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교문동 한양아파트 장자사거리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폭 10m, 깊이 5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으로 도로 2개 차선과 인도, 아파트 화단이 무너져 내렸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공사구간으로 싱크홀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인근에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공급이 끊겼다. 구리시는 양방향 도로를 전부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 안전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구리 = 고태현 기자 ]
25일까지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파주시 야당역 인근 스타벅스의 코로나19 집단 발병은 에어컨 가동에 따라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손님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6일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관련 중간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은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5일까지 총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 환자인 지표환자 2명은 지난 8일 매장을 방문해 2층을 이용했다. 이들은 각각 9일과 10일 첫 증상이 시작됐다. 방대본은 이들 지표환자와 같은 2층을 이용한 2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및 지인 등 지역사회 추가 전파는 3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들 지표환자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까지 약 2시간 동안 매장 2층 창측 가장자리를 이용했다. 이들과 함께 2층 매장에 머문 이용자는 120명으로 추정됐다. 이 중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출자 대비 감염자 수를 계산한 추정 발병률은 21.7%다. 마스크를 쓴 매장 종사자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수도권과 충남 일대를 돌며 교묘하게 상인들을 속이고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서울과 경기도, 충남지역을 돌며 주로 떡집이나 건강원 등을 상대로 보신용 즙이나 떡을 주문하는 척하며 접근해 돈을 가로챘다. 지난 7월 가평의 한 건강원에서 80만원 상당의 흑염소 즙을 주문하면서 “용돈이 필요해서 100만원어치 주문한다고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다. 금방 아내가 돈을 입금해 줄 건데 20만원을 현금으로 먼저 달라”고 속이고 물건을 찾으러 오겠다고 한 뒤 잠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자만 모두 6명, 금액은 20만~30만원 규모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A씨가 여러 지역을 돌며 장기간 활동한 만큼 피해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며 사기로 번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가평 = 고태현 기자 ]
옛 애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교포 유동수(49)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이선혁 부장검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유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달 25일 용인시 처인구 집에서 과거 사귀던 중국 교포 여성 A(40대)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경안천 주변 자전거도로의 나무다리 아래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A씨 동료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체포됐다. 이어 지난 4일에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신상이 공개됐다. 유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A씨의 소재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주장했고,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같은 진술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지난 25일 오전 8시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에서 지게차에 올라 작업을 하던 70대 A씨가 약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농자재 마트 건물 지붕의 패널 작업을 하기 위해 지게차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들이 2년 뒤 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목을 보고 선택과목을 1개 골라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2022년 11월 17일에 예정된 2023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1이 응시할 시험으로,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그대로 적용된다. 지난해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자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행 수능은 국어영역엔 선택과목이 없고 수학영역은 가형·나형으로 나뉘어 각각 선택과목도 다르다. 그러나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에서는 국어에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이, 선택과목으로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생긴다. 수학에서는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개를 선택과목으로 골라야 한다. 국어·수학 영역별 전체 문항 중 75%는 공통과목에서, 25%는 선택과목에서 출제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수학에선 공통과목을 모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가면서 26일 전국 12개 시·도 684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4740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지난 24일 1845개교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찎은 뒤 전날(2100개교) 2천곳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7000곳에 육박했다. 교육부와 수도권 교육청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고3 제외)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한 학교가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696곳, 경기 3천261곳, 인천 624곳 등 수도권에서만 5천581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수도권 학교는 7천826곳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방학 중인 학교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그 밖에 광주 583곳, 충북 294곳, 강원 202곳, 전남 121곳, 충남 52곳, 대전 4곳, 세종·대구·경북 각 1곳에서도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
지난 25일 오전 8시쯤 포천시 영중면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지게차에 올라 작업을 하던 A(71)씨가 5m가량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농자재 마트 건물 지붕 패널 작업을 하기 위해 지게차에 올랐으며 갑자기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포천 = 고태현 기자 ]
경찰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823명을 적발해 3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수요 근절과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10일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적발된 823명을 유형별로 보면 거래질서 교란 행위가 5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조합 비리(142명), 불법 중개행위(63명), 공공주택 임대비리(54명), 전세보증금 사기(38명) 순이다. 경찰은 지방청 수사부서를 중심으로 ▲이동식 중개업소를 통한 분양권 불법 전매 ▲조직적 청약 통장 매매 ▲개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한 기획부동산 사기 ▲온라인상 무등록 부동산 중개 등 투기를 조장하는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엄정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서울과 경기남부, 경기북부 등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관할하는 8개 지방청에 11개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54명을 편성했다. 특히 세종지역은 세종청과 대전·충남·충북청이 함께 ‘기획부동산’을 집중 단속 중이다. 또 서울 강남지역 등에서 이뤄지는 임대아파트 '임차권 불법전대'와 최근 전셋값 불안 분위기를 노린 '전세보증금 사기' 등의 불법행위도 대응하고 있다.…
버스기사의 마스크 착용 요구를 거부하고 버스 내에서 욕설·폭력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기사와 승객에게 욕설 및 난동을 부린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쯤 수원 팔달구에서 한 시내버스에 속옷(러닝셔츠)만 입은 채 승차, 다른 승객이 쳐다보자 "뭘 보느냐"며 욕설과 폭행을 하는 등 마스크를 내린 채 18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 및 폭언폭행)를 받고 있다. 이번 구속은 앞서 지난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중교통 운전자를 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첫 번째 사례이다. 또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B씨(65)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이날 밝혔다. B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안산 단원구에서 택시에 탄 뒤,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운전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측은 "대중교통 내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해 안정된 방역환경과 치안환경…