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지정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변경한다. 구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남동구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 다음달 2일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지정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 확대하는 내용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유예 규정 등이다. 100m 확대는 인천지역 지자체 중 서구, 중구, 미추홀구에 이어 네 번째다. 구는 기존 영업소에서 폐업 후 같은 위치에서 5년 내 신규 지정받는 소매인은 기존 거리 규정인 50m로 적용을 받는 유예 규정을 뒀다. 기존 담배소매인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구는 개정을 통해 편의점 등 소매업소 간 과당 경쟁이 완화될 거라 전망한다. 특히 급감했던 매출로 어려움을 겪은 소매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확대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의원들이 상상플랫폼에 질타를 쏟아냈다. 7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99회 정례회 시 글로벌도시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상상플랫폼을 ‘돈 먹는 하마’라고 지적했다. 김종득(민주·계양2) 시의원은 “2053년까지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 상황에서 상상플랫폼 안에 설치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큰 공간 디자인에 비해 실속이 없거나 그냥 스쳐 지나가는 전시물 정도로 여기는 관람객들이 많다”며 “더 많은 문화 콘텐츠의 차별성과 더 깊은 콘텐츠의 다양성을 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상상플랫폼이 연간 33억 원의 운영비가 투입될 만큼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상상플랫폼의 콘텐츠가 질적인 면에서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저조한 점도 거론됐다. 이단비(국힘·부평3) 시의원은 “상상플랫폼 총 이용자 수를 보면 여태까지 5만 명 정도가 이용했다”며 “7월 개관 특수에도 이용객 실적이 이 정도라면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고 5~10월 행사 개최에 따른 행사 참여 인원을 봤을 때도 너무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포국제시장과 차이나타운 방문객 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을 연계할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시의 안전 관리 역량과 시민 안전에 대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3073명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노후 건축물,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의 노후 위험시설 600곳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시민 안전에 잠재적 위협을 줄 수 있는 208곳에 대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고, 헬프미 민간 전문가와 공기업 전문가의 참여로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했다. 또 시민들이 안전점검의 취지와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과 공동주택 종합포털(온-아파트)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미래의 안전전문가를 꿈꾸는 인천대 안전공학과 학생 40여 명도 이번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해 현장을 체험하고,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처럼
강화군이 민선 제10대 군정의 공약사업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다. 박용철 군수는 7일 공약사업 보고회를 통해 ▲소통하는 공감행정 ▲함께 누리는 복지 ▲살맛 나는 지역경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도약하는 청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군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들었다”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공약사업이 임기 중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보고회에서는 민선 제10대 강화군수 주요 공약사업인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농촌특화지구 도입, 무상 교통비(택시) 지원 확대, 통합관제센터 신축 등 공약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군은 확정한 공약사업 실행계획을 이번 달 안으로 수립, 올해 내로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군청 누리집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main/을 통해 진행 사항을 공유한다. 박용철 군수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시, 국회 등을 신발 밑창이 닳도록 앞장서 뛰겠다”며 “공약사업이 로드맵에 맞춰 목표한 기한 내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신공항하이웨이는 최근 영종대교에서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한 겨울철 폭설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공항방향에서 폭설로 인한 긴급제설작업 시행 중 버스가 포함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 전기차의 화재 발생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시, 육군 제1687부대 3대대,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119특수대응단, 서부소방서, 영종소방서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장비 37대, 인원 149명이 함께 참여해 폭설로 인한 대형사고를 대비해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실시했다. 김철오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대형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조치를 위해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평가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이번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에는 총 119개 부문을 대상으로 3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해당 평가로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선정은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는 최근 24년 신규 TV CF를 통해 ‘모든 순간, 모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iH(인천도시공사)는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로 인한 드림로 우회도로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우회도로 설치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약 1년 간 교통전환도 실시한다. 교통전환 구간은 계양구 노오지동 89-3~계양구 상야동 471-1이다. 당초 60㎞/hr였던 제한 통행속도도 50㎞/hr로 변경된다.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지역 간선시설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확장공사에 필수적인 우회도로 설치를 완료해 교통전환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계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시설 및 교통우회 안내시설물 설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으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부득이 통행속도를 60㎞/hr에서 50㎞/hr로 제한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옹진군‧재능대와 손을 잡았다. 7일 시에 따르면 백령‧대청 지질공원 협력기관 업무협약식에 유정복 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이남식 재능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을 위한 협업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재능대는 지질공원 관련 기술·연구·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을 지속가능한 세계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백령‧대청‧소청도는 10억 년 전 대륙 규모의 화성활동이 기록된 동북아시아 형성 과정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시‧군은 지질공원센터 건축 등 지질공원 내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주민들과 지오협력체계를 구축‧운영 등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오협력체계는 지질공원을 활용해 지질‧역사‧문화‧생태 등을 연계한 활동을 하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이다. 재능대도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지난 6일 경기도 하남 유니온 파크를 방문했다. 하남 유니온 파크는 지난 2015년 완공된 모범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지하에 소각장·하수처리시설·재활용품 선별시설 등 각종 환경 기초시설을, 지상에 공원·물놀이장·체육시설을 두고 있다. 특히 지상에 위치한 하남 유니온 타워는 지역 랜드마크이자 주변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관광시설이기도 하다. 전체 시설 건립비용은 3031억 원, 연간 운영비는 150억 원이다. 처리 용량은 폐기물 소각시설 기준 1일 48톤, 음식물 자원화 시설 기준 1일 80톤에 이른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하에 폐기물 처리 시설을 둔 덕에 지역 주민의 수용성이 높은 편이라 민원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차 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하남시 및 폐기물 시설 관계자와 함께 홍보영상 시청, 지하 환경기초시설 탐방, 전망대 관람 등의 순서로 시설을 둘러봤다. 차 구청장은 “선진화된 자원순환정책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계기였다”며 “더 나은 정책을 구민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권역별로 진행한 하반기 동 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반기 동 방문은 효성·작전·계양·계산 권역의 순서로 4개 권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하반기 동 방문은 그간의 형식과 다르게 ‘계양의 미래’를 주제로 윤 구청장이 직접 PPT 발표 형식으로 구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구정의 주요 사업과 권역별 현안을 다루며 더욱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책설명 시간에서는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 ▲계양테크노밸리 박촌역 철도 연결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 IC 설치 반영 ▲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산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계양꽃마루 체육복합단지 조성 ▲오조산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계양구립 종합누리센터 건립 ▲주차환경 개선 성과 및 계획 ▲계양아라온 인천 9경 선정 등 민선 8기 구정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호응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구청장님께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며 구정의 주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