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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47명 확진, 확진자 계속해서 감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6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4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625명이라고 집계했다. 

 

9월 들어 가장 낮은 감염세를 보이며,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추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지난 달 31일 응급실 환자 1명이 확진된 뒤 5일 자가격리 중인 간호사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이날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확진자들의 부모다. 자가격리 전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관련 누적 환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김포에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N차 감염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1명 역시 깜깜히 확진자로 확인돼 김포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들 중 학습지 교사가 있어 교육을 위해 몇 곳의 가정을 방문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에서도 이날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다. 

 

지난 5월 23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150명이 넘는 집단 감염으로 확산된 바 있어 고양 방역당국은 방역을 철저히 하고,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찾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6일 0시 기준으로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602개 중 511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은 84.9%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51.8%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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