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2년 전에 나왔던 ‘한말의 서양정치학 수용 연구: 유길준·안국선·이승만을 중심으로’를 바탕으로 미비한 것을 보완 수정하고 초판 발행 이후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수록하여 전면 개정 증보했다. 고조선 이후 특히 구한말 또는 개화기 이전에 한민족사에 등장했던 정치가들이나 사상가들 가운데 서양정치학의 내용에 유사한 발상을 지녔던 이들에 대해 다룸으로써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정치학적 발상을 지녔던 이들에 대해서도 독자가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양정치학이 우리나라에 수용된 배경과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한 것은 지은이가 정치학이 경제학, 법학, 사회학, 인류학 등 다른 사회과학처럼 근대학으로 성립됐고 이것이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지만 정치에 관련된 사상과 이론들은 그 이전 시기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자는 한국에서 정치학이 어떻게 발달해 왔는가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많지 않을뿐더러 체계적으로 서술된 단행본도 드물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연구되지 않은 부분이 구한말의 시기라고 단정한다. 저자는 이 분야 연구에 선구적이며 활발한 저술을 하고 있는 김계수 교수의…
이 책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다뤘던 태종과 세종의 갈등, 한글 창제에 얽힌 비밀, 밀본으로 대표되는 왕과 사대부의 권력투쟁, 인간 세종의 다양한 면모와 그의 시대를 함께 만들었던 사람들, 세종 이후 만들어진 또 다른 조선의 모습을 역사적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세종의 나라’ 조선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드라마와 역사를 가로지르며 드라마가 남긴 수많은 질문의 답을 찾고, 못다 한 이야기의 공백을 꼼꼼하게 채워 넣는다. 역사적 맥락에서 사건과 인물들을 재배치할 때 드라마가 던진 수많은 질문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그에 대한 ‘지금, 여기’ 우리의 답변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종의 조선 vs 세종의 조선, ‘무’(武)라는 단단한 껍질과 문(文)이라는 부드러운 속살을 가진 조선’을 만들겠다는 세종에게 태종은 “조선의 임금이란 자리는 그리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실제 태종이 상왕으로 건재했던 세종 집권 초 4년 동안 세종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왕’이었다. 아버지가 자신의 처가를 무자비하게 숙청할 때 세종은 하루도 빠짐없이 경연을 열면서 ‘민생의 고달픔과 임금 노릇하기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괴로운 심정을 내비쳤지만 단 한
용인시에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의 장이 열린다. 시는 5일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김학규 용인시장)을 출범시킨다. 용인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에는 김혁수 씨가 지난 2일자로 임명했고 이사는 문화예술분야 공무원과 지역인사, 교수 등 전문가들이 맡았다. 김영명 용인시 문화복지국장과 김장호 용인문화원장, 이보영 용인예총 지회장, 이왕용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이사, 김동언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 이대현 단국대 교수, 남수정 용인대 교수, 백은아 송담대 교수, 김종국 법무법인 경희 대표 등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연내 개관할 용인아르피아홀과 여성회관, 문화예술원, 문예회관, 죽전야외음악 등의 문화예술시설 5곳을 통합 운영 관리하게 된다. 또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활동 지원, 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용인아르피아홀에 재단 사무실을 운영하고 상임이사, 사무국장을 비롯해 1국 5팀 47명으로 구성돼 모두 29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문화재단 출범은 예향용인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반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라며 “문화가 지닌 융합의 힘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이 적극 소통
인천을 빛낸 음악인들 중 가곡과 합창 분야에서 독보적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선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4일에 열리는 올해 커피콘서트 첫 무대를 ‘그리운 금강산’을 만든 최영섭 작곡가와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멘토로 활약한 윤학원 지휘자가 장식한다. 작곡가 최영섭은 강화도 출생으로 인천 주안동 사미리에서 그의 대표곡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했다. 분단의 아픔을 담은 이곡은 작년 50주년을 맞이했으며 공연이 열리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 합창계의 대부 윤학원 지휘자는 특정계층의 전유물이었던 합창을 대중화 시키고 국민적인 붐을 일으켜 한국합창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장본인이다. 한국적, 현대적, 세계적인 합창을 모토로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인천시립합창단을 이끌며 지금껏 보지 못한 합창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제 이 시대의 걸출한 음악인으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이 숨겨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인천의 문화적 가능성과 은밀한 예술적 매력을 펼쳐놓는다”면서 “커피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첫 번째…
