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최진수(사진)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최진수가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며 역전승 주도했고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됐다. 최진수는 수원FC와 경기에서 0-2로 뒤진 전반 36분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만들어 팀이 3-2로 역전승하는 데 기여했다. 최진수는 진창수(고양 Hi FC), 김영남(부천FC) 등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공격수 부문에는 부천FC 호드리고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최병도(부천FC)와 유종현(FC안양), 골키퍼 부문에는 류원우(부천FC)가 각각 주간 베스트 11에 선발됐다. /정민수기자 jms@
12일 개막한 프로농구가 위기라고들 말한다. 주전급이 포함된 일부 선수들이 상습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KBL로부터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은 탓이다. 그러나 누구에게 위기가 왔다는 말은 반대로 해석하면 또 다른 누구에게는 기회라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주전들이 빠진 자리를 대신해 출전 기회를 잡은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단단한 잇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막 후 3연승으로 잘 나가는 고양 오리온스는 이승현(23·197㎝)이 국가대표에 소집되고 장재석(24·203㎝)은 경찰 수사를 받아 골밑이 허전해졌다. 그 바람에 40세 노장인 문태종(197㎝)이 상대 외국인 선수를 막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다. 오리온스는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4·199㎝)의 키도 200㎝가 되지 않아 높이의 열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1-37로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힘이 부친 오리온스의 골밑에서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바로 김만종(23·198㎝)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오리온스에 지명된 김만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세 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으로, 손흥민이 이 무대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2013~2014 시즌부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뛰지 못하게 됐다. 대신 토트넘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에 나서면서 손흥민도 생애 처음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은 48개 팀이 4팀씩 12개조로 나눠진 조별리그에서 카라바크 외에 AS모나코(프랑스), 안더레흐트(벨기에)와 J조에 속해 있다. 2,3차전은 각각 내달 2일과 23일 AS모나코 및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는다. 11월 6일과 27일, 12월 11일에도 이들 팀을 상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추석에도 축구장을 지킨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슈틸리케 감독이 28일 추석 당일에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 FC서울-광주FC 경기를 보러갈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이지만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와 함께 경기장을 찾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리지(2부)는 물론 광주 유니버시아드 때에는 골키퍼 자원을 지켜보려고 두 차례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경기를 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 K리그 클래식 경기로는 유일하게 서울-광주전이 예정돼 있어 슈틸리케 감독은 변함없이 관전을 희망하고 나섰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눈 코틀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이 코앞으로 다가와서다. 월드컵 2차 예선 3경기에서 연승을 따낸 슈틸리케호는 10월 8일 쿠웨이트시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4차전을 치른다. 쿠웨이트전을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쿠웨이트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할 예정이
휴스턴 6-5꺾고 0.5경기차 첫 선두 선발진 붕괴 올 시즌 하위권 평가 휴스턴에 최대 9.5경기 뒤지기도 리그 18경기 남기고 대역전 성공 추신수 1안타 1볼넷 팀승리 기여 14경기 연속 출루행진… 타율 0.257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와 득점을 올리며 팀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텍사스는 16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 미치 모어랜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77승 67패를 거둔 텍사스는 77승 68패에 그친 휴스턴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지구 선두로 뛰어올랐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으며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 0.257을 유지했다. 선발진의 붕괴 탓에 올 시즌 전문가 전망에서 지구 하위권으로 박한 평가를 받은 텍사스가 단독 1위로 올라서기는 올해 처음이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한 휴스턴에 최대 9.5경기나 뒤졌지만,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 35승 21패라는 높은 승률을 올리며 차근차근 따라잡은 끝에 맞대결에서 마
국제복싱협회(AIBA) 징계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은 신종훈(26·인천시청·사진)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전국체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고충정)는 AIBA의 징계를 이유로 2015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불허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해달라며 신종훈이 대한복싱협회와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15일 인용했다. 재판부는 “대한복싱협회와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이 AIBA의 관할 대상이어서 신종훈의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전국체전 복싱 경기에 AIBA의 경기규정이 적용된다고 해서 전국체전이 AIBA의 관할 하에 있는 경기라고 단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AIBA가 내린 징계 결정의 효력이 대한체육회에까지 미친다고 보기 어렵고 신종훈이 대한체육회와 대한복싱협회로부터 별도로 징계를 받지 않는데다 전국체전 참가 요강은 국제 경기단체로부터 받은 징계를 참가 제한사유로 규정하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신종훈은 AIBA가 아마추어 복싱의 인기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로 추진한 AIBA프로복싱(APB)과 지난해 5월 계약했으나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1호 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또 한번 주가를 높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닷컴은 16일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 후보를 발표하면서 ‘베스트 루키’ 부문에 강정호의 이름을 넣었다.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빌리 번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랜들 그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란시스코 린도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랜스 맥컬러스(휴스턴),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 블루제이스), 족 피더슨(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슈와버(컵스), 노아 쉰데르고르(뉴욕 메츠) 등도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강정호에 대해 “처음엔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최고 수준의 프로 야구선수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진출 시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는 골드글러브,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올해의 신인 등 전통적인 연말 시상과 선정 방법이 다르다. 기존 시상들이 대부분 미국 야구기자협회의…
SK 와이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스를 꺾고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5닝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혼자 3타점을 올린 김강민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9승2무67패로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롯데 자이언츠(63승1무67패)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SK는 1회말 삼성 박석민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기는 듯 했지만 2회초 이대수의 중전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김강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2-3으로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3회에도 정의윤의 좌익선상 2루타와 앤드루 브라운의 볼넷, 이대수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뒤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에도 김강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번트와 후속 땅볼로 홈을 밟으며 6-3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든은 6회까지 9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7개를 뽑으며 3실점으로 막아 4승(5패)째를 올렸다
‘경기체육 꿈나무의 산실’인 경기체고가 15일 교내 웅비관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갖고 경기도의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해,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현길호 제3대 교장 등 역대 교장, 이원욱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빈과 전국체전 참가 지도자 및 학생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으로 경기체고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정기철 도체육인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진생 체육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다짐대회에서 섭영민 교감은 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고 김민규(핀수영)와 김호경(육상)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체고는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육상, 수영, 복싱, 레슬링 등 11개 종목에 118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금 15개, 은 14개, 동메달 17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