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5일에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이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은 2개 골라냈고, 이 가운데 한 번의 출루는 득점으로 연결했다. 강정호의 올 시즌 50번째 득점이다. 유격수 자리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 조디 머서에게 내줬다. 8번 타자로 나선 머서는 4타수 1안타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4번 타자답게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8(351타수 101안타)로 하락했다. 첫 타석은 1회초 2사 2루 상황이었다. 강정호는 마이애미 선발 톰 콜러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시속 약 153㎞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며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3회초 앤드루 매커천의 2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선 직후인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은 5회초 무사 만루 상황이었다.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콜러의 시속 약 150㎞ 직구를 강타했지만,…
한나래(인천시청·226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한나래는 24일(현지시간) 정해진 여자단식 예선 대진 결과 1회전에서 소라나 키르스테아(176위·루마니아)를 상대하게 됐다. 한나래는 지난달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이소라(NH농협은행)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선수로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단식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1회전 상대인 키르스테아는 2013년 세계 랭킹 21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한나래가 1회전에서 이기면 돈나 베키치(129위·크로아티아)-사와야나기 리코(185위·일본) 경기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베키치는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의 애인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닉 키리오스(호주)가 바브링카와 경기 도중 바브링카를 향해 “네 애인이 내 친구와 잤다”고 떠벌려 화제를 모은 선수다. 한국 여자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2007년 US오픈 조윤정이 최근 사례다. 한나래는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에 세계 100위권 진입과 US오픈 출전의 두 가지 목표를 세웠는데 하나를 이뤄 기쁘다”며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소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따낸 석현준(비토리아FC)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석현준은 25일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와의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비토리아FC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7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보아비스타와 2-2로 팀이 비길 때 팀의 두 번째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석현준은 이날 득점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기록하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했다.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를 상대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17분 만에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몰아치더니 후반 10분 페널티지역에서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예고했다. 석현준의 멀티골로 앞서간 비토리아FC는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하면서 4-0 대승의 기쁨을 맛봤다./연합뉴스
‘부패의 몸통’이라는 비판을 받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블라터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FIFA의 부패에 대한 비판에 대해 “왜 언론이 FIFA가 부패했다고 보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FIFA가 부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날조된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터 회장은 “일부 개인이 부패한 경우는 있지만 FIFA는 부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난 양심이 있고 정직한 사람”이라며 “난 깨끗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FIFA 회장자리에서 중도사퇴키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FIFA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 경량급 1인자 김원진(양주시청)과 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이 2015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세계랭킹 3위)은 2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르(세계랭킹 2위)를 상대로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3년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김원진은 2년 만에 나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포효’를 노렸지만 8강에서 탈락한 뒤 패자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해 기어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교롭게도 김원진은 2013년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간바트와 2년 만에 재회해 또다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60㎏급에 출전한 최인혁(용인대)은 8강에서 탈락해 패자전에 나섰지만 펠리페 기타다이(브라질)에게 지도패를 당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세계랭킹 16위)은 세계랭킹 2위인 파울리 파레토(아르헨티나)와 4강전에서 만나 유효패를 당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리나 체리니아크(우즈베키스탄)를 만난 정보경은 한판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1기 회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FC안양은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1기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등을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 최초로 아마추어 대상 축구 전문 트레이닝을 위해 기획된 ‘나도 축구선수다’는 남성 회원으로만 3기까지 진행됐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회원을 모집했다. FC안양 관계자는 “국내에는 여성 축구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지만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1기가 지역의 여성 축구 활성화에 작은 발판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축구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들의 생활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1기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의왕축구장에서 첫번째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2주 동안…
손흥민(23·레버쿠젠)이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 3시45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레버쿠젠은 지난 19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1차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져서 27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는 두 골차 이상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라치오에 실점하면 한 골차로 승리해도 탈락하고, 1-0으로 이기면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 2013~2014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던 손흥민은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그는 지난 23일 하노버96과의 2015~2016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결장하는 등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슈틸리케호의 부름을 받은 손흥민은 그러나 최근 몸 상태가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 건설되는 신설 경기장들이 2017년 초에 모두 완공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강원도 강릉 코스탈클러스터 경기장 건설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며 “이 지역에 새로 짓는 경기장 네 곳과 기존 시설을 보완하는 1개소 등 총 5개 경기장이 2017년 3월까지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는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리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펼쳐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 아이스하키 경기장인 강릉 및 관동 하키센터가 새로 건설 중이다. 또 강릉컬링센터는 기존 시설을 보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현재 공정률 9.3%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지하 2층 및 1층 독립기초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장에 대해서는 “현재 공정률 27.8%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30%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강릉아이스아레나와 강릉 및 관동하키센터, 강릉컬링센터는 모두 2016년 11월까지 완공되고 강
‘신생팀’ 케이티 위즈가 2016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 내야수 남태혁을 지명했다. kt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가장 먼저 남태혁을 선택했다. 인천 제물포고 출신으로 거포 유망주로 손꼽힌 남태혁은 고교 3학년이던 지난 200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꿨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방출됐다. 마이너리그 시절 루키리그에서 4시즌 동안 111경기에 나와 타율 0.241, 9홈런, 52타점을 기록한 남태혁은 한국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감당해야 하는 ‘2년 유예 기간’ 동안 군 복무를 마치고 2016 신인지명회의에 원서를 내 2차 전제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남태혁은 ‘한국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국내 구단에 입단할 때 계약금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계약금은 받지 못한다. kt는 이밖에 경북 포항제철고 투수 한승지, 서울 경기고 투수 서의태, 제물
“지명되기만을 바랐는데 전체 1순위로 호명돼 기분이 좋습니다.”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위즈의 선택을 받은 남태혁은 “전체 1순위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명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남태혁은 “10개 구단 중 가장 뛰고 싶었던 팀이 kt였다”면서 “신생팀이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 같이 뭉쳐서 야구 하기가 좋을 것 같다. 원했던 팀에 가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것은 몰라도 파워 만큼은 자신있다. 다른 부분은 경기를 통해 직접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다치면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아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비에 대한 부담은 없고 주로 1루수와 3루수를 봐왔다”는 남태혁은 “그동안 고등학교 재학시절 코치였던 황윤성 중앙중 감독과 함께 꾸준히 운동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초 공익근무요원에서 소집해제되는 남태혁은 닮고 싶은 선배로 김동주와 이대호를 꼽으며 “김동주, 이대호 선배처럼 팀 중심에서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