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을 받는 시간대에는 긴급한 내용이 아니면 119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6일 당부했다.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지역에서 119신고가 폭주해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청은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쯤 부상 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신고 접수대를 최대한으로 증설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다발적인 신고와 출동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력에 한계가 있어 인명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이나 단순 문의는 관련 기관에 먼저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이 자제를 당부한 119신고 유형은 현수막이 찢어져 있거나 자동차 위에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다는 내용, 통행에 지장이 없는 공원 등에서 나무가 쓰러진 상황, 태풍이 언제 지나가는지 혹은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를 묻는 내용 등이다. 소방청은 “119 신고 폭주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접 시·도에서 공동 대응하도록 차세대 긴급신고표준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9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위중·중증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해 그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시급해 보인다. 특히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위중·중증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아예 없어 다른 지역 병상에서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중앙재난방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일 기준으로 위중·중증 환자들이 바로 입원해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경기도내에는 단 하나도 없다고 6일 밝혔다. 마찬가지로 인천도 현재 병실이 ‘제로’이며 수도권 중 서울만 4개의 병실을 보유하고 있다. 당장 사용할 수 없지만, 확진자 입원은 가능한 병상도 도내에는 1곳에 불과하다. 반면 서울은 9곳이 확보돼 있다. 수도권 전체 보유병상 311개(경기 75개·서울 183개·인천53개) 중 3%가량만 비어있는 셈이다. 경증환자까지 수용하는 감염병전담병원의 수도권 보유병상은 경기 91개, 인천 431개, 서울 280개 등 802개가 남아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용 병상은 전국 45개 중 수도권에는 10개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 의료진과 장비를 갖춰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38개 중 수도권에는 4개 뿐이다. 수도권(4개)은 이마저도 전날보다 3개가 줄었다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6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각각 경상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중대본은 앞서 전날 오전 11시부터 태풍 위기경보 ‘주의’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비상 2단계 상향 발령에 따라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 근무체례를 강화해 태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 위험지역에서는 이날까지 대피명령 등을 활용해 사전대피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또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을 고려해 태풍 이동 경로에 있는 지역에서는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출퇴근 시간과 학교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날 밤 9시를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40h㎩, 최대 풍속은 초속 47m(시속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도 오는 16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대형 학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수능 출제·모의평가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교육부 협의 결과 대형학원이라도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학원 교실 내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모의평가 때만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일선 학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한을 6일에서 20일로 2주 연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300명 이상 대형 학원은 집합금지 대상이 돼 학생들이 학원에 나올 수 없다. 재수 종합반을 운영하는 대부분 학원은 300인 이상 대형 학원에 속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달 16일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상당수 재수·n수생들이 거주지를 떠나 수도권 지역 대형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대입을 준비하고 모의평가도 학원에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형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재수생, n수생들은 모의평가를 볼 장소가 마땅치 않아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교육부와 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단체행동을 중단하고 잠정 유보 한다 밝히며 지난 8월 21일부터 이어진 전공의들의 무기한 집단휴진이 종료될 전망이다. 6일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쯤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지금과 같은 방식이 아니면 파업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단계적 파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가다듬는 것”이라며 사실상 파업 중단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법정 단체인 의협이 정부 및 국회와 날치기 서명함으로써 명분이 희미해져 지금의 단체행동은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법안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내부에서 두 목소리를 내가 시작하면 필패한다. 합의가 지켜질 수 있게끔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며 “그동안의 단체 행동이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단체행동을 유보하더라도 분노와 참담함을 새기고 근본적 문제를 혁파해야 한다”며 “우리의 개혁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지난 5일 전임의, 의대생 등과 젊은의사 비대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6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4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625명이라고 집계했다. 9월 들어 가장 낮은 감염세를 보이며,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추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지난 달 31일 응급실 환자 1명이 확진된 뒤 5일 자가격리 중인 간호사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이날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확진자들의 부모다. 자가격리 전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관련 누적 환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김포에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N차 감염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1명 역시 깜깜히 확진자로 확인돼 김포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들 중 학습지 교사가 있어 교육을 위해 몇 곳의 가정을 방문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에서도 이날 6명의
경기도교육청이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기 평화·통일교육 포럼’을 유튜브로 진행한다. 포럼은 7일 ‘독일통일 30년, 한반도의 미래 전망(김누리 교수, 중앙대)’, 8일 ‘남·북한 공생의 이유(최재천 석좌교수, 이화여대)’를 주제로 사전 신청한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사전 신청을 놓친 참가 희망자는 도교육청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 가족과 통일교육 전문가가 함께 평화・통일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독일 사례로 미래를 전망하는 기회”라면서, “통섭의 관점에서 남북한 공생의 의미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정책을 세울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질문하고 생각하는 통일교육(박성춘 교수, 서울대)’을 주제로 1차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서는 현재 통일교육의 문제점과 변화 내용을 진단하고, 참여자들은 나이에 따른 평화・통일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1차 포럼에 참석했던 이광숙 교사(모현중)는 “우리 평화・통일교육이 분단상황에
경기도교육연수원이 7일부터 11일까지 6급 승진예정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6급 승진예정자 과정’ 온라인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6급 승진을 앞둔 7급 주무관들에게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정책소통 ▲변화관리 ▲리더십과 팔로우십 ▲혁신적 조직문화 관리 ▲직무 전문성 향상 등이며 중간관리자에게 필요한 실질 역량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서길원 원장은 “지방공무원의 직무 정체성 확립과 업무능력 향상 지원이 우리 연수원의 역할”이라며 “미래 6급 교육리더로써 역량을 발휘하는 데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2시 39분쯤 이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 화물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t 화물차가 불에타고 근처 방음벽으로 불길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4명을 동원해 24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에도 빛난 수원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열어 감동을 선사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세 번째 ‘청년터전(展)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www.swyouth.kr)·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전시 영상을 볼 수 있다. 수원 청년들의 노력의 결실이 담긴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회 전시에 참여한 청년 작가와 대학생들이 모여 ‘動心(동심) 그리고 談話(담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7월 20일 '思索(사색) 그리고 與談(여담)'을 주제로 첫 전시회를 열었고, 8월 12일에는 ‘和答(화답) 그리고 話答(화답)’을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기획자 천지수 티엔아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수원 청년들과 함께 우리의 터전, 환경에 대해 고민했다”며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