 행복돌봄과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해피나눔 1인 계좌 이웃돕기 성금’으로 선풍기 100대를 구입,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나 고된 혹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관내 독지가와 양평군 4-H지도자협의회, 천은사 등에서 백미 1천750㎏을 함께 전달해 어르신들이 넉넉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윤정순 군 행복돌봄과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에 동참한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화성서부경찰서 의무경찰대원들은 최근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불이원을 방문, 수해복구 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월 불이원을 찾아 산책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원들은 이날 비닐하우스 축대작업 및 잡초 제거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정희영 서장은 “최근 전국적인 호우피해로 인해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