‘그리운금강산’ 작곡가 최영섭·지휘자 윤학원 ‘커피콘서트’ 14일 인천문예회관 백남준아트센터는 16일까지 올 해 하반기 상설전과 기획전의 해설 및 안내를 담당할 ‘제11기 도슨트’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23세 이상 성인 남녀 학사 학위 이상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온라인 접수(reservatlon@njpartcenter.kr)와 방문접수를 할 수 있다. 합격자는 10주 간의 교육프로그램을 받은 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작품설명 및 전시 안내를 하게된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아트센터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친절하고 알기 쉽게 소개할 열정있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공연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3.15~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ASAC 기획연극 ‘연애시대’(3.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친정 엄마와 2박 3일(3.10~11)=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10~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콘서트 ‘이문세 붉은 노을’(3.9~10)=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음악회 ‘퀸텟 잼 연주회’(3.9~11)=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39)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3.21)=‘커피가 좋아 I Like Coffee’(032-500-2044) △안양 롯데갤러리(~3.19)=‘어른들의 동화- NEVERLAND’전(031-463-2715~6)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2012 전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 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밝혔다. 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서 정화활동을 펼친 하나님의교회 안산·시흥 지역 성도와 주민 등 1천500여 명은 공원 내 화랑저수지와 산책로 주변, 미술관, 잔디 광장 등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했다. 화랑유원지는 수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호수, 산책로, 미술관, 각종 체육시설 그리고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 안산시민의 자연 휴식 공간으로, 연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는 만큼 환경정화가 꼭 필요한 곳이다. 공원 청소 관리인 홍삼랑(74)씨는 “겨우내 쌓인 낙엽으로 배수로가 막혀서 청소가 시급한 상황에서 교회 성도들이 깨끗하게 해 줘서 큰 시름을 덜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직장인 정춘섭(40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 해 청소년 자치활동을 이끌어나갈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활동은 참가청소년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자기주도적 활동조직으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6개의 자치조직 중 4개의 분야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청소년수련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활동을 하고,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청소년이 주도해 실천하는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생태탐사대는 생태환경 조사연구 및 환경보존활동을 전개하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들 자치활동은 2012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별로 활동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자치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활동증명서 발급,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경우에는 국제교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 후, 10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오는 9일 수원시내 4개 학교( 산남초, 원천초, 산남중, 동수원중)에서 청소년폭력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학교폭력에 관한 몇 가지 오해를 바로잡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 및 대처 방법을 홍보하여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폭력 예방 활동이다.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설치해 청소년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고 교내 청소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생들의 의지와 바램을 나무 열매로 달아 폭력에 맞서는 청소년과 교사, 그리고 산남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와 각 학교 학부모들의 다짐을 새로이 하고 청소년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폭력관련 및 청소년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이동 상담실을 함께 운영한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상담센터는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에 대한 안내를 통해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자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활동과 지원 내용들을 전달해 청소년폭력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당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에 성실한 참여로 예비청소년지도사가 올해 대학 입학의 꿈을 뤄 화제다. 바로 그 주인공은 모아라(19) 씨. 올 해 대학입시에서 모아라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에 성실한 참여를 인정받아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에 입학했다. 모씨는 2008년 중학교 3학년 재학 시 ‘소심한 성격을 고쳐 보려고’ 집 근처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처음에는 부모님이 활동을 반대했으나 활동 참여 후 점차 성격이 밝아지고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시고, 몇년전 부터는 딸의 청소년 활동 제일 큰 후원자이자 지지자가 됐다. 모아라씨는 “중2 때까지만 해도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꿈도 없는 삶을 살았어요. 우연히 중3 때 국가에서 인증 받은 ‘아띠나누미 활동’에 참여 하면서 부터 제 삶이 조금씩 바뀌었다”면서 “학업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힘겨운 후배들에게 국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을 포함한 청소년활동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서대 청소년 문화상담학과 정철상 교수는 “청소년에게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인증수련활동 참여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