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2015 세계 남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1, 2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아스리홀에서 열린 A조 예선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2-25 17-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쿠바에 0-3으로 무릎을 꿇은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13-11로 리드한 후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해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 초반 김성민과 김인혁의 공격이 이란 블로킹에 막히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란은 3세트 속공으로 한국을 흔들었고 블로킹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4세트에서 정지석과 김성민을 앞세워 10-8로 앞서갔지만, 이란의 속공을 막지 못해 13-13 동점을 허용했다. 17-18에서 손태훈의 공격이 이란 블로킹에 막히면서 승기가 이란 쪽으로 기울었다. 한국은 정지석이 16점, 김인혁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블로킹에서 4-15로 밀려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홍해천 감독은 “1세트를 잘 치른 후, 많은 실책을 했다. 선수들이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3세트를 내준 것
시즌 초반 부진이 우려됐던 슈틸리케호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마치 대표팀 명단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 경쾌한 골소식을 잇달아 전해오면서 내달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5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하는 석현준(비토리아FC)을 필두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연이어 득점 소식을 알린 가운데 허벅지를 다친 기성용(스완지시티)까지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청용은 26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슈루즈버리(3부리그)와의 2015~2016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연장 전반 7분 쐐기골을 꽂으면서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선발로 나서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를 모두 소화한 이청용은 크리스털팰리스 이적 이후 데뷔골까지 맛보면서 최고의 몸상태를 과시했다. 비록 상대가 3부리그 팀이었지만 이청용의 골 소식이 더 반가운 것은 ‘부상 악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점이다. 볼턴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청용은 2011~2012 시즌 개막 직전 정강이뼈를 골절 당하면서 사실상 한 시즌을 쉬는 통에 슬럼프에 빠졌다. 이청용은 힘겹게 재활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충주 험멜을 제물로 4연승에 도전한다. FC안양은 26일 오후 7시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충주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최근 6경기에서 3연승 포함, 5승1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FC안양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연속 득점포를 가동중인 고경민과 역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김선민(2골 1도움)을 앞세워 충주를 꺾고 4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FC안양은 6승12무7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FC안양이 K리그 1부리그인 클래식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FC안양은 현재 리그 4위 수원FC(11승7무8패·승점 40점)에 승점 10점이 뒤져 있다. 이번 라운드에 수원FC가 경기가 없는 만큼 충주 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리그 4위와의 승점 차를 ‘7’로 좁힐 수 있다. FC안양은 최근 충주와의 3경기에서 2승1무로 앞서 있고 충주가 최근 홈 2경기 연속 패배를 안고 있어 선수들이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
케이티 위즈의 ‘마·블 듀오’는 다음 달이나 되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25일 서울 목동구장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이 비로 취소된 후 “댄 블랙은 이달 말에도 복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블랙은 시즌 도중인 5월 28일 케이티에 입단해 기존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함께 주로 3·4번 타순에 배치돼 케이티 타선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그간 마르테 혼자 분투했던 케이티는 블랙의 합류 이후 야수진 전체가 격변하다시피 했다. 시즌 초반 꼴찌에 머무르던 팀 타율은 어느덧 0.273으로 6위까지 치솟았고, 그 중심에는 28경기에서 타율 0.349, 7홈런, 20타점 맹타를 휘두른 블랙이 있었다. 그러나 블랙의 기록은 7월 14일 이후 갱신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14일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목에 실금이 갔다. 올스타전 기간에 휴식을 취했으나 결국 20일 2군으로 내려갔고,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아 이달 4일 귀국했다. 블랙은 12일 마침내 깁스를 풀어 러닝 등 훈련을 재개했지만 아직 경기에 출전할 컨디션은 아닌 상태다. 조 감독은 “8월 마지막 주쯤에는 돌아올 수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의 미래로 떠오른 권창훈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권창훈을 27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맹은 “수원의 기대주에서 중심으로 진화하는 권창훈이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중원을 장악하고, 정확한 슈팅도 겸비해 두 골을 작렬시켰다”고 평가했다. 권창훈은 김두현(성남FC), 김인성(인천 유나이티드), 몰리나(FC서울)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서 선정됐으며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케빈(인천)과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이, 수비수 부문에는 심상민(서울)·요니치(인천)·연제민(수원)·오범석(수원)이, 골키퍼에는 유현(인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주간 베스트 팀에는 수원이, 베스트 매치에는 수원과 울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서동현(안산 경찰청)과 조나탄(대구FC), 미드필드에 공민현(부천FC)&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25일 수원 권선초(교장 오형근)를 방문,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김나예 양(8)을 비롯한 학급 친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수원FC는 지난 5월 진행한 홈경기 이벤트 ‘수원FC, 소원을 들어줘’를 통해 김나예 양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던 중 이날 김나예 양의 학급을 깜짝 방문해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창훈, 권용현, 자파, 블라단, 시시 등 4명의 선수들은 김나예 양과 학급 어린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들을 나눠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김나예 양은 “5월에 병원에서 선수들을 만난 것을 친구들에게 자랑했는데 이번에는 선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줘서 너무 뿌듯했다”며 “그라운드에서 다치지말고 좋은 활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나예 양의 담임인 임지혜 교사는 “TV에서 보던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홈 경기장을 찾아 수원FC를 응원하겠다”고
수원전산여고가 제26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전산여고는 25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서울 중앙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3 25-13 25-17)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전산여고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일신여상을 역시 3-0(25-16 25-21 25-18)으로 따돌린 대구여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또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화성 송산중이 경북체중을 세트스코어 2-0(25-18 25-2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부천 소사중을 2-0(25-21 25-21)으로 꺾은 충북 청원각리중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정민수기자 jms@
박해미(화성시청)가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해미는 25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414.3점으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8.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6.8점)을 기록하며 노보미(경북 울진군청·206.4점)와 안혜상(화성시청·186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해미는 또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안혜상, 서수완과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천240.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울산시청(1천239.7점)과 울진군청(1천239.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김기원, 윤재영, 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859.3점으로 경찰체육단(1천866.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기원이 결선에서 183.9점을 쏴 김상도(kt·207.3점)와 류재철(경찰체육단·205.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선수들의 인권향상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제공, ▲인권침해 및 법적 불이익 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례 및 정보 교환, ▲기타 양 기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 도내 장애인의 인권향상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블리스오블리주(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기초로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 향상, 더 나아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근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다양한 장애유형의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은데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