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의 석연치 않은 ‘파견인사’가 결국 직장 내 ‘갑질논란’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안성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2019년 3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A 과장을 안성마춤농협법인으로 2년 간 ‘파견 근무’ 발령을 냈다. 이에 따라 A 과장은 2019년 4월 1일자로 지역농협 9개와 인삼·과수조합 등 11개 농협이 공동 출자한 안성마춤농협으로 출근했다. 그러나 안성농협은 이 과정에서 A 과장에게 근무조건 및 시간, 급여 등 근로조건에 대해 사전 고지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과장 측은 “2019년 2월 5급 과장보에서 4급 참사로 승진했고, 안성농협 조합장 선거 직후 안성마춤농협으로 파견근무 발령이 났다”면서 “안성농협으로부터 인사 교류에 대한 동의서 작성을 강요받았지만, 거부했는데도 근로조건이 안성농협보다 못한 안성마춤농협으로 강제 발령이 났다”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인사 불이익 이유에 대해 A 과장 측은 “2019년 3월 치러진 안성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을 돕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안성농협으로의 복직을 원했다. 이에 대해 안성농협 측은 “인사 불이익을 준 적이 없으며, 조합장 선거와 관련도 없다. 파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지원장 박범석)이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법관 및 직원들을 상대로 ‘외국인 관련 재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일선 법원에서 법관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외국인 관련 주제의 시리즈 교육프로그램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관내에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많아 외국인 관련 사건 비중이 매우 높은 안산의 특성을 반영했다. 외국인 관련 사건은 비단 민·형사 사건뿐만 아니라 가사 사건 등 매우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데, 사건별 구체적 쟁점을 살펴보면 ▲민사사건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로 인한 일실수입의 산정 ▲형사사건에서 외국인 피고인의 국내 체류자격을 고려한 양형 ▲가사사건에서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 등이 있다. 이에 안산지원은 소속 법관 및 직원들이 빈번하게 처리하는 외국인 관련 사건에 관한 구체적 쟁점과 배경지식을 습득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박범석 수원지법 안산지원장은 “외국인 관련 재판과정 중 특히 사실조회, 양형조사, 가사조사 등을 통해 협업하게 되는 기관, 단체의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배경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해당 기관과 소통하
용인시에 위치한 돼지축산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 35분쯤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의 돼지축사에서 금연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20분만에 진화된 화재로 인해 돈사 1동이 불에 타는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검찰이 13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을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당초 수사를 맡았던 포천경찰은 국회의원 후보자의 사무원만 기소의견으로, 최 의원 본인은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 이틀 만인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에 올라섰다. 지난 7일 114명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지 엿새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늘어 누적 2만4천8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33명을 제외한 지역 발생이 69명이다. 지난 8일부터 닷새간 두 자릿수를 유지한 신규 확진자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전날 98명으로 100명대에 근접하더니 이날 결국 1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 경기 32명 등 수도권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이 각 1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 사례를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이 58명이다. 경기도는 닷새간 10~20명대를 유지하다가 집단감염 발생 병원, 소모임 등 추가 확진자가 늘어 이날 30명대 후반으로 올라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됐고,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 왕 ‘정조’의 효심과 애민 정신, 개혁 사상을 계승하는 지역 최대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57년 축제의 역사를 이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랙자 다채로운 온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만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이 담긴 57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둘러본다. ◇다시보기로 과거를 추억한다 수원화성문화제가 반세기 넘게 걸어온 길을 기억하고 추억해 본다. 지난 9일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에 한 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기록과 기억으로, 수원화성문화제 다시 보기’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은 도입부에 정조의 어진과 수원화성의 과거 모습을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 56년간 화려한 명장면을 3분 44초간 비췄다. 수원화성문화제 원조는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1795년)에 8일간 대규모 행차를 한 ‘을묘원행’이다. 이후 170년이 흐른 1964년, 수원시가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 축제인 ‘화홍문화제’를 열었고
