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신생 구단 최초로 20홈런 타자를 3명 배출해냈다. 케이티는 10일 앤디 마르테가 시즌 20호 홈런을 쳐내면서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신생구단 20홈런 타자 3명 보유 팀으로 기록되게 됐다. 마르테는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말 LG 선발투수 우규민의 시속 125㎞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20m 짜리 솔로포로 시즌 20호 홈런을 장식했다. 케이티에서는 김상현과 박경수가 각각 24홈런과 21홈런으로 20홈런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1군 진입 첫 해에 20홈런 타자 3명이 나온 구단은 케이티가 처음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이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리는 2015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전 종목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을 출전시킨 한국은 9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이틀째 리커브 예선전에서 남녀 개인,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는 임동현(청주시청)이 1위(688점), 이우석(인천체고)이 2위(682점)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 예선에서는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1위(677점), 전성은(LH)이 3위(671점), 홍수남(청주시청)이 6위(658점), 박미경(대전시체육회)이 7위(657점)에 올랐다. 임동현과-이특영은 혼성팀전 본선 경기 결과 4강에서 라이벌 일본을 5-3으로 꺾고 결승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제2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조추첨식이 오는 12일 카타르 도하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은 3장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이, 동남아에서는 태국, 베트남이 출전한다. 중동에서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시리아, 예멘이 나서며 호주와 우즈베키스탄도 출전한다. 조추첨 행사에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A대표팀 수석코치이기도 한 신 감독은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카타르로 이동했다./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2~9일 대회 개최를 희망한 수원, 천안, 전주, 대전, 울산, 서울, 제주, 인천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장 및 훈련장 여건과 호텔시설, 교통상황, 유치 의지 등을 평가했다. 당초 유치를 희망했던 포항은 숙박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FIFA 실사단은 이날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실사 결과를 논의하는 회의를 연 후 출국한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실사단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개최도시 6곳을 확정한다.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은 “실사를 통해 각 도시의 특징과 장단점, 축구 열기, 대회 유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진출 후 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39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 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신시내티 조이 보토와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은 8회말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성공한 ‘손날두’ 손흥민(23)이 이번 주말 리그 데뷔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의 새로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 9시30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15~2016 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앞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취업비자는 잘 진행 중이고 구단도 선덜랜드전을 치를 수 있도록 잘 도와주고 있다. 선덜랜드전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워크퍼밋(노동허가증)이 발급돼 이적 절차도 마무리된 만큼 손흥민은 이적료 3천만 유로(약 408억원)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4라운드까지 3무1패를 기록, 전체 20개 팀 가운데 16위에 처진 상태다. 특히 지난 시즌 득점랭킹 2위까지 오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골 침묵이 아쉬운 대목이다. 올 시즌 케인을 중심으로 팀 공격진을 재편하려는 토트넘으로서는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으로 케인을 받쳐줄 수 있는 손흥민의 존재가 필요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거액을 내건 이유이기도 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라오스전에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예선에서 17점대에 그쳤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셋째 날 곤봉 예선에서 17.933점을 획득했다. 전체 참가 선수 102명 중에서 60명이 곤봉 연기를 마친 가운데 손연재는 간나 리자트디노바(18.416점·우크라이나)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델라댑의 신나는 재즈·포크곡 ‘치가니’(Cigani)를 배경음악으로 유려한 연기를 펼쳤으나 점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소피아 월드컵에서 받은 올 시즌 곤봉 최고점인 18.350점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손연재는 비록 18점대는 넘지 못했으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의 점수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상위 8명이 오르는 곤봉 결선 진출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후프와 볼 예선에서 각각 17.933점, 18.266점을 받은 손연재는 3종목 합계 54.132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연기를 펼친 천송이(18·세종고)는 15.466점으로 23위, 이다애(21·세종대)는 1
상습 도박 혐의를 받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의 출전이 무더기로 보류되면서 올시즌 프로농구는 더욱 짙은 안개에 휩싸이게 됐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2일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현역 선수들이 경찰의 불법 도박 수사 선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8일 KBL이 이들 11명에 대해 경기 출전 보류 처분을 내리면서 흥행에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 중에는 김선형(서울 SK),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등 주전 선수도 포함돼 있어 해당 팀 감독들은 커다란 부담을 진 채 개막전에 임해야 한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팀은 단연 KGC다. 인삼공사는 국내 최고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오세근과 포워드 전성현을 잃었다. 오세근은 신인 시절이던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5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 상무에 입대한 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한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2.56득점, 6.9리바운드라는 좋은 기록을 썼다. 지난달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분위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7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5위 탈환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좌완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3-2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5위 롯데를 2게임 차로 추격하며 5위 싸움을 안갯속에 빠뜨렸다. 롯데는 연승 행진이 6경기에서 멈췄다. SK는 2회초 1사에서 최준석에게 중월 솔로포를 하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반격에 나선 2회말 박정권의 우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SK는 4회말 선두타자 정의윤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정권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진출했고 박재상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SK는 5회말 2사 1, 2루에서는 정의윤의 중전 적시타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9회초 롯데 선두타자 아두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1사 3루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2사 후 황재균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케이티 위즈는 선두 삼성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틀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쉬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일반부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첫 승을 신고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9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핸드볼 여일반 1회전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9-25, 4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회전에 진출, 11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인천시청과 맞붙게 됐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에 유소정(7골)과 정소영(5골)의 활약으로 14-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뒤 후반에도 이효진과 박지연(이상 4골), 조아람(3골)이 득점에 가세하며 연수진(5골)과 전나영, 신민지(이상 4골)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선 경남개발공사에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어 열린 남자부 1회전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조선대(광주광역시)를 31-29로 제압하고 오는 11일 열리는 2회전에서 경기도 대표인 경희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핸드볼과 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은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체전 일정을 앞당겨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핸드볼은 아시아 지역 예선, 복싱·기계체조·요트는 세계선수권 대회, 펜싱은 국제그랑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