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접근 중이다. 1일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 중심기압은 935h㎩, 강풍 반경은 380㎞, 최대 풍속은 초속 49m다. 바람 세기가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다. 태풍은 북진하다가 북동으로 방향을 바꿔 3일이 되기 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며, 이후 동해안 인근 해상으로 북진하다가 북한에 다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로가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태풍 강도가 워낙 커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해 2일부터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등 3일까지 전국이 태풍 마이삭 영향권에 들게 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경남·제주도 100∼300㎜(많은 곳 400㎜ 이상),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경북(동해안 제외) 100∼200㎜, 충남·전라도·서해5도 50∼150㎜다. 최대 순간풍속은 제주도·경상 해
웨딩홀 투자를 빌미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수억원을 챙겨 달아나는 등 수배를 받는 사기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010년 A씨는 투자자 6명에게 웨딩홀 투자를 빌미로 2년간 30차례에 걸쳐 6억8000만원을 가로챈 뒤 잠적했다. 사기죄 공소시효는 10년으로 A씨의 공소시효는 불과 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6월 18일 A씨는 검거돼 구속됐다. 2011년 학원 투자를 빌미로 5천3백만원을 챙겨 달아난 B씨 역시 공소 시효 1년을 남기고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팀장으로 일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그러나 지난 4월17일 공사현장 지하 5층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집행유예 기간 중고거래 사기로 22명을 속인 C씨 역시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5월 13일 붙잡혀 구속됐다. 이들은 모두 의정부경찰서 '추적수사팀'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서민들의 돈을 가로챈 뒤 잠적해 공소시효 만료를 기다리는 사기 수배자 검거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가 검거한 기소중지자 227명 중 147명이 '추적수사팀에'에 의해 검거됐고, 이 가운데 6명
둔기로 이웃 주민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계단에서 둔기로 이웃 60대 여성의 머리와 팔 부위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빌라에 있는 자신의 집 현관문을 잠그고 들어갔다. 이후 경찰관이 문을 강제개방하고 들어오자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차례 경고에도 A씨의 위협이 계속되자 테이저건을 쏴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전 빌라 주변 쓰레기 처리 문제로 B씨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재범이나 자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일단 그를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추후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며 삼성의 ‘초격차’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국정농단에 이어 법정 싸움에 대한 부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는 1일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 핵심 관계자 11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를 뒤집은 조치다. 이로써 삼성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기소에 따라 4년째 재판을 받은 데 이어 또다른 사법 리스크를 짊어지게 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달성하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해 왔다. '비전 2030'은 133조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투자와 전문인력 1만5천명 채용을 담고 있다. 이에 올해 초부터는 반도체연구소와 생산라인을 잇따라 방문하며 적극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5월 평택캠퍼스 P2 생산라인에 EUV 파운드리 구축을 결정했으며, 6월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전기차
10대 6명이 도난차량을 끌고 난폭운전을 해 신고을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31일 11시 56분쯤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난폭운전 차량 공조 연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를 받은 그랜저 차량을 찾아 정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차량은 무시한 채 달아났다. 이 차량은 1일 0시 16분쯤 안성시 미양면 늑동교차로에서 가드레일을 받고서야 멈춰섰다. 당시 그랜저에는 운전자인 A(17)군을 비롯한 10대 남자 5명과 여자 1명이 타고 있었다. A군 등 2명은 현장에서 달아나고 나머지 4명은 무릎과 이마에 부상을 당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차량은 지난달 30일 평택경찰서에 도난신고가 들어온 렌터카로 확인됐다. A군과 동승자 5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천안과 수원 등지에서 그랜저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달아난 A군 등 2명을 불러 어떻게 차를 소지하게 됐고, 음주 여부나 면허 소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인터넷 중고장터 이용자들을 속여 1700여만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1일 사기 혐의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12월 인터넷 중고장터에 특정 물품을 구매하기를 원한다는 글을 올린 이용자 55명에게 접근해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속이고 물품값 1725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수배된 뒤 지난 달 19일 부천시 한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던 중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당시 경찰관이 불심검문에 나서자 A씨는 형의 신분증을 내밀며 자신의 신원을 숨겼지만, 경찰관이 지문대조를 하며 신원이 신분증과 다른 점을 추궁했다. 그러자 A씨는 경찰관을 밀치고 100m가량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범행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아주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1학기를 보낸 학생들에게 등록금 5% 가량의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전원이며, 지급액은 1학기에 납부한 수업료의 5.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우수 장학생 등은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받은 경우 납부한 등록금에서 장학금 액수를 뺀 금액의 5.12%를 돌려받게 된다. 학과별로 등록금 액수에 따라 1인당 돌려받는 특별 장학금 액수가 다르다. 학교 측은 재학생 9300여명에게 이번 특별 장학금을 나눠주는 데 약 15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특별장학금을 위한 재원은 사업예산 조정 금액, 대학 적립기금, 모금 캠페인 등으로 마련됐다. 아주대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관련 TF를 구성해 학생 대표 등과 논의한 끝에 이런 장학금 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포공항 특수경비원을 비롯한 김포시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A(30대·김포 122번), 고촌읍 거주 B(50대·김포 123번), 양촌읍 거주 C(30대·여·김포 12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설사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자가 나온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항공보안파트너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김포국제공항 보안경비업체로, 최근 경비요원 1명에 이어 그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된 바 있다. B씨는 김포 71번 확진자 D씨 배우자로 파악됐다. 그는 D씨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됐다가 전날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C씨는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보안경비업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역학조사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124명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피해를 입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20대)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부천시 중동 한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 B씨의 팔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70m가량을 도주했다가 뒤쫓아온 B씨와 그의 일행에게 붙잡혔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범행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간중간 기억이 나는데 정확히 당시 상황을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고 사건 당일 피해자와도 처음 본 사이였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개그맨 김정렬(59)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후 두 번째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0일 오후 1시 30분쯤 화성 서신면 궁평항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카니발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275%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