수원시가 소각쓰레기 반입 기준을 어긴 10개 동 지역에 3일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자원회수 시설 쓰레기 반입이 정지되는 지역은 ▲세류2동 ▲연무동 ▲영화동 ▲원천동 등 4개 동이며, ▲송죽동 ▲우만1동 ▲조원1동 ▲고등동 ▲매탄1동 ▲권선1동 등 6개 동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정지된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10개 동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음식물·불연성 쓰레기 혼합반입 등이 반복해서 적발됐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은 시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협약’의 반입 쓰레기 기준을 근거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함수량 50% 이상인 경우 ▲재활용품(캔·병·플라스틱 등) 5% 이상 혼입 ▲규격 봉투 내 비닐봉지가 다량 포함된 쓰레기 등 소각하기 부적합한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한다.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지역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반입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된 동에 ‘1차 경고’를 한다.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된 동에는 3일
#. 경기도 내 대학에 다니는 A(26)씨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 중이다. A씨는 대부분의 공기업이 순환 근무를 하기 때문에 굳이 수도권에 한정해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지방에 있는 공공기관에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A씨는 지방의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 선발 제도를 활용해 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있어, 오히려 수도권 대학을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역차별을 겪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A씨는 “지역 발전 균형을 위해서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지역 인재 선발은 보여주기식 행정일 뿐, 역차별이라는 꼬리표는 제도가 없어질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수도권 대학 졸업 후 학원을 다니는 3년째 공공기관 취업준비생 B(28)씨는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 수도권 대학을 진학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온라인스터디로 만난 팀원 중 2명이나 지역 인재로 공공기관에 취업했기 때문이다. B씨는 “지방대 학생을 위한 취업의 기회가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대로 진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부분의 지방에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권 대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취업의 기회가 없어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로 인해 12일 0시부터 클럽과 노래방, 뷔페,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영업이 재개됐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기다렸다는 듯 반기는 분위기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가 다소 완화됐다. 지난 11일 안산시 단원구의 한 번화가에서는 노래방 영업 재개를 한 시간여쯤 앞둔 오후 11시부터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했다. 노래방 출입구 앞에는 QR코드 이용 안내문이 부착돼 있고, 손소독제, 출입자명단이 마련돼 있었다. A노래방 사장 B(64)씨는 “원래 코로나 이전에는 대학생 손님도 많고 주말엔 밤·낮 할 것 없이 바빴다”며 “가게를 운영할 수 있어 한시름 덜었지만 예전만큼 손님들이 많이 찾을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인근의 C노래방은 12일 자정부터 삼삼오오 모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져 단 5분 만에 12명이 찾았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고 밝힌 D씨는 “친구하고 한잔하고 그냥 가기 아쉬웠는데 마침 오늘부터 노래방을 운영한다고 해서 와봤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사회적 거리두
부천공업고등학교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총체적인 인재양성에 나섰다. 부천공고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따라 부천지역 취업률 1위, 부천 유일 공립 공업계 고등학교의 자부심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양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진학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벤츠코리아 등 취업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1950년 개교한 부천공고는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1974년부터 남학생만 입학 가능했지만,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탈바꿈한다. 부천공고는 2021학년도부터 ▲IT전자통신과 ▲뷰티화장품과 ▲IT융합기계과 ▲스마트전기과 ▲인테리어디자인과 ▲자동차과 등 6개학과로 개편할 예정이다. IT전자통신과는 전자회로, 코딩, 로봇, 정보통신, 디지털논리회로 등 교육한다. 전자기기·전자캐드·무선설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에 용이하다. 통신망분배 기술기능영재반과 학기·학년별 주제중심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된다. IT융합기계과는 컴퓨터 활용생산, 기계요소 설계, 사출 금형 품질관리 및 제작·조립 등 교육을 진행해 배관 및 금형 기능영재반을 운영한다. 금형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용접기능사 등 자격증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