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을왕리 음주운전사고’ 가해 차량 동승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방조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47)씨를 24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25일 A씨를 송치할 예정이었지만 사건을 바로 넘겨달라는 검찰 측 요청에 따라 이날 송치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B(33·여)씨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가 술에 취해 몰던 수입 승용차에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54)씨가 치여 숨졌다. B씨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냈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들이 함께 술을 마신 숙박업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B씨가 주차된 차량 문 손잡이를 잡아당기지만 열리지 않았고, 이후 A씨가 뒤따라 조수석으로 접근하자 차량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방향지시등 불빛이 수차례 깜박이는 장면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 잠금장치를 풀어준 점과 비가 오는 날 만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몰면 인명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했다. 지역 내 집단 감염이 상당한 속도로 발생하고 있어 오는 추석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272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125명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수도권에서만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 소속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부과천청사 공무원이 확진된 첫 사례로 해당 공무원이 근무한 사무실을 폐쇄조치하고 방역 소독중이다. 안양의 한 성악학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해서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안양 성악학원 40대 강사가 확진된데 이어 이날 안양과 의왕 군포에서 성악학원 강사 가족을 포함해 연관된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성악학원 관련해 최소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최초 확진된 강사의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포천 소망공동체 요양원까지 이어졌다. 세브란스 병원에 병문안을 갔던 이전 확진자가 소망공동체 요양병원의 직원과 접촉해 요양
경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취업 전선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AI 기반 직무역량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면접, 상시채용 등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 혁명으로 변화한 고용시장에 필요한 능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최근 의정부공고와 수언정보고등학교 취업 지원센터에 구축됐다. 이는 변화된 채용 방식과 고용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시스템은 취업 지원, 역량 강화, 초중 연계 과정, 비대면 수업 지원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비대면 면접시험도 볼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1~3학년들이 자기소개서와 비대면 면접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초·중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산업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환경부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는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수거 상황반 등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후로 수거 일정을 조정해 분산 배출되도록 하고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공공선별장도 확대 운영한다. 민간업체가 수거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지자체별로 수거 일정 등을 미리 점검해 재활용폐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사전 조치한다. 환경부는 유통지원센터 등과 함께 수거·선별·재활용 모든 단계 재활용품목 유통상황을 항상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활용 폐기물 선별시설에서 처리물량이 쌓이고 잔재물 발생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선별업체에 한시적으로 선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자원관리 도우미를 추가 배치해 업무 부담을 낮춰주는 방식이다. 폐비닐류가 쌓이는 일을 막기 위해 폐비닐 재생원료 공공비축(1만t 규모)도 추진한다. 1단계 수요 조사에 따라 4170t을 10월 중순까지 우선 비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지자체는 오는 30일까지 유통·제조업계 대상
수원시립미술관이 오는 28일부터 ‘2020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 1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사 및 미술관 운영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과 스크립트 작성법 및 전시해설 실전 경험 공유 등의 실무교육을 포함해 총 8회로 구성됐다. 1부 이론교육은 수원시립미술관 이윤희 학예과장의 ‘미술관이란 무엇인가?’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대 신정훈 교수의 ‘한국 근현대미술’, 건국대 이주은 교수의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 강연과 충북대 한의정 교수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동시대 미술’, 숙명여대 김세준 교수의 ‘미술관과 관람객’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동·서양 미술사 및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로 미술관 현장을 경험해보고 관람객과의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2부 도슨트 실습교육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교육연구원 김혜정의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과 이선미 스피치 랩 스피치 강사 유형서의 ‘스피치 수업’, 前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우경주의 ‘전시해설 노하우’ 등의 강좌가 열린다. ‘2020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관 도슨트 활동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이라면
수원남부경찰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헌혈자 감소와 수급 비상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경찰서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오문교 서장을 비롯해 직원 43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은 사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 관계자는 “수원남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릴레이 헌혈 운동이 이어질 것 같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혈액수급 부족현상이 해소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한 치안정책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소통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한가위를 맞아 도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송편과 불고기 나눠주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2만여 명의 봉사원들을 위해 개최하던 ‘적십자 봉사원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적십자 봉사원대회’는 코로나19에 맞게 ‘사랑 듬뿍, 정성 가득, 적십자 희망나눔’행사로 전환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내 전역의 적십자 가족들에게 실시간 중계된다. 명절음식 나눔 대표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임원들이 함께해 송편 100kg, 소불고기 50kg을 만들어 도내 8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또 이달 중으로 봉사회지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 명절 음식 나눔 활동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김경숙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강력한 전염병이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연례적인 화합의 장인 봉사원대회마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활동은 위축되지 않고 더욱 깊고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가 ‘LH 다자녀매입임대주택’ 일부를 무상 임대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로 사용한다. ‘LH 다자녀매입임대주택’은 2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국민임대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다자녀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4일 시청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방명수 LH 주거복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LH는 장안구 송죽동 LH 다자녀매입임대주택 1층 제1종 근린생활시설 공간 159㎡를 수원시에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시는 건물 유지·관리·보수 비용만 부담한다. 수원시는 10월 중 다함꼐돌봄센터 7호점 수탁기관을 공모하고 수탁기관 선정 절차를 거쳐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 중 하나인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뒤 돌봄이 필요한 모든 만 6~12세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에 급·간식 제공, 놀이·특성화 프로그램 운
남양주시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에서 60대 남성이 고압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에서 60대 A씨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주변 시민이 소화기로 불은 끈 상태였으며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전철 플랫폼에서 낚시대를 펴다 낚시대가 고압선을 건들여 감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새까맣게 타버린 낚시대 잔해가 널브러져 있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남양주 = 고태현 기자 ]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24일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 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며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의사 국가고시는 지난 9월1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응시생(의대·의전원 본과 4학년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한다며 시험 미응시로 공동대응했고, 이에 시험 취소가 잇따르자 9월8일로 한 차례 연기해 치러졌다. 한 차례 시험이 연기된 후 8일부터 진행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율도 14%에 불과했다. 전체 응시 대상자 3172명 중 446명이다. 이들의 응시 의사 표명이 실제 시험 응시 기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정부는 국시 접수 기한이 이미 지난 만큼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할 때 국민의 동의와 양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추가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