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29일부터 17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광명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광명시 서비스 개시로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배달특급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안양시와 부천시가 인접해 향후 세 지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난해 12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1%의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등 강점으로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도 드디어 배달특급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 적극 협력해 광명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벌써 올해 상반기에만 14개 지역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광명시 서비스 개시로 더 많은 소상인과 소비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등 21개 신규노선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44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21개 경기도 신규노선은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등 광역철도 17개 노선이다. 경기도가 지속 필요성을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국토부는 경기서부와 서울 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일부구간을 변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송도~마석)과 연계해 여의도·용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여건 개선을 고려해 당초 공청회 당시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던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추가검토 사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도는 지난 4월 22일 열
경기도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제8회 경기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최우수 마을 4곳을 선정했다. 29일 화성시 협성대학교에서 열린 콘테스트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농촌 지역개발사업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www.raise.go.kr/contest)에 사전 응모한 신청 마을 가운데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총 5개 마을이 선정됐고, 그 중 분야별 4개 마을을 최우수 마을로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마을은 ▲소득·체험 분야에 연천 푸르내 마을 ▲문화·복지 분야에 양평 세월리 마을 ▲농촌지역개발사업 분야에 여주 가남읍 ▲농촌빈집·유휴시설 분야에 화성 정남면 계향리 마을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4개 마을은 경기도지사 상장을 받게 되며 오는 8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2021년 신규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도는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도정 정책 관련 신규 과제 4건을 발굴해 분석함으로써,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구현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먼저 부동산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부동산 투기위험지역 도출 분석을 추진한다. 부동산 표준 공시지가, 실거래가, 거래량 등을 분석해 지역별·유형별·개발구역별 등 세부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별로 투기위험지수를 산정한다. 도는 이를 통해 부동산 투기 이상징후를 보이는 지역을 사전에 집중관리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93개 생활밀접 업종의 매출을 소지역별로 예측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지원에 활용하는 내용의 예비 창업자 매출 예측 분석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생활밀접 업종 관련 데이터도 함께 활용해 보다 현장중심의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용지원을 위한 고용동향 분석과 사회적 약자에게 적정한 서비스 자원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분석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장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회복지 수혜에 역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례시의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기윤(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정춘숙(용인병)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을 개선해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청했다”며 “내년 1월 특례시가 출범할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의에 공감하지만 정부 내에서 연구 용역 등을 거쳐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며 “(기준 개정에 따른) 재정 문제 등을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사회경제 규모, 생활 수준이 ‘대도시’(서울시, 광역시)와 유사하지만 복지대상자를 선
‘2021 경기도 중장년일자리박람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수 3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54개 기업이 참여, 300여 명이 구직 지원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이번 비대면 박람회는 ‘이제 중장년이다!’를 주제로 중장년들의 제2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중장년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됐다. 해당 박람회는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장년 경기도민이라면 자기소개 컨설팅, 면접 동영상 녹화, AI 면접 컨설팅, 취업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박람회로 구직자를 채용했을 경우, 해당 기업에 고용 1인당 20만원(1개 기업 당 5인 제한)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재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8월에는 온라인 박람회를, 11월 도 북부에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부천에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해 도내 중장년의 구직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기업들이 필요한 일자리를…
GH는 29일 도시, 건축, 콘텐츠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GH형 주거복합 특화 플랫폼 구현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미래의 주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보편적 주거와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세훈 교수, 네오밸류 정종현 부사장 등 발제자 2명을 포함해 서울연구원 김상일 도시정보실장, GH 오준호 미래주택사업처장이 참여했다. 김세훈 교수는 ‘미래 도시주거와 공간 내다보기’를 주제로, 정종현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주거복합 플랫폼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GH는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을 반영해 기본주택과 공정상가 등의 핵심정책을 기반으로 ‘GH형 주거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주거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여권에서 '단일화 카드'가 나오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광재 의원과 정세균 전 총리는 이 같은 승부수를 던지며 합종연횡의 신호탄을 쐈다. 두 사람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함께 찾아 예비경선(컷오프) 전인 내달 5일까지 단일화하겠고 밝혔다. 현재 이재명 독주 체제가 공고한 가운데 후위 주자들이 몸집을 불려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산이다. 빅3 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3위 자리가 위태로운 정 전 총리와 5% 미만 지지율을 기록 중인 이 의원의 결합해 본선 진출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 의원과 정 전 총리의 지지율을 합치면 5~6% 수준이다. 유의미한 수준인 10%는 넘기지 못하지만, 상승 요소가 없진 않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28일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현재 지지율을 단순 합을 할 순 없고 단일화 선언으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상당한 포션을 차지하고 있어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여권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잘 된 후보가 이 의원으로 본다"며 "기업인 출신인 정 전 총리는 국정운영 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총장직 사퇴 이후 117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공직에서 물러나 많은 분을 만났는데 한결같이 나라 앞날을 걱정하고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다"면서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이 공정과 상식을 상실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4년 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특권과 반칙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그동안 어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 도내 미용업 종사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29일 경기지회와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오해석 경기지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미용업 발전과 기술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기신보와 경기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미용업 종사자 지원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서는 ▲코로나19 지속에 대응한 경기도 내 미용업 종사자를 위한 적극 금융지원 노력 ▲경영능력 배양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교류 활동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대면서비스업인 미용업 종사자들도 힘든 코로나19 상황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미용업 종사자들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