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0일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현직 뷰티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 뷰티 미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사회봉사는 직업기능훈련 중인 장애인 10여 명에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기법 설명 및 체험활동이 병행됐다. 이날 봉사에 나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타의에 의해 시작됐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장애우들이 이렇게 좋아할지는 몰랐고 기회가 된다면 또 봉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회봉사 특기집행이 대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기자를 발굴해 주민 친화적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성남지역에 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70명이 고급 수제화를 선물받았다. 20일 가죽제품 제조업체 ㈜아주르콜렉션이 1천50만원 상당의 여성 수제화 70족(족당 15만원)을 분당구에 기증한 것이다. 이에 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이은강 ㈜아주르콜렉션 대표, 박상복 분당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수제화 기증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증된 수제화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들에게 전달됐다. 이은강 ㈜아주르콜렉션 대표는 “매출액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려고 고향인 성남 지역에 수제화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낯선 땅에서 힘들겠지만 결혼이주여성들이 힘차게 제2의 인생을 걸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르콜렉션은 1998년 서울시 성수동에 설립된 사원 수 14명의 수제화 제조 전문 업체로, 30년 경력의 장인 10명이 이곳에서 신발을 만들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하용환 경기도회장이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70회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설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지난 1990년 석진건설㈜를 설립해 현재까지 27여년간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성실시공으로 국가기간시설 건설의 성공적 완수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실천을 인정받았다는 평을 받아 건설업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정직·신뢰·인화’의 경영이념으로 건설사 및 호텔 경영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복싱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지역 건설사로는 윤상구 한웅종합건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김수봉 태윤건설㈜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김영근 성민종합건설㈜ 대표와 장한규 ㈜송정종합건설 대표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신항철 한동건설㈜ 대표가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민관협력사업비 9천만 원과 긴급지원사업비 2천500만 원 등 총 1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천형 경기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최정희 화성시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다. 민관협력사업은 관내 주민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의료비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공공부조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및 화재피해에 대해 긴급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올해부터 긴급지원사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각 지역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 지원 여부를 검토한 뒤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전달받은 긴급 지원비를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대학교와 빅데이터 행정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빅데이터 기술을 행정에 활용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구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 교육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시 현안문제들을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경인지역 노인장기요양보험 44개 운영센터장들과 함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민원접점에서 수행하는 운영센터장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공렴(公廉)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다. 박국상 본부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공단의 청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클린공단이 되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원활한 사업수행과 참여기업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의 훈련전담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 실시 전반에 관한 안내 및 훈련비 비용신청 간소화에 따른 전담자 교육, 프로그램개발보고서를 이용한 내부평가 문제유형 및 출제방법에 대해 기업현장교사와 상호토론의 만남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신환윤 과장은 일학습병행제의 근본적인 취지 설명과 훈련실시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여기업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태중 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의 성과 관리와 안정적 사업정착에 기여한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일학습병행제의 훈련진행을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5년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 경기권역 지역의 혁신기업 등 6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200여 명의 학습근로자를 선발해 기계금속, 전자정보통신 및 생명정보(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수원·용인·화성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관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재정지원을 받아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 올레(Ole)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올레(Ole) 데이’는 지원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부족 등으로 제원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지원금 지급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까지 기업지원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 그간 중소기업들 중에는 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이 어려워 신청에 나서지 못하고 있거나 여성근로자들이 일·가정양립 하도록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고자 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곳이 적지 않았다. 정성균 지청장은 “재정적 여건으로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고용장려금 등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지원 제도 활용을 확산해 더 많은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청년 및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올레(Ole) 데이’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조억동 광주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9일 송정동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5개 경로당을 방문, 안전확인 및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조 시장은 냉방기 작동 여부, 무더위 쉼터 간판부착 여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및 포스터 비치 여부, 무더위 쉼터 관리대장 비치 및 작성 여부, 무더위 쉼터 위생청결 상태 등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의 주이용 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광주시에는 260개의 무더위 쉼터가 지정돼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를 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우주인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스타시티(StarCity)에서 토카레프 발레리 이바노비치 시장과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주인 양성을 목적으로 정부 통제 하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우주인 도시 ‘스타시티’가 외국 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모스크바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 있는 스타시티는 우주 관련 종사자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우주인 양성소인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가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스타시티는 우주항공 관련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주산업 박람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정 시장이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우주복을 직접 입어보는 우주인 체험